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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CF카드 하나 날려먹었던 일화. 다들 기억하시죠..?


그리고 드디어 카메라용 메모리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리더기도 같이 구매를 했네요..



그냥저냥 포장용 백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속된말로 뽐거지처럼 최저가를 찾다가 발견한 물건! 대한민국 회사인 (주)메모렛의 메멘토라는 물건이네요. 샌디스크나 소니 도시바 트랜샌드 렉사 등등..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긴 하지만 크게 상관 없기에 국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가성비도 좋구요.



좌측은 리더기, 우측은 CF카드입니다.


CF 기술이 20년도 더 지난 기술이고 사실상 SD카드로 가는 분위기인데, 그럼에도 계속 생산이 되고 대용량 모델까지 출시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DSLR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문용 기기에는 SD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래도 중급기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CF카드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이 회사에서 만드는 메모리카드의 규격과 용량들입니다.


다만 원산지가.. CF카드만 국산이고 SD규격의 카드들은 국산과 대만산 중국산이 섞여있네요..



정품인증 스티커는 없는데... 그래도 무상 A/S 해 주겠죠...?


그러리라 믿고 카메라에 일단 장착해봅니다.



정상적으로 인식 하는군요. 부디 별 탈 없이 오래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스냅사진용으로는 4기가도 충분하긴 합니다만.. 그냥저냥 고르다보니 8기가로 골랐네요.



그리고 리더기는 중국산입니다.


영어로 어쩌고저쩌고 써있는데 그건 상관 없구요. 소니의 규격인 메모리스틱을 비롯하여 올림푸스의 규격인 XD카드와 그 이외에도 흔히 쓰이는 CF카드 마이크로SD카드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뜯어보니 커다란 본체와 USB 연장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직접 PC에 연결할 수 있도록 USB가 달려있는 스틱 형태입니다.


물론 여의치 않다면 동봉되어있던 연장케이블을 가지고 연장해서 사용하면 되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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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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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웬 등기소냐구요...?


제 명의로 가는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집에 일이 생겨서 대전에 빌라 이전등기를 제가 직접 하게 되었습니다. 한글날과 토요일 사이에 낀 10월 10일날 휴가를 쓰고 대전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지난 여름에 한번 대전에 다녀온 뒤로 다시 대전행입니다. 서울만큼은 아녀도 대전도 종종 다니는듯 싶습니다.


물론 서당개 3년까지는 아녀도, 등기소 서당개를 2년 가까이 하다보니 신청서 작성은 큰 어려움 없이 이폼(e-form)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경매 촉탁으로 다져진 등기상식도 있었구요.. 거래신고도 직접 인터넷으로 했고, 세금도 죄다 인터넷으로 납부했습니다. 대전에서 할 일을 최소화 하려고 말이죠.



남대전등기소는 중구 부사동에 있습니다. 빌라 물건은 중구 대사동에 있구요..


서울은 광역등기소라고 해서 이래저래 통합이 이루어지곤 했는데, 대전은 그래도 본원 등기과와 등기소를 포함해서 세군데나 있습니다. 대전지방법원 등기과, 대전지방법원 남대전등기소, 대전지방법원 대덕등기소. 물론 민원인 입장에서도 광역등기소라고 큼직하게 하나 만드는것보단 작은 등기소가 여럿 있는게 찾아가긴 편합니다.



네비는 유성ic로 나와서 시내를 관통하라고 하는데.... 시내는 역시 노답입니다.


정말 도시 사는 분들은 부처님 수준의 인내심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해도 차가 가질 않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도심 한복판입니다. 도심을 거쳐가는지라 예상도착시간에서 15분을 더 소비하고 남대전등기소에 도착합니다.



남대전등기소입니다. 건물은 오래되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넓습니다.


크고 넓고, 민원인도 그럭저럭 적당한 수준으로 있습니다. 특히 접수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세분이나 계시더군요. 한쪽은 관내 법무사 사무원을 위한 빠른 접수창구, 또 한쪽은 나홀로등기를 하러 온 민원인을 상대하는 접수창구까지.....


여튼 민원인 접수창구에 가서 서류 검토를 한번 받고, 바로 접수를 해달라는 차원에서 접수증을 출력해달라고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접수와 함께 조사계 배당이 되는 모습까지 보고 왔지요.


P.S e-form의 경우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에서 접수증 출력과 처리사항 열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쌓아두었다가 몇분 늦게 접수된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그자리에서 서류가 접수되는 모습을 본 다음에 집에 가고 싶으시다면 접수하는 직원분께 접수증 출력해달라고 얘기를 해 주시면 바로 그자리에서 접수를 해 주십니다.



빌라 물건을 보러 대사동으로 향합니다. 보문산 자락에 있는 빌라지요...


그나저나 보문산 전망대 간다고 밤에 여러번 와 본 곳입니다. 물론 보문산과 식장산은 대전 야경의 쌍두마차 역활을 하고 있지요. 밤에만 오다가 낮에 오니 뭔가 새롭습니다.



보문산 입구에서 아쿠아월드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니 빌라가 보입니다.


뭐 크고 값이 나가는 빌라는 아니지만, 얼추 17평정도 되는 투룸수준의 빌라입니다. 보문산 자락에 있다보니 여기저기 무당집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빌라 4층입니다.



2009년에 지어진 그럭저럭 오래되진 않은 빌라입니다. 다만 거래량이 없다네요.....


원체 이 지역 자체가 변두리라면 변두리고 앞에 아쿠아월드가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황이다보니 거래가 없다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보문산 등산을 가는 어르신들만 종종 보입니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구요. 평범한 주택가 분위기입니다.


높은 산자락도 아니고,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바로 조금만 내려가면 시내라 생각했던것만큼 외진곳은 아니더군요.



세입자분이 계신지 초인종을 눌러봤는데 계시진 않았습니다.


그냥저냥 전형적인 2000년대 후반과 지금의 원룸이나 빌라 양식대로 지어졌습니다.



바로 앞에.. 아쿠아월드가 있습니다.


내년 초에 재개장을 하게 된다면 다시 활발해 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은 편의점이랑 김밥집이 둘 다 망해서 흉물스럽게 방치 된 상태라곤 하는데... 하루빨리 다시 문을 열어야 이 주변이 다시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편의점도 김밥집도 바로 길 건너고.. 입지는 참 좋네요 ㅎㅎ



분양사무실 역시 집기류들이 방치된 상태로 그냥저냥 굳게 닫혀있습니다.


분양이 순조롭지 않았으니 문을 닫았고, 결국 새 주인을 찾아 나선것이죠.



주차장 역시 먼지만 뒤덮혀 있는 상황입니다.


새 주인님의 아낌없는 투자와 대전 시민분들의 무한한 성원으로 대전의 건실한 랜드마크로! 다시 탄생하길 기원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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