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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늘 어쩌다보니 친구 컴퓨터를 집에 가져와서 포맷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구매한지는 딱 2년정도 된 늑대와 여우컴퓨터를 가지고 온 대신, 지난번에 얻어와서 포맷을 해놓고.. 투컴을 돌리려 하지만 선과 모니터가 없어서 방치되어있던 컴퓨터를 대신 놔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컴퓨터의 포맷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뭐 조립식이 아니라, 늑대와여우 제품입니다. 이안컴퓨터 늑대와여우 현주컴퓨터 등등... 현주컴퓨터의 족보는 조금 이상합니다. 김대성씨와 이종권씨가 공동으로 현주컴퓨터를 설립하고 이전만해도 지금은 외국자본에 넘어간 TG삼보와 함께 대기업을 뺨치던 중소 컴퓨터 조립업체이지만, 2004년 현주컴퓨터는 파산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종권씨는 늑대와여우로 따로 빠져나와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죠.

그리고 저도 얼마전까지 현주컴퓨터가 망하고 늑대와여우라는 브랜드가 된 줄 알았지만, 사실 현주컴퓨터는 기억속에서 잊혀졌지만 아직까지도 아이프랜드라는 브랜드를 가진 PC로 살아있습니다. 요즘 최신사양의 컴퓨터도 나오기는 하는걸로 알고있죠.

어찌되었건 윈도우 포맷작업을 시작합니다. 7로 해달라고 했지만, 윈도우7CD도 없고.. 당장에 파일도 없다보니 그냥 XP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파란화면의 굴림체... 여튼 고사양 게임용은 아녀도 인터넷용으로는 딱히 무리없이 괜찮은 컴터정도의 사양은 되다보니 사실 쓸만합니다. 이런거 어디서 버리면 구해봤으면 좋겠네요;; 
(울프데일 E5600 2.6ghz, DDR2 2GB, SATA2 320GB HDD)


여튼간 설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웰케 빨리되었냐고 놀라더군요;; 여튼간 보수는 없지만(딱히 바란건 아니지만) 시원하게 갈아엎어버리고나니, 제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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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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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집에오는길에, 살짝 핸드폰을 떨궜습니다. 필자의 핸드폰은 델 베뉴. 컴퓨터 제조업체인 DELL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5인치 태블릿폰인 스트릭과 함께 나온 폰입니다. 그렇지만, 스트릭에 마케팅력을 총 동원하여(총 동원한것도 아닌것같은..) 베뉴는 그냥 듣보잡폰이 된지 오래입니다.



작년 12월 말에 출시가 되었고, 필자는 2월 설 연휴 당시에 끼어있던 토요일에 구매해서 액정불량으로 인한 한번의 교품 이후에 지금까지 잘 써오고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베뉴에 대한 자부심은 남달랐었죠, 하지만 많은 베뉴 유저들이 베뉴를 이용해오면서.. 필자도 그렇고 하나둘씩 버그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부터 문제가 되었던 무한 셔터음반복 버그부터 온갖 크고작은 잡다한 버그들까지 해서 온갖 버그들과 버벅임현상들은 고객센터 상담원들까지 다 알고 있었지만 딱히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유저들을 괴롭혔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기기 자체 설계상의 잘못된점들때문에, 속으로 먼지가 들어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액정과 글라스가 살짝 떨어뜨려도 깨지는게 일상다반사이고 흔히 일어나는 일들인 스트릭에 비해서 베뉴 유저들의 글라스나 액정이 깨졌다는 이야기는 그래도 빈도가 적은편이나 그런쪽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사실 곡선형의 고릴라글라스가 기스를 방지해주는 역활도 하지만, 어느정도의 충격흡수로 인해 잘 깨지지 않는다는것도 인정이 된듯함.) 70도정도까지 올라가서 겨울에 히터가 필요없을정도인 자동 초강력 발열기능때문에 뒷 뚜껑에 붙여진 크롬을 붙여놓은 본드가 녹아버려서 크롬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하고, 심지어 델 로고까지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냥 a/s센터 가면은 본드로 붙여주고 더이상 해주는것도 없다고 하고, 들어간 먼지도 그냥 빼주기만 한다고 하네요.. 일단 그런건 둘째치고, 오늘 살짝 떨군 여파로 인해, 옆 크롬바가 떨어지고 카메라 버튼이 분실되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크롬바가 그냥 깨져서 벌어지는 바람에 버튼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아무리 주변을 찾아도 없더군요.. 사실 지난달 초쯤에 잠시 먼지닦는다고 케이스를 벗겨놓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고마트에 다녀오다가 잠시 뒤를 보는사이 큰 돌에 걸려넘어지는바람에 타박상과 1000ml짜리 우유가 터지는 사고와 함께 핸드폰이 큰 기스를 입은 일 이후로 그냥 케이스같은건 안끼고 다닙니다..

깨끗하게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것이죠..

그래놓고 다니다가 오늘 이런 봉변을 당하네요;; 어짜피 양쪽 크롬이랑 뒤 뚜껑까지 만원 이내에서 교체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냥 좀 더 쓰다가 교체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나저나, 저 버튼이 없어서 그냥 횡하게 비는 자리.. 저기로 먼지도 들어가고, 보기도 좀 그런데.. 언제 시간이 나야 A/S를 받으러 한번 가죠.

요즘 베뉴에 대한 엄청난 버그와, 4월 2.2.2 펌업이후 더 불안정해지고 심해진 버그들때문에 불만도 굉장히 늘어났고, 확실히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일정조차도 잡혀있지 않다고 하는데다가, SW적인 오류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데도 제대로 해명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이거 뭐... 폰보험있으니 나중에 파손되거나 분실되었을때 베뉴가 단종되고 다른폰으로 보상을 받는다면 베뉴와 굿바이지만, 앞으로 계속 쭈욱 써야하고.. 델 모바일사업부는 도대체 어떤 일을 요즘 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한 유저는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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