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비스토'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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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지난주에 나름 열심히 글을 써서 보배드림 '내 차를 소개합니다'콘테스트에 도전했었지요.


굳이 상품 타먹으려고 쓴건 아니지만 나름 올려 둔 이상 잿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차령이 10년이 넘은 노후차량인데다가 기술적으로도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상으로도 큰 존재감이 있던 차량은 아니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은 받지 못했습니다. 악조건속에서도 정성을 인정 받아 치열한 경쟁속에서 보배드림 내차소 컨테스트 243회 4등이라는 성과를 내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차량용품이나 유리막코팅 시공권같은 상품을 제공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세명에게 주유상품권을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차량용품 주던 시절이 좋았네요. 4등도 줬으니까요.


수입차 새차 뽑았다는 글은 순식간에 조회수가 올라가지만 이런 똥차는 조회수도 가뭄에 콩나듯 올라가고, 그나마 조회를 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잘 달리는차, 조금 비싼차, 많이 보이는 차, 한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차량에 조금 더 관심이 가겠죠.. 물론 자신이 오래전에라도 한번쯤 타 보았던 차량이라면 조금 달라지긴 하겠지만 비스토는 그냥 존재감 없는 경차일 뿐입니다.



지금도 잘 달려주는 명기 투스카니, 혼다 레전드 그 자체의 아카디아,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인 고출력의 스알까지 올라가 있는데 몇주 저렇게 보배드림 홈페이지에 노출되는데 만족하렵니다.


다음번 도전은.... 은색 비스토 터보를 한대 구해 온 다음에 지금의 제 차와 똑같이 꾸며서 주차장에 두대 나란히 대놓고 그걸로 도전을 해 보던지, 나중에 언젠가 새 차를 탈때쯤에 도전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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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이라고 하기도 뭐한 비스토의 센터콘솔을 뜯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시트부터 탈거해 낸 뒤에 가운데 변속기와 핸드브레이크 래버가 있는 '그곳' 센터콘솔을 뜯는게 계획이였지만, 맞는 복스알이 없는 관계로 그냥 막 뜯어냈습니다.



탈거는 간단했습니다. 센터콘솔 사물함부터 뜯어내고 볼트 네개를 풀어내면 됩니다.


변속기 래버는 안빠지고 그냥 프라스틱 껍데기들만 저렇게 빠져 나오는 형상이지요. 물론 시트 탈거를 하지 않아도 가능하지만 수월한 작업을 위해 시트탈거를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장착 후 사진입니다. 그럭저럭 잘 어울리네요.



앞뒤로 붙어있는 작은 수납함들은 따로 분리해서 다른 색을 입혀주기로 합니다.


물론 주황색으로 해줘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다른 색으로 주황색 속에서도 포인트를 주려고 하네요.



등기소에서 지난번에 배드민턴 코트 라인을 긋고 남았던 흰색 락카를 이용했습니다.


그냥 고르게 뿌려주고 몇시간 뒤에 한번 더 뿌려 준 다음에 오후에 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그냥 제 자리 찾아서 끼워 주면 이렇게 됩니다. 나름 포인트가 생겨버렸네요 ㅎㅎ


그나저나 변속기도 탈거해서 LED 박아주고, 흰색으로 도색을 해주고 싶은데 떼기가 힘드네요.. 물론 한다고 해도 이래저래 뜯을 부분도 많고 말이죠;;



시트를 탈거 안하고 아둥바둥 끼워넣었다보니 칠이 약간씩 벗겨지긴 했지만 그냥 그럭저럭 탈만하니 넘기도록 합니다. 핸드브레이크 래버도 한번 흰색으로 맞춰서 도색을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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