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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파크에 하이패스 룸미러를 작업 한 이후, K3 차량에 제네시스 ECM 룸미러를 작업 해 주었습니다. 


선만 쉽게 따면 되는지라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공간이 나지 않는 문제점과 제 차가 아니라 막 뜯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약 두시간정도 걸려 완벽하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러고는 기존의 룸미러를 탈거해서 가지고 왔네요. 그래도 수동식 D/N(Day/Night) 기능은 있는지라, LS 이하 스파크를 타는 동호회 회원분들께 나눔이나 해 보려고 말입니다.



크기 차이는 없을 줄 알았는데.. 크기 차이도 있었습니다. 


자로 측정해 보니 스파크 룸미러는 23cm K3 룸미러는 26cm입니다. 뭐 차가 작아서 룸미러도 작아도 상관은 없다 생각할지 몰라도 이런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왜 사람들이 차 크기 없이 와이드미러를 사다 장착하겠습니까. 넓게 보기 위한 목적이 있으니 그렇게 사제 와이드미러를 다는것이지요.


이거 몇푼이나 한다고 좀 큰거 넣어주면 어디 덧나는건가.. 싶네요.



스파크에는 LT트림에나 기본 적용되고 이하 LS 및 L 깡통에선 선택조차 불가한 요 룸미러.


룸미러 밑에 작은 스위치 보이시죠? ECM 미러라면 자동이지만 D/N미러는 수동입니다. 15년 전에 나온 비스토에도 있는 요 물건이 스파크엔 최고사양을 가야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자식 룸미러로 바꾸기엔 금전적인 문제나 번거로움이 따르지요.


그 번거로움을 이겨내고 전자식 룸미러를 두대나 장착했는데.. 그 번거로움조차 귀찮으시다는 분들은 간단히 별렌치로 풀고 조이면 교체가 완료되는 요 룸미러 하나로도 변화가 느껴지겠지요.



브라켓도 구조도 동일합니다. 


신형 브라켓이 적용되는지라 따로 개조도 필요 없고 그냥 탈거 후 장착만 해주면 됩니다. 구형 룸미러 브라켓이 적용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지금 나오는 쌍용차용 룸미러 구해다가 장착하시면 됩니다. 쌍용차는 아직도 코란도 체어맨 할 것 없이 구형 브라켓을 쓰거든요. 



여튼간에 집에 가지고 들어왔으니, 곧 좋은 주인 찾아주도록 해야겠습니다.


직접 돈주고 사더라도 몇푼 하지도 않을 물건이긴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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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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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 만인가...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종전엔 늦은 저녁시간대에 방문했던지라 제대로 보고 오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대낮에 다녀와서 벽화거리도 방문했고 식당에서 밥도 먹고 왔습니다.



땡볕 아래의 차이나타운이지만 역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근처 지역분들이 산책삼아 오시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타지에서 구경삼아 오는 경우도 있지요. 공영주차장 입구는 비교적 이른시간임에도 벌써부터 정체중이더랍니다.



포춘쿠키를 사먹으니 쪽지가 나오네요.


정서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한가요?

눈을 들어 주위를 살펴보십시오

당신을 맏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손을 내미십시오 잡아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맞을법한 문구이지만 그래도 좋은 글귀가 나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조금 더 올라오니 거리엔 사람들로 불야성입니다.


이 더운 대낮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많더군요.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중국어를 사용하는 현지 중국인은 딱 한무리 보았습니다. 뭐 요즘에야 한국에 들어온 조선족들도 순수 중국인들도 많아진 시대이니 오래전 화교들 보는것보단 흔하게 중국인들을 볼 수 있지요.


다른나라 관광객은 따로 부르는 말이 없는데 중국인 관광객만을 일컫는 말인 '요우커'도 생겨났을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실상 쏟아져 들어오던 추세인데 메르스때문에 주춤하고 있으니....



크게 우리가 생각하는 식사용 중화요리를 파는 집들도 있지만, 저렇게 간식을 파는 집들도 많습니다.


홍두병을 파는 가게 앞에선 더운 날씨에도 갓 만들어진 홍두병을 먹기 위해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가게들을 둘러보면 대부분 최소 한번 이상은 방송에 나왔고, 하나씩 특화된 메뉴가 있다고 홍보를 합니다.



평범한 주택가 한가운데에 차이나타운이 있는 형상인데..


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화교인지 조선족인지 아니면 순수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름 그래도 북적한곳 주변에 집이 있어서 사는 맛이 날지, 아니면 시끄럽고 여기저기 불법주차를 해놓는 관광객 차량때문에 골치아플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초한지의 벽화거리입니다.



여긴 중앙계단이네요. 작년엔 이곳으로 올라와서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평화공원으로 올라갔는데.. 


이번엔 이 계단을 바로 건너서 올라오지 않고 옆으로 돌아서 올라왔습니다.



저 멀리 맥아더장군 동상이 보이고, 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군인대우가 천지차이인 미국이다보니 미국인들 모두 경건하게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더랍니다.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지부장님이 화환을 놓고 가셨습니다.


아마 6.25 사변일에 놓고 가셨으리라 생각되는데.. 며칠동안 땡볕이 내리쫴니.. 꽃들이 시들시들 하네요.



동상 근처에는 장미를 심어놨습니다. 장미도 뽑아가는 사람이 있나보군요.


멀리 보이는 인천항의 풍경.


구도심과 화려한 신도심. 공단과 수많은 사무실들이 입점한 업무지역 그리고 주택가까지.. 갖출건 다 갖춘 도시 인천입니다. 물론 빈부격차 역시 큰 편이지요. 잘 사는 동네는 아파트 한채에 수억을 호가하는 반면에 이 부근 동네는 빌라 1900만원 급매라 써 붙여놓은 전단지가 있을 정도 구도심이다보니 지가가 저렴한듯 합니다.



삼국지 벽화거리입니다. 이쪽으로는 사람이 좀 많네요.



삼국지란 무엇인지 영어와 한국어로 잘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다만, 벽화의 해설에는 오르지 한국어만 써 있네요.



지나가던 길에 보이던 공자 석상.



공사중이던 집인데 흰색 페인트로 외벽을 칠하고 창문 샷시에는 파란 페인트를 칠해뒀습니다.


마치 지중해 휴양지에 온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군요.



굳게 닫혀있는 화교학교 정문 앞 안내문.



이 건물은 웬지 홍콩 골목길에서 볼법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역시나 대규모 중국집들은 사람들로 그리고 차들로 붐빕니다.


4~5층 규모가 전부 중국집인데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특히 중국집의 원조라 불리는 공화춘은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차들 그리고 사람들로 오늘도 차이나타운은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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