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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롯데삼강(롯데푸드)에서 나온 빵빠레라는 콘형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바닐라맛보다는 쵸코맛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마트에 바닐라맛 말곤 없더군요. 그래서 몇개 사서 냉동고에 넣어놓고 어제 딱 먹으려 보니 살짝 녹아 뚜껑쪽에 묻어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잘 떨어지겠지 싶어 뚜껑을 여는 순간 일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아오...


차라리 좀 녹은 상태였다면 모를까.. 한번 녹아서 커버에 기운 상태로 얼려버려 이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다들 흔히 겪는 일이라 하지만, 그동안 빵빠레 쵸코맛 성애자로 빵빠레만을 사먹은 제게는 처음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결국은 투명한 커버를 눌러서 아이스크림을 강제로 빼어내 콘 위에 올려서 먹었습니다만, 기분은 영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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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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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오늘의 초딩일기는 2003년 5월 16일. 피아노학원에서 있었던 일을 다룬 내용입니다. 물론 이후 7월에도 비슷한 일을 겪으며 이날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내용이 나와 먼저 이 내용을 다루고 7월에 있었던 내용을 다룰까 합니다.


기승전결이 매우 간단합니다. 보고 얘기하시죠.




제목 : 착한 일엔 복이


사건 당시는 피아노학원에 있던 XO방 피아노였다.

(페)달 아래에 떨어진 1996년 100원을 줃어서(주워서) 원장선생님께 같(갖)다드렸는데, 

원장선생님 막내아들이 일어버린 것 이라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400원을 더 주셔서 500원으로 사 먹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학교 선생님께서 가르쳐 준 것이다. 선생님 께서 또 좋은 것을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결론은 피아노학원에서 100원을 습득하여 원장선생님께 가져다 드리니 원장선생님의 막내아들이 잃어버린 100원이였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400원을 더 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것이 학교 선생님께서 물건을 습득하면 선생님께 가져다 주라는 내용을 가르쳐 주셨기에 그랬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네요.


지금은 뭘 사먹기 애매한 금액인 500원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과자 한봉지 수준은 먹을 수 있던 돈이였습니다. 정확히 저 돈으로 무얼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100원을 주워주고 500원을 받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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