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에 해당되는 글 389건

반응형


얼마 전, 일하는 CU 편의점에 나름 도전정신을 불타게 만드는 새로운 무언가가 입고되었습니다. 자이언트 떡볶이와 자이언트 라볶이 사이에 있던 그 식품의 이름은 '자이언트 빨간순대'


GS25에 혜자가 있다면, CU에는 자이언트가 있습니다. 나름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는 맛도 없고 양도 적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자이언트 시리즈의 신제품이라면 신제품이죠.


떡볶이류는 송학식품에서 생산을 하지만, 자이언트 빨간순대는 보승식품에서 생산해서 납품합니다.



자이언트 빨간순대의 가격은 2,500원.


이천 오백원이라는 가격에 순대와 떡볶이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함께 즐기는'이라는 슬로건처럼 떡볶이 국물과 순대가 조화를 이룬답니다.


물론 떡은 없습니다. 떡도 적당히 섞여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럼 가격이 더 올라가던지 순대가 콩고물만큼 있던지 둘 중 하나겠죠. 사실 먹다보니 떡 생각도 간절히 났습니다.


본격적으로 포장을 뜯고 뚜껑을 개봉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조금 휑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순대는 밀봉된 상태로 있고, 순대 밑으로는 자떡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언급은 않지만 방부제도 들어있으니 필히 방부제를 용기에서 빼 낸 다음에 순대와 떡볶이 소스를 뜯어주심 되겠습니다.



자떡 떡볶이 소스는 자이언트 떡볶이와 같은 제품이 들어갑니다.


떡볶이와 만드는 업체는 다르지만 소스는 같은게 들어간다는건 같은 제품군의 자떡 맛을 느낄 수 있단 얘기겠지요. 소스를 뿌리는 것 역시 떡볶이와 순대 둘 다 다르지 않습니다.



조리방법


1. 용기에서 순대, 소스를 모두 꺼냅니다.

2. 용기에 순대, 소스를 순서대로 넣습니다.

3. 뚜껑을 용기에 살짝 올려놓은 다음 전자렌지 (1000w 기준) 2분 30초를 조리합니다.

(뚜껑을 완전히 닫으시면 조리시 뚜껑이 외부로 튕겨나갈수 있으니 꼭 살짝 얹어주시기 바랍니다)

4. 조리 후 바로 저어 드십시오.

(전자렌지별 용량이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30초 더 조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조리방법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순대를 뜯고 그 위에 떡볶이 소스를 부었습니다. 생긴건 좀 애매하네요...



곁들여 먹을 치즈까지도 같이 뿌려주기로 합니다.


요즘 저 뿌려먹는 자연치즈가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아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같이 뿌려서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편의점의 전자렌지는 1000w의 출력을 가진 물건이니 2분 30초를 돌려줍니다.


2분 30초가 지나고 꺼냈는데....



??????? 치즈가 있어서 조금 이상해 보이네요.. 바로 섞어줍니다.



섞어주니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일단 먹을만 합니다. 순대가 시장에서 사먹는 속이 꽉 차고 선지가 들어간 순대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마트등에서 파는 당면만 들어있는 그런 순대입니다. 그런 순대의 2% 부족한 맛을 자떡 소스가 어느정도 채워주는 느낌이네요. 조금은 매울지 몰라도 딱 적당한 맛이였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내차는 분명히 깔끔했는데 말이야..


사실 3월 초에 손세차를 한번 맏긴 상태라 차는 정말 반짝반짝 광이 날 정도였답니다. 다만, 짐카나 한번 타본다고 아주자동차대 주행시험장에 다녀 온 뒤에 온갖 검은 가루로 뒤덥혔더군요. 거기다가 이 검은 가루는 끈적끈적해서 썩 좋아보이지도 않습니다.


경기장 가까이에 차를 주차해 둔 터라.. 드리프트 경기 도중에 날리는 타이어 가루가 차에 묻었던 겁니다. 거기다가 창문까지 열어두었으니 실내도 마찬가지인 상태였죠.


그래서 결국, 날도 좀 풀렸고... 모처럼만에 손세차를 직접 해줬습니다.

제 전용 손세차 장소인 할머니댁 차고 앞으로 갔네요. 조만간 차고 페인트칠이라도 해줘야겠습니다.



호스를 연결해서 물을 뿌리고, 살살 잘 닦아줍니다.


요즘 주부습진이 생겨서 평소 끼지 않던 장갑도 끼우고 세차작업에 임했네요. 세차작업과는 별개로 프론트 립댐의 야메칠도 같이 해줬습니다. 자잘한 돌을 맞고 도색이 계속 까지는데 도저히 보고싶지 않은 수준까지 가더군요. 조만간 랩핑으로 해결을 볼 예정입니다. 



드라잉타올로 물기도 제거해주면 세차는 끝이 납니다.


실내 먼지 역시 살살 닦아주면 끝나고 말이죠. 세차를 마친 뒤, 지난번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사업소에서 그냥 잘라버렸던 블랙박스도 다시 살려주기로 합니다. 저전압차단기부터 배선을 새로 따고, 블랙박스 시거잭 배선은 그냥 새거 살까 하다가 새거가 2만원이나 하길래 접붙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팀이타샤 스티커가 변경되었습니다.


자체적인 '아이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마스코트 캐릭터가 스티커에 들어갔습니다. 일전에 다른 스티커 붙인다고 다 떼어냈었고, 대외적으로 딱히 말해봐야 의미 없는 사정이 있어 잠깐 조용히 나갔던 일도 있었는데 여튼간에 다시 복귀를 했고, 시간 난 김에 스티커도 잘 붙여줬습니다. 나름 이타샤 홍보대사로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한국에서는 생소한 이 튜닝문화가 나름 잘 정착해서 칙칙한 대한민국 도로환경에서도 화려한 차량을 많이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다른 이타샤 오너분들이야 대다수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시작을 하셨다지만, 저는 차량에 어울릴만한 익스테리어 튜닝으로 접근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난 쪽이라 생각이나 추구하는 방향이 조금은 다를순 있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추구하는 이치가 같으니 앞으로도 잘 해보면 되는겁니다. 



리어댐 스티커 배치를 열심히 고민하다가 그냥 이렇게 붙이고 끝내기로 했습니다.


최상단 우측엔 제스트 에어로파츠 스티커, 정 가운데엔 팀이타샤 스티커, 가장 아래엔 비비데칼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스티커 붙이는걸 싫어하는 분들이 보신다면 지저분하다 느끼실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붙여야할 스티커는 더 많이 생겨나리라 생각되는군요. 본래 처음 구상했던건 이게 아니지만 말입니다.


날도 슬슬 풀리니 창고정리나 한번 해주고 페인트칠이나 해줘야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