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해당되는 글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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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쯤에 이런 글을 썼었다. 결국은 명함을 질렀다는 글 말이다...


명함.. 아.. 그동안 가지고싶었던 자기PR을 위한 아이템.. 굳이 요즘에는 사업하는 사람들과, 회사에서 직책이 찍혀있는 명함을 가진 사람이 아니여도 명함을 많이 만드는 시대인데.. 그 시대의 흐름에 나도 동참을 하게 된것이다. 우수블로거로 선정되면 명함을 만들어준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지만.... 내가 우수블로거 되려면 아직도 한참 후의 미래인데다가, 다른사람들에게 "아직까지는(언젠간 되겠죠?)" 나와 이 잉여블로그를 홍보할 방법과 어디서 나를 소개할때 써먹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번 명함 디자인은 그동안, 티스도리닷컴의 디자인업무를 도와주었던 WMDesign측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였다. 나 혼자서 기획(그냥 삘받는대로 했는데..;;)열심히 제작을 해서 바로 명함제작사 측에 넘긴것이다.

P.S 제작해주는 업체측에서 수정이 따로 필요 없겠다면서, 수정비용을 환불해주겠다는걸 500장 더 만들으라 해서 1000장을 결국 만들게 되었다.

기대되는 마음에 택배를 기다리고, 개봉을 하게 되었다. 크기보다 은근히 무거운 상자에... 또 작은상자 두개.. 그리고 앞에 몇개 나와있는 견본 명함들....!


사실, 이게 후면부지만, 전면부보다도 굉장히 맘에 든다.

명함의 크기를 기존 명함들보다 길게 설정해놓아서(가로길이를 90.8mm해놓았다. 본래 보통 국산종이로 된 명함들은 85mm정도에서 크기가 결정되고 수입지 명함은 87mm정도로 약간 더 길다.) 지갑에 카드를 꽂는곳에 집어넣기는 약간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나를 알릴 수 있는 도구가 하나 생겼다는데에 흡족하다.


전면부.... 뭐 나름 만들때는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만들고보니까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와.. 이렇게 똑같이 복사된 명함들이, 그것도 내 명함이 이렇게 있다는것 자체가 신기하고 경이롭다!

명함과 바탕화면의 비교.

명함의 후면부가 굉장히 맘에 들어 바탕화면도 명함의 후면부 원본으로 해놓았다.. 결론적으로 내용없는 비교샷.


그냥 한마디로 "맘.에.든.다"

1년은 거뜬히, 아니 2년도 3년도 더 써먹을 수 있을정도로 명함이 굉장히 많다. 이걸 내가 선거철에 선거용으로 제작된 프로필 명함 뿌리듯이 막뿌린다면 몇달 못가서 다 써버리게 될 것이고.. 아끼고 아껴가면서 정말 건네드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신중하게 건넨다면 10년 100년을 가도 다 못쓸것이다.(에이 구라..)

블로거로서 나를 알릴 수 있는 명함이 드디어 나에게도 생겼으니, 이제 나도 열심히 날아다니는거다!!!!!!

** 정말 간단한 서식으로 된 명함 디자인 제작 봉사해드립니다. 관심있으신분들 댓글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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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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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티스도리닷컴을 더럽고 지저분하게 하면서 로딩속도를 많이 잡아먹었던 데다가, 짧은 글을 봐도 스크롤바를 꼭 길게 만들어대는 요소는 바로 여기에 있었었다. 

70개가 넘는 링크... 

내가 이 블로그로 초대장을 배포해서 분양을 한(?) 블로그들이 처음 개설되었을때 꼭 하는일중에 하나가 글이 있던 없던간에 답글을 달아주던 그 이후로 방치를 했던 간에, 방명록에 꼭 들려서 블로그 개설을 축하하는 글과 링크에 추가를 시키는 일이였다.. 그렇게 1년정도가 지나고, 나는 약 60명정도의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해줬다.(3월 한달 빼고서 초대장을 다 받아왔었으니까...) 내가 열심히 활동을 해서 받은 초대장을 배포한 결과, 약 세명정도의 결손인원이 발생했고..(나도 모르는 사이에 탈퇴한거다. 한 사람은 나를 굉장히 짜증나게 했던 일이, 초대장을 배포해주자마자 어느정도 방치를 하다 탈퇴한것도 아니고 바로 탈퇴해버렸다. 초대장 달라고 할때의 그 각오는 어디로 가버리고, 그냥 어렵고 딱딱하니 탈퇴한거다. 차라리 그 초대장 다른분을 드렸으면 어땠을까..) 최근까지 글이 올라온 블로그는 약 다섯곳정도.. 대부분이 2010년도 말쯤에 배포한 블로그였고, 거기다가 배포 이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온 블로거는 한분정도에 불과했다.

이렇게 사람을 허탈하게까지 만들어주는 초대장 배포에, 우후죽순 내용이 있던 없던, 그 사람이 그 블로그를 삭제했던간에 계속 자리만 잡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어있던 링크를 화끈하게 지워버리기로 했다. 72개정도 되던 링크를.. 일일히 들어가보고 주인의 변심으로 이전에 들어가봤을때 이후로 추가된 최근글이 없거나, 혹은 아무것도 없이 방치되어있거나 "네이버로 옮겨요"이런식으로 이사를 갔다거나 존재하지 않는 블로그라며 뜨는 링크들은 모조리 삭제했다.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저렇게.. 삭제작업은 계속되었고.. 어짜피 내가 초대를 한 블로거들은 초대관리만 들어가게 된다면 몇개의 블로그를 생성했다는 내용도 뜨고 언제든지 다시 또 들어갈 수 있으니.. 삭제를 해도 굳이 따로 링크가 남는것이다.

그래서 결국 수많은 링크를 눈물을 머금고 지웠다. 나름 잘해보자면서 좋은 블로그 이웃이 되보자면서 초대장을 건냈던 수 많은 사람들은 나를 나보다 먼저 배신했고, 나는 일일히 그들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다. 간혹 그들이 모처럼만에 돌아와서 나를 다시 찾는다면 모를까.. 나조차도 이전에 초대장을 주셨던 분을 눈팅으로라도 찾아가보지 않은지가 벌써 6개월이 넘은것 같은데..(얘기나온김에 글 다 쓰고 찾아가봐야겠다..) 아무래도 그들의 일방적인 작별을 속으로 숨겨왔던 나도 그들에게 잠시동안이 될지 혹은 오랫동안이 될 지 모를 이별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전에 링크를 캡쳐해놓은 이미지파일을 일렬로 늘여놓고서 이 아래에 가서 이후의 확 줄은 링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이 길고 긴 이미지가 끝날때까지 아까운 공간을 비워놓지 않기 위해서 이런 일부러 늘리는 글이라도 더 써놓아야 겠다... 이게 바로 다 내가 자처한 일이고, 내가 구상했었던 바였으니.. 어쩔수 없더라고 꼭 따라가야하는게 낫다..






그렇게 길고 긴 링크를 모두 넘겼다.................... 아....... 이걸 정리하다니 나도 정말 대단하다.


총 열 한개의 링크를 남겨놓았다. 나가 나중에 추가한 이웃블로거분들의 링크와, 내가 초대했으면서도, 나름 꾸준한 블로거 활동을 하고계신 분의 블로그.. 거기다가 자주 들어가지는 않지만, MM2천국이라는 내가 만들어놓고 방치해놓았지만, 사람은 꾸준히 들어오는 모 커뮤니티 사이트와.. 지금은 뿔뿔히 흩어졋지만 가끔 글로 모이기는 하는 칠성여객 카페까지도 남겨놓았다..

이제 열개 안팍에서 블로그 링크 관리에 들어가야겠다.. 이전부터 너무 많으면 적은것만도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걸 실천을 옮겼으니.. 다시 링크의 요요현상을 바라는것도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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