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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거리의 고갈에 매번 쓰는사람조차 지루한 일상얘기나 꺼내고 있고..
그러다보니 유입 감소는 한
 블로거를 즉흥적인 철도탐방에 나서게 만드는 등.
점점 더막장으로 내몰아갑니다..

그러한 일환에서,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간단히 오전시간에 장항선 역들 중에서 탐방을 하고 올만한 역을 찾던중.. 웅천역은 상행과 하행 사이의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안되고, 장항선에서 단 하나뿐 남지 않은 간이역인 창소역의 경우에도, 시간대가 잘 맞지를 않기에..
"볼만한 것도 꽤 있고, 나름 타고 내려갈 하행과 다시 올라올 상행 사이의 시간이 좀 있는" 역을 찾다보니, 광천역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삽교역이나 홍성역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광천역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광천역을 결정했습니다.



합덕에서 신례원역까지, 7시 40분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약 10분정도 소요.
그리고 바로 있는 8시 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되는데.. 이것은 이미 예약좌석은 매진되어있네요;;; 토요일 아침에 고향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수요가 많아서인데... 일단 아침 일찍부터 이것 입석을 꼭 잡아놓아야 하고, 그것부터 여의치 않는다면.. 이날의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광천에서 올라오는 열차 예약한 수수료까지 몇백원이긴 하지만 떼이게 되고 말이죠...;;

엄청나게 일찍 일어나서 7시 차를 타고 신례원역에 도착해서 표를 미리 끊어두던지, 아니라면 미리 신례원에 전화를 해보던지...;;;; 일단 첫번째 관문부터 열심히 통과해야합니다;;;

신례원에 도착해서 합덕을 오는차가 11시 40분.. 그동안도 뻘스럽게 기다려야겠지만, 집에 오면 12시정도가 될것이고.. 그때쯤 자전거 타이어를 갈던지, 혹은 나중에 갈던지 하고서.. 모니터에 생긴 작은 노이즈때문에 부른 A/S 기사님이 2시쯤 오신다니까.. 그 이전에 컴퓨터를 켜놓아야겠습니다..

아.. 생각만해도 바쁘군요;;;;;;; 어찌되었건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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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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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현재, 전량 대폐차. 그냥 추억의 차로 남아있을 뿐이다..


한때 충남고속의 주력차종중 하나였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주변 노선의 주력차종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였으나.. 현재는 년식관계상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두 폐차되었다. 작년 하반기만해도 거의 대부분의 개체수가 사라지고 남은 몇대가 [천안-아산-합덕-당진-서산-태안]등 이쪽 노선에 간간히 보이던 차량이긴 했으나 요즘에는 아예 자취를 감춘걸로 보아.. 전량 대폐차되고, 유니버스나 뉴그랜버드등으로 교체된 듯 하다.

대신에 차량이 약 5년정도 된 2005~6년식 LDX같은 이전에 수도권 노선으로 들어가던 차량이.. 충청권 노선으로 들어와버렸고, 천안부터 태안까지 노선의 주력차량은 2002~3년식 그랜버드가 되어버렸다. 한양고속의 경우에는 2001년식까지 자주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디자인이 약간 개선되어서 2006년까지 세상에 빛을 보았다. 간간히 앞은 신형 뒤는 구형.. 이런식으로 된 차량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한 차량들까지 모두 사라졌다.

한 10년전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편찮으셨던 외할머니일 때문에 엄마손잡고 논산다닐때 매번 옆에서 수도권 노선으로 빠지던 에어로 LS가 어느날 우연하게 걸려서 엄청나게 좋아하던게 기억나는데.. 흐음.. 당시 공주를 거쳐서 동대전까지 가던 차는 당시에 다섯대 이상은 되었지만, 얼마전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지금은 한대밖에 남지 않았다. 당시의 추억이 담긴 차들은 모두 사라졌고, 당시의 노선 또한 지금 존폐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은 흐르고, 나도 많이 컸고.. 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확실히 세상살이에 무엇이든간에 영원한것은 없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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