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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KBS 9시 뉴스 직전에 방영되는 일일연속극 기막힌 유산의 두번째 OST입니다.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집에 들어와 밥을 먹으며 거의 이 드라마를 스쳐지나며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며칠 전 TV를 켜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이 OST의 가사가 지금 처한 현실을 위로해주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정말 와닿더군요. 노래를 듣고 그 노래의 가사가 와닿는 일은 정말 오랜만에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성공 이후 조항조는 근근히 드라마 OST를 부르고 있습니다.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대 히트를 친 것도 있었지만, 당시 대다수의 중장년층의 통화연결음이 그 노래였으니 말이죠. 여튼 이후로도 '사랑꽃'과 '그 놈에 사랑'과 같은 OST를 불렀습니다. 조항조 특유의 음색과 노래의 전개 그리고 희망적인 가사까지 특색이 없어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만,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걱정 마라 지나간다'는 지난 4월 공개된 조항조의 최신곡이자 지금도 매일같이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OST로 활용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거기에 사랑타령 없이 힘들고 슬픈 현실에도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남녀노소 상관 없이 충분히 공감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조항조 - 걱정 마라 지나간다




울지 마라 지나간다 버티고 버텨라


사는 게 힘들어도 절대로 기죽지 마라

벼랑 끝 내 인생은 잃을 것도 없다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간주)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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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반떼의 주행거리가 6월 6일 아침에 70,000km를 넘어섰습니다.



69,999km에서 좌회전을 해야하기에 정차했습니다.

6만km대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만단위 숫자인 7을 맞이하기 위해 좌회전을 받아 조금 더 달려봅니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숫자가 6에서 7로 바뀌더군요. 물론 적산거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득이 된다기보단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7만km를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고로 안전하게 달려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별건 아닌데 말이죠..



조금 더 달리니 외기온도는 20도에 적산거리는 70,000km를 가리킵니다.


이제 겨우 6월하고 며칠 지났으니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에는 10만km에 근접한 주행거리가 계기판에 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단순 계산으로도 2년간 10만km를 주행했으니, 4년만에 20만km를 타게 된다는 이야기겠죠. 물론 60개월 할부로 구입한 차량을 60개월을 탄다면 25만km 가까운 주행거리가 찍힌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뭐 딱히 팔아먹고싶은 생각도 없고, 새차인데다가 어지간한 편의사양은 다 들어가 있는데다가 당장 신형 모델이 나온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아마 3~4년이 지나도 크게 들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같은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20만 30만km를 탄다고 해도 딱히 기변의 욕구는 생기지 않을테니깐요.



여튼 7만km를 넘겼습니다.


물론 영업용 차량이나 저보다 훨씬 더 많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비슷한 시기에 차량을 출고하여 이미 10만km를 넘겼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앞으로도 무탈히 타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무사고 20만 30만을 향해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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