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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축제때 쓸 반주를 만들어달라는 얘기를 듣고 가사를 제거한 파일을 네이트온을 통해 건네주게 될 때. 참 오랫만에 이름을 들어보는 세미트로트 한곡이 있어서 갑자기 "좋은 트로트를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며칠동안 트로트만 열심히 찾아 돌아다니던 결과. 이 곡을 찾아냈습니다. 제 성격상 뭐 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욕구를 충족할때까지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잉여스러운데에 이용한다는것이 문제죠. ㅡ.ㅡ;;

보통 트로트라는 장르의 곡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대부분인 중년층 이상 연령대의 소비자가 향수를 느끼는게 주된 인기곡이긴 하지만 제가 이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가사와 같은 추억이 들어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듣기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보렵니다. 그렇게 제가 찾아낸 곡은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김범룡과, 그의 친구 박진광씨가 같이 부른 "친구야"라는 곡입니다. 위에서 조금 언급했듯 두사람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회상조이자 우정을 확인하는듯한 곡입니다. 딱이 왜 좋냐고 물어보면 뭐가 좋다고 딱히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트로트라는 편견을 버리고, 그냥 한번 들어보시죠.
 





친구야 - 김범룡&박진광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밤에 저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어릴땐 너는 내게 나의 형처럼 내어깰 두드리며 날 지켜주었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누구나 알고 있어 넌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너에겐 힘이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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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고차 사이버매장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대구에 거주하는 한 렉카기사가 올린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배드림과 동영상 업로드 제휴를 맺은 "다음 TV팟"에 이 동영상이 동시에 게시되었으며, 우연히 이 동영상을 TV팟에서 접한 대구지방경찰청 경찰관에게 딱 걸려 결국 면허가 취소되었습니다.




약 4분정도 되는 동영상은 긴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시작되고 요란한 엔진음과 싸이렌소리. 그리고 욕설이 난무하는 TRS 내용을 비롯하여 충돌을 가까스로 모면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굳이 이 차량 뿐만 아니라 이 렉카 앞으로 튀어나온 검은 액티언렉카 역시도 택시와의 충돌을 모면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뭐 결국은 이 차량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막 밟은 끝에,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쟁자를 물리치자마자 또 다른 경쟁자 리베로렉카 한대가 나와서 이 차량과의 충돌을 모면하기도 합니다. 또 바로 지나가는 차량들을 피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피해서 이 렉카의 차주는 1등으로 도착했다며 TRS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1등의 기쁨을 자랑이라고 올렸던 그는 이런 최후를 맞게 되죠.


이렇게 무법자처럼 달려가서 견인해올경우 그들에게 한번 떨어지는 돈은 약 10만원정도. 가장 먼저 온 차가 사고차량을 견인해 갈 수 있는 그들만의 규약때문에 그들은 비싼돈을 주고 슈퍼차저와 흡배기등 성능에 대한 투자를 비롯한 구조변경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사고현장에 갈 수 있는 튜닝에도 공을 들이며 먹이를 찾아 헤매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역주행을 하고 후진을 하는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며 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 방방곳곳에서 자신의 생계를 위해 여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로의 무법자로 군림하는 행동을 자랑스럽게 올린 최초게시자 역시도 문제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무조건 1등만 하면 다 된다는 그들의 오래된 규약 역시나 개선되어야 할 내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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