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티아라의 멤버 큐리가 작업녀로 출연했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큰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에 방송된 올리브TV "연예불변의 법칙 시즌2"라는 다소 선정적인 프로그램에서 작업녀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이렇게 큰 혼란을 불러오고있는데요.. 그녀는 작업을 거는 남자의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작업을 걸며 상대 남성을 유혹하는 데 성공했고, 신청을 한 여자친구는 "카메라를 꺼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이 프로그램이 흔히 말하는 "19금"인건 사실입니다. 15금으로 편집본이 방송되기도 하였고(그래서 채널돌리다가 몇번 본적은 있습니다.) 인기가 좋아서 시즌 7까지 나갔었지만 결국 지난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과도한 스킨쉽과 일부의 몰상식한 태도때문에 방송중지 판정을 받고 얼마전에 종영되었고요..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녀의 모든 행동은 가식이다" 라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연예인들 과거가 다 저렇게 문란하지.." 하면서 별것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지금이 중요하다" 라며 옹호하는 반응들도 각각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큐리의 미니홈피.. 수많은 게시글이 있지만, 다이어리에 불이 들어와있다.

일이 커지고, 결국 본인이 싸이 미니홈피에 해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녀의 해명이 "과거의 부적합한 행동때문에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고 끝났으면 좋게 끝났겠지만.. 
↑ 다이어리의 해명.. 수만은 팬들이 아무리 쉴드(!)를 쳐줘도 다 숨기면 어김없는 속살이..

"심심했던 기자님;;" 이라는 말로 이 사건을 터트린 기자에게 어이없다는식의 해명이라 보기엔 다소 부적절한 말로 일축해버려 수많은 사람들의 병림픽(병* + 올림픽의 합성어. 뭐같이 싸운다는 이야기로 생각하시면 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입에 담기 힘든 말부터 서로의 성대결까지.. 병림픽아닌 병림픽이 계속되고.. 표절논란에 이어 작업녀논란까지 티아라가 여태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있는 상황에서  마녀사냥을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번의 실수는 용납이 됩니다. 당연히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요.. 한번의 실수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더욱 진보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로 좋은 경우입니다. 연예인들이 데뷔전에 단역으로 출연하는것은 거의 필수라고 여겨지죠.. 좋은 배역과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이런 부적절한 단역도 있는거죠.. 데뷔 전에 꿈을 향한 부적절한 발걸음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겠고...청순하다는 이미지에 먹칠까지 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감정싸움으로 얼룩져버린 네티즌 팬 그리고 멤버들에게 사과하고, 더욱더 진보하는 이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써놓고도 뭐라썼나..;; 말이 엉키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때는 바야흐로 화이트데이였던 14일.. FC서울의 홈개막전에 티아라가 입고 온 의상에 대해서 큰 논쟁이 있었습니다.

일명 "티아라의 저주"라고 불리는 의상때문이였다는데요...

**출처:연합뉴스**

이날 서울의 홈 개막전에는 작년도 우승팀인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었었습니다. 티아라는 FC서울의 초청을 받아서 식전행사를 맏기로 했었고요.. 

그런데.. 티아라의 의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 FC서울과 경기를 하게 된 전북현대모터스의 유니폼 색은 연두색.. (앞에 현대차 엠블럼과 차종이 선명하게 쓰인 유니폼은 다 한번쯤 보셨겠죠?)
그런데.. 티아라의 의상도 연두색이였네요?????? 경기장에 경기를 보러온 관중의 대부분은 서울의 홈팬이였고.. 전북의 유니폼과 같은 연두색 의상을 입고나온 티아라는 서울의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습니다.

거기까지만 가면, 티아라측의 부주의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끝날만도 한데... 그날 전북현대모터스가 FC서울을 1:0으로 대파해버렸고.. 분노한 일부 팬들은 이 일을 "티아라의 저주" 라고 명명해버렸습니다.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자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측에서는 "`인기가요` 리허설을 마친 뒤 스케쥴때문에 미처 옷을 갈아입지 못했으며 "FC 서울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며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랫만에 써보는 이슈글이였습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연예인들도 자신이 가는 행사(?)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알고 가야되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연히 초청을 한 FC서울의 당일 경기팀인 전북의 유니폼과 같은색의 의상을 입고나와서 야유를 받게된 사건... 이번일로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노래 몇곡 불러주고 오는곳이라는 생각도 좋지만, 최소한 자신이 가는 행사의 특성도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위는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 심우연선수입니다^^(출처:전북현대모터스 홈페이지)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