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작으로 계획되어있던, 소니코리아 대전 신제품설명회 포스팅의 완결편입니다. 2부작으로 끝낼려고 했지만, 3부나 4부작까지 끌고나갈 계획입니다. 사실 2부작까지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고 3부나 4부정도는 간단히 그 이후 있었던 일들이나 기념품에 관련된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어쨋든 레전드호텔 11층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나름 좋은 정보들을 얻어올 수 있었고.. 또한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렌즈들도 한번 마운트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사실 끝나고 오면서가 더 문제였는데 말이죠....
여튼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에이~~ 사진 잘 보셨다면, 손가락 눌러주는 센스!
무려 2430만화소의 Exmor의 CMOS..;;;; 플래그쉽 기종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시야율 100% 배율 1.09배의 DSLR 중급기와 버금가는 시야율을 자랑하는 뷰파인더입니다. 그냥 생색내기용 뷰파인더가 아니라는거죠;;
기존 보급기의 아담하고 단순한 버튼들에 비해서, 플래그쉽인 NEX-7은 조금은 복잡하게 여겨질수도 있는 버튼들에게 Trinavi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급기 이상의 상징인 두개 이상의 다이얼과 돌려가면서 선택이 가능한 다이얼 네비게이션 휠을 통해 초보자들도 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려하던것중에 하나가 중급기 이상에 적응되어있다면 복잡한 인터페이스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겠지만, 보급기만을 이용하거나 똑딱이등을 이용하다가 넘어온 유저들에게는 조금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것인데 그런건 말끔이 씻어주고있네요ㅎㅎ
그리고, 역시나 0.02초의 릴리즈타임으로 한순간도 놓쳐버린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는것 또한 우수하고요. 60p,24p등 동영상 촬영모드도 역시나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E마운트에 새로운 렌즈들 역시 등장했습니다. 거기다가 프리미엄급 칼렌즈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되었고요.
표준형 망원렌즈와 모두 렌즈와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이 적용된 표준형 단렌즈까지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E마운트 전용 렌즈군들 역시나 많은 발전이 있겠지요 ㅎㅎ
그리고 XGA OLED방식을 채택한 트루파인더와(DSLT 기종들에는 모두 내장되어있지만 파인더 내장이 되어있지 않은 미러리스에게 필요) 알파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지난편 설명)를 통해 NEX 시리즈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NEX-VG20입니다. 사실 소니는 방송가에서 이용하는 캠코더시장을 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할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이죠. NEX-VG20은 보수적인 방송가까지도 단번에 돌아서게 만들었다는, 진리의 E마운트를 채용한 렌즈교환식 캠코더입니다. 사실 이전모델인 VG10이 60p밖에 지원을 하지 않아 24p가 표준인 영화등은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아쉬움을 모두 털어버릴수 있도록 24p와 60p를 동시 지원합니다.
거기다가 조금은 희안하게 생긴 캡슐 마이크는, 5.1채널의 돌비 써라운드 사운드로 녹음을 할 수 있고, 지나치게 큰 바람소리 등을 완전히 잡지는 못하지만 억제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신문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것같은데.. G렌즈가 탑재된 3D 쌍안경형 카메라라고 합니다. 그동안 이런 제품들은 없었는데.. 새로운 시도.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해왔던 a65와 a77입니다!!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의 해상도가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전자식 뷰파인더로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소니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65는 사실 a55의 후속이 아닌 a55와 77사이의 중간을 담당하게 될 기종이라고 합니다. 65나 77이나 디자인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77의 경우에는 소니 최초로 방진과 방습기능이 모두 지원되는 풀 마그네슘 바디가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NEX-7에서 이용되었던 CMOS와 같습니다. a700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소니의 후속중급기 a77은 실 사용감도 역시 감도확장을 하게 된다면 50부터 16000까지의 감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굳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굉장히 넓은 범위입니다. 늘어나는 감도 선택의 폭만큼 노이즈 억제력도 이전보다 굉장히 좋아졌겠죠 ㅎ
a77은 19포인트 11크로스의 AF시스템과 최대 18매의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자랑합니다. a65의 경우 15포인트에 3크로스의 AF시스템과 함께 10연사가 가능하다죠.ㅎ 확실히 중급기는 다릅니다.
중급기에 웬 사진효과냐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사진효과는 굳이 보급기 중급기 할것없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사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효과입니다. 무언가 강조된 색감을 원하거나, 참신함을 원한다면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Full HD 동영상 촬영도 지원하고, 역시나 DSLT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타 마운트에서는 느끼기 힘든 칼렌즈와 G렌즈 역시 알파마운트만의 자랑이지요.
타사 중급기와 고급기들과의 비교입니다. 나온지 최소 1년은 된 중급기들과 비교가 되고있는데, NEX-5N이나 7처럼 엄청난 사양적인 우월함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최신의 기기이고 편리한 위상차방식의 AF까지 동영상 촬영시 이용할 수 있는 등.. 독보적인 스펙들이 보입니다.
그렇게, 프레젠테이션은 모두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경품 추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입장할때 나누워주었던 행운권을 뽑고 또 뽑습니다. 메모리스틱이나 헤드셋 등등.. 하위상품들도 몇만원씩 호가하는 고급 상품들이였죠..
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것까지가 경쟁률을 뚫고 그냥 운이 좀 좋은것이였나봅니다.ㅎ 바로 옆에 앉아계신분은 가장 처음에 당첨되셔서 헤드셋 하나 받아오셨는데.. 어쩜 그리 부러울수가ㅠㅠ
그렇게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막을 내리고, 전시되어있는 기기들을 구경하고 갈 사람들 절반정도만 남고 나머지는 행사장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백통 꼭 사수할거야!"
백통입니다. 사실 활용도는 떨어지고 무겁다고들 하지만, 언제부턴가 로망이 된 백통이네요..ㅎ 그나저나 새로 출시될 알파마운트용 표준 줌렌즈인 SAL1650을 옆에분께서 다른 렌즈를 허락맏고 마운트해보시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도 잠시나마 제 a700에 마운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양산형이 아니다보니 인터넷상에서 화소논쟁을 벌여서는 안된다는 조건이였죠.. 뭐 그래도 불만가질만한 내용이나 그런건 일단 제쳐두고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평입니다.
그리고, 가장 궁굼했던 루머로만 떠돌고 있는 소니가 DSLR을 정리하고 DSLT만 밀고나간다는게 사실이냐고 관련 내용을 내용을 물어보았지만 자신도 잘 모른다는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과연, 앞으로 소니는 반투명미러를 고집할까요? DSLR 신제품도 내놓을까요?
그렇게 카메라 구경도 열심히 하고, 모델누나도 몇번 더 찍고 어쩌고 하다가 오렌지쥬스를 한잔 마신 뒤.. 기념품을 받아 나왔습니다.
기념품으로 준 쇼핑백입니다. 저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죠 ㅎㅎ
그렇게 호텔 밖으로 나오니, 젊잖던 거리가 이런저런 간판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을 가야할텐데.. 전철역이 어디있는지 좀 헤메었던 필자였죠..
그렇게 전철역을 헤메고 그 다음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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