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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9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0년 1월 19일에 장만했던 도메인이 바로 지금 여러분들께서 접속하고 계시는 티스도리닷컴(www.tisdory.com) 도메인입니다. 블로그 개설 당시부터 디스토리(distory)를 원했지만 이미 선점한 누군가가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했던게 티스도리(tisdory) 브랜드 탄생의 기원이자 유래이지요.


세월이 흐르고 흘러 도메인 구매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 할 시기가 왔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 이 블로그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지요. 1~2년씩 연장을 했었는데, 연장의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2010년 첫 등록 당시 저렴한 가격에 신규 도메인 등록이 가능했던 호스팅케이알(hosting.kr)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다른 기관으로의 이전 없이 7년 넘게 호스팅케이알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은 티스도리닷컴을 포함해서 총 세개.


하나는 이미 말아먹었고, 비교적 최근 생성된 하나 역시 말아먹고 본격적인 청산절차를 진행하려 합니다. 이 두 도메인의 운명은 나중에 만기일이 임박했을 즈음에 결정하기로 하지요. 결국 롱런하는건 티스도리닷컴 하나 말곤 없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돈없는 거지니 그냥 1년만 연장하기로 합니다.


1년 연장에 9,800원에 부가세 980원을 더해 10,780원입니다. 여타 주유 등록대행업체에 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예전처럼 최저가를 자랑하는 업체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이미 기간 연장을 하고 나서 알았지만 웹티즌이 훨씬 더 저렴하답니다.


결제는 한순간. 그리고 2018년 1월 19일까지로 도메인 기간 역시 연장되었습니다.


내년까진 딱히 신경 쓸 필요 없이 블로그만 잘 운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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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지난 12월 7일 이후로 언급이 없긴 했습니다만, 12월 21일에 3차 시험에 응시했었고 불합격 뒤 2017년 1월 4일에 4차 시험을 보게 되었답니다. 3차 시험 당시엔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시간동안 연습을 했었으나 밤을 새고 시험을 보러 갔던지라 컨디션이 정상은 아녔고, 결국 떨어졌었네요.


3차시험 그리고 1월 4일에 응시했던 4차 시험 이야기를 몰아서 써보기로 합니다.



3차시험 연습(161220)


그렇습니다. 비포장 공터에 가서 자유롭게 전진도 해보고 후진도 해보고 주차도 해봤습니다. 시험에 퍼팩트하게 합격하기 위해선 온갖 경우의 수를 다 겪어보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마음대로 돌리고 또 돌려봤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3차 시험 당일(161221)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하고 오니,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수험번호는 12명 중 11번. 이날은 유난히 많은 응시생이 합격을 했습니다만 근자감을 가지고 차를 탔으나 컨디션이 말이 아니니 차분하게 차를 몰지 못하고 결국 T자 코스를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초과로 불합격을 하고 말핬습니다.


그렇게 해를 넘기고.. 2017년 첫 수요일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엔 까맣게 잊고 지내던지라 연습도 하지 못했었네요. 여튼간에 그렇습니다.



4차 시험(170104)


2주 전 시험 당시 합격자가 꽤나 많아서 9번 10번 그 이상에서 왔다갔다 하던 응시번호가 8번까지 앞당겨졌습니다. 2017년 첫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했던 분도 가볍게 합격하시고, 다섯번째로 타셨던 분도 가뿐히 합격하십니다. 


여튼 그렇게 제 차례가 왔습니다.


무난하게 T자코스는 성공. 차를 앞으로 다시 빼서 후진으로 출발점에 들어와야 하는데 후진하면서부터 슬슬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다시 쭉 뺐다가 혼신의 힘을 다해 후진. 5분 이내에 다시 출발점에 들어와야 하는데 4분 45초에 극적으로 출발점에 들어왔습니다.


2주에 한번씩 뵙던 다른 응시생 아저씨들과도 작별을 고하고, 응시생간 친목을 종용(?)하는 감독관 아저씨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왔네요. 



시험장은 장내기능시험의 난이도 향상 이후로 많이 한산해진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운전전문학원에서 학과시험을 위해 학생들을 싣고 온 버스가 시험장에 도착하면 이렇게 대기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접수 한정이긴 합니다만, 면허발급 관련 대기인원도 꽤 많더군요. 여튼 운전면허가 어려워지니 면허시험장이 한산해서 좋습니다. 좀 더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면허발급 대기표를 뽑고, 두달가까이 함께했던 응시원서를 반납할 준비를 합니다.


지난 2015년 4월. 대형면허 취득 이후 받았던 면허증은 다시 또 반납해야 합니다. 면허발급 수수료 7500원을 납부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이름을 호명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발급된 면허증을 받아옵니다.


분실없이 단순 종별추가로 세번째 발급받는 면허증이네요.



배열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1종대형-1종보통-특수(대형견인)순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두달동안 고생했던 대형견인면허 취득기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네요. 소형 트레일러 면허의 신설 이후로 기존의 트레일러 면허가 대형견인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만,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듯 보이네요. 


여튼 고배기량 오토바이와 구난차량(렉카)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을 운행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면허증 만렙(?)을 향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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