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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매년 연례행사처럼 농협 OK체크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만, 천원씩 내고 카드를 재발급 하긴 아까웠던지라 참고 참다가 지난 겨울에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뭐 종종 주거래은행에서도 카드 발급을 거부당한다고 하는데 저는 신용도가 좋은건지 통장 잔고만으로도 45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가 발급되어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여튼간에 그러고 잘 살고 있습니다만, 업무상 매일 방문하는 농협에서 새 체크카드가 나왔다며 가입을 권유합니다. 매번 느지막에 가서 미안했던 터라 결국 체크카드를 하나 만들어 왔네요.


농협도 '채움'브랜드를 가진 자신들 계열의 카드사를 밀어주는 추세입니다만, 그래도 종종 BC카드 망을 이용하는 새 상품도 나오곤 합니다. 신용카드는 물론이요 체크카드도 말입니다.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라 연회비도 없고, 현금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가 하나 필요하긴 했으나 천원이 아까워서 재발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침 잘된게 아닐까 싶어 결국 신청서를 작성했고 우편으로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참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체크카드 재발급 스토리..



보통 은행 창구에서 바로 발급해주는 체크카드와는 달리 신용카드처럼 본사에서 제작되어 옵니다.


사실 은행에서 비밀번호도 등록하고 현금입출금 기능도 추가할겸 이미 다 뜯어놓았습니다만, 다시 카드랑 같이 들어 온 이용약관은 저한테 건네주더랍니다.



NH농협카드 로고와 BC카드 로고가 양쪽에 박혀있습니다.


BC로 나오는 카드라 하더라도 요즘 농협카드 분위기 그리고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는군요. 체크카드도 한도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만, 1회 500만원 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합니다. 월 2000만원 쓸 재력이 있는것도 아니니 사실상 저한테는 무제한이나 다름없습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보다 가맹점 찾기는 조금 힘듭니다만..

요즘들어 중국을 기반으로 가맹점이 속속 생기고 있는 유니온페이(은련카드) 제휴카드입니다.


고로 유니온페이 가맹점이라면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지난번에 일본에 가서 카드가 긁히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몇가지 앨범을 사오지 못했던 한을.. 다음번에 가선 꼭 풀고 오렵니다.



카드 뒷면 역시 심플합니다. 서명 후에 사용하면 되겠지요. 크게 문제 될 건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BC카드 종합안내서와 농협BC카드 회원약관이 깨알같은 글씨로 써 있습니다.


혹여나 카드사에서 딴소리를 할 수 있으니 필히 보관해두기로 합니다. 



"혜택이 점점 더 커집니다. Jum Jum check"


뭐 신용카드에 비해선 체크카드 혜택이 상당히 적은편입니다만, 그래도 전월실적 20만원 3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지 않은 조건에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 가맹점 0.2%~0.4% TOP포인트 적립

건당 2만원 이상 이용건에 한하여 SMS 휴대폰 바로알림 서비스 제공


여튼 그러합니다. 신용카드보다 적립률은 낮아도 종종 체크카드를 써야 할 때가 있으니 말이죠. 2만원 이상 이용시 SMS 문자 알림 서비스는 종전 OK체크카드에도 있던 혜택이긴 합니다만, 신용카드는 그런거 없으니 군말 말고 좋다고 써야겠습니다.


여튼 카드는 늘어갑니다. 과소비를 조장하는 카드를 잘라 없애도 모자랄 판에 카드만 하나씩 더 생겨가고 있네요. 점점 체크카드와 함께 균형있는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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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수익을 수표로 받아서 동네 농협중앙회에서 환전을 하다가 웨스턴유니언을 통해 기업은행에서 받기 시작하던 시절에 기업은행 계좌를 개설했으니 벌써 5년이 조금 넘었더군요. 주 거래 은행은 농협이지만, 그래도 외화통장과 얼마 전 개설한 청약저축통장을 비롯하여 나름 활발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여튼간에 기업은행에서 처음 계좌를 개설하면서 만들었던 체크카드의 유효기간이 임박했습니다.


다만, 제가 쓰는 카드가 단종이 된지라 유효기간 전에 기업은행에 내방하여 다른 카드로 바꾸라는 안내메일부터 문자가 계속 오더군요. 4월 말부터 오던 문자에 미리 가서 바꾸려고 했지만, 6월은 되야 가능하다는 말에 6월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드 상태는 영 좋지 못합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함께했던 헬로키티 카드를 떠나보내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신용카드를 쓰고, 작년에 차를 바꾼다고 기업은행 통장에 모은 돈을 다 인출한 뒤 다시 돈을 모으기 위해 이 카드를 쓰지 않으려 노력했답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쓰게 되더군요.


오랜 세월을 버텨오며 이름도 지워지고 깔끔한 연녹빛을 띄던 카드는 누래진데다가 비스토를 타던 시절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어서 카드가 열을 받아 휘고 깨지기까지 했지만 사용하는덴 무리가 없었습니다.


여튼 이 카드는 앞으로 남은 한달동안 사용해도 되고, 가져가도 된다는 말에 가지고 왔습니다.


나름 한정판으로 풀렸던 이 헬로키티 카드를 대체할만한 기업은행 카드 중 카카오페이카드라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그려진 참 이쁜 카드가 있었는데.. 이건 이틀정도 기다려서 수령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난한 '참 좋은 친구카드'로 발급을 했습니다.



하얀 바탕에 웃는 얼굴 :) 참 심플한 카드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혜택은 많더군요. 농협카드보다 기업은행 카드들이 전반적으로 연회비도 저렴하고 혜택도 많아보입니다


한달에 최소 20만원 이상씩만 사용한다면 놀이공원 영화관 카페등에서 할인을 받는게 가능하더군요. 신용카드의 경우엔 저렴한 연회비에 몇가지 혜택이 더 붙는다고 합니다.


http://mini.ibk.co.kr/mw/Card.ibk?command=View&prdc_cd=CR0000000241 



임무교대를 앞둔 두 카드.


카드는 만들어야 과소비를 촉진하는 물건이긴 한데 없으면 참 아쉬운 물건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하는 수단을 넘어서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만 보이면 더 쓰게 되더군요. 여튼간에 우리 모두 과도한 지출을 줄여 건실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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