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에 해당되는 글 130건

반응형


말 그대로, 대한민국에 이렇게 큰 경차가 존재할까요?



동네 대형마트 주차장...

경차 전용 주차장과, 장애우차량 전용 주차장 등.. 한정된 차량들만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휠체어 그림이 그려진 장애우 전용 주차장소는 "장애인 주차가능"이라는 표지가 붙어있는 차량만이 주차를 할 수 있고, 얼마전부터 거의 유명무실하지만 벌금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단속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나름,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다보니 잘 지켜지는 편인데.. 경차주차장에 비정상적으로 큰 차량들이 자신들도 경차라면서 대놓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경차랑 크기가 비슷한 소형차라면 저차가 경차인지 소형차인지 차에 1g의 관심이 없다면 구분을 하지못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뭐 그것도 윤리적으로 옳은 일은 아니긴 하지만 애교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차주차장 폭보다 커서 선까지 밟는 3000CC급 고급 SUV가 경차주차장을 딱 차지해버렸습니다. 저 뒤에 일반주차장에 가도 빈자리가 꽤 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말하자면, 이런저런곳에 경차를 위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경차들이 주차를 하는 경차 전용 주차장이다보니, 일반적인 주차장보다도 약간 폭이 좁은편입니다. 그러니, 일반 주차장에도 딱 들어맞는 베라크루즈같은 대형 SUV가 주차라인 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것이죠.

이렇게 우리의 양심에 맏겨야 하는 경차 전용 주차장..

실제로 경차전용주차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의무적으로 만들어 놓아야 하기에 웬만한 공공기관에는 거의 다 만들어 져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경차가 아닌 차량들이 경차전용주차장으로 들어가버리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보기 위해 경차를 이용하는 경차 운전자들은 반대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경차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경차가 아닌 차량들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인 규제가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3~4년전부터도 이러한 문제점이 언론이나 개인등을 통해서 제기되어 왔지만, 여태껏 경차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차량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없습니다. 법적인 규제가 없다보니 결국 유명무실해지게 되어버리고.. 초기에 경차를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생겨나게 된 경차전용 주차장 제도는 헛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경차 전용 주차장.... 아직까지는 양심에 맏겨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팔고, 조금 더 편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 편리함을 위해 팔은 양심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2011년 7월 현재, 전량 대폐차. 그냥 추억의 차로 남아있을 뿐이다..


한때 충남고속의 주력차종중 하나였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주변 노선의 주력차종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였으나.. 현재는 년식관계상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두 폐차되었다. 작년 하반기만해도 거의 대부분의 개체수가 사라지고 남은 몇대가 [천안-아산-합덕-당진-서산-태안]등 이쪽 노선에 간간히 보이던 차량이긴 했으나 요즘에는 아예 자취를 감춘걸로 보아.. 전량 대폐차되고, 유니버스나 뉴그랜버드등으로 교체된 듯 하다.

대신에 차량이 약 5년정도 된 2005~6년식 LDX같은 이전에 수도권 노선으로 들어가던 차량이.. 충청권 노선으로 들어와버렸고, 천안부터 태안까지 노선의 주력차량은 2002~3년식 그랜버드가 되어버렸다. 한양고속의 경우에는 2001년식까지 자주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디자인이 약간 개선되어서 2006년까지 세상에 빛을 보았다. 간간히 앞은 신형 뒤는 구형.. 이런식으로 된 차량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한 차량들까지 모두 사라졌다.

한 10년전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편찮으셨던 외할머니일 때문에 엄마손잡고 논산다닐때 매번 옆에서 수도권 노선으로 빠지던 에어로 LS가 어느날 우연하게 걸려서 엄청나게 좋아하던게 기억나는데.. 흐음.. 당시 공주를 거쳐서 동대전까지 가던 차는 당시에 다섯대 이상은 되었지만, 얼마전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지금은 한대밖에 남지 않았다. 당시의 추억이 담긴 차들은 모두 사라졌고, 당시의 노선 또한 지금 존폐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은 흐르고, 나도 많이 컸고.. 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확실히 세상살이에 무엇이든간에 영원한것은 없는것일까?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