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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ia Motors)



"풀벌레 모닝의 대 반란!"

2011년 벌써 다섯번째 시간까지 오게되었다.

오늘 소개할 부스는 "기아자동차" 부스.. 모닝의 반란.. 엄청나게 큰 풀벌레같이 생긴 모닝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던 기아차의 소형차량 부스이다. 이미 대형부스는 다녀왔었는데.. 그냥 양산하는 그랜버드 두대 갖다놓고 파워택엔진 하나 갖다놓았던게 전부였기에 상용부스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일반 소형차량 부스는.. 그래도 디자인하면 기아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던 부스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이자, 또 하나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브랜드 기아..!

먼저, 이전글들을 보지 못하셨다면, 보고 가시는것도 좋겠죠??

2011/04/06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4) 현대자동차
2011/04/05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3) 한국GM
2011/04/04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2) 현대,기아 상용부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1) 대우계열 상용차 [타타대우,대우버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기대되신다면..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처음으로 만난 차는 풀벌레 모닝입니다.. 허벌나게 큰 모닝을 보다가.. 진짜 모닝을 보니 정말 작아보이기는 하네요..

어미모닝 옆에 작은 새끼모닝... 어미는 연두색 새끼는 개나리색..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을정도로, 불티나게 보급이 되고 있지만.. 타보지는 못했으니, 한번 시승해봤습니다.



"200까지 나갈까요?? 경차가?"

흠.. 어떨까요..? 진짜 200 나갈까요???

시동을 걸면, 빨간 불이 들어오고.. 진정 기아의 슈퍼비전 클러스트를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센터페시아는 참 단순해보입니다. 풀오토에어컨에 그냥 7인치정도 되어보이는 액정 하나 넣어놓고 끝..

워낙에 작은차에 대화면의 액정을 집어넣으려다보니.. 보조석쪽 토출구의 디자인이 본이아니게 변하게 된 것 같네요..

근데.. 조수석 타는 분은.. 더 시원하게 바람을 맞을 수 있겠습니다...ㅎ



그리고... 그 옆에 마련되어 있던 차량은 포르테 쿱.. 그리고 포르테 해치백 그리고 포르테입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다른 하이브리드차량들 모아놓았던 곳에 같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쿱도 열심히 구경하고.. 일반 포르테도 열심히 구경하고 하다가.. 시승은 해치백차량으로 해보았습니다..


포르테 해치백 트렁크.. 나름 넓어서 골프백 하나 반정도는 문안히 들어가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포르테 그리고 소울에도 적용되는.. 이 핸들은.. 꼭 이전의 비스토 핸들을 연상시킵니다. 뒤로 보이는 빨간 슈퍼비젼 클러스터... 현대는 파란색.. 기아는 빨간색....


그래도 모닝처럼 불완전한듯이 커다란 액정이 들어가서 대시보드 자체가 약간은 비정상적으로 보였지만, 포르테만해도 보통의 여느차량과 다를거 없이 보입니다.


그리고, 겨자색 스R(스포티지R)

그래도 포르테 해치백보다는 약간 넓은 적재공간입니다.


역시나 모닝 포르테처럼, 계기판 가운데에 속도계를 왼쪽에는 RPM게이지를 또 오른쪽에는 수온계 오일게이지등을 적용했습니다.


출품한 기아차의 공통점이라...... 다들 액정이 들어가있네요..... 흐음.. 내비도 되고.. TV도 나온다는 그 이야기겠죠..;

개인적으로 플래시를 터치니.. 사람들의 손이 얼마나 많이 탔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겨자색 스포티지R의 앞모습... 그래도 외부는 알바들이 자주 닦아내서 깨끗한 편입니다.


그리고 소랜토R로 넘어왔습니다.. 엔진룸을 유심히 보는 목발을 짚고 계신 한 아저씨...

무엇을 자세히 보고 계신걸까요?


에이.. 제가 사진을 잘못찍어왔네요.. 뭐 스R이나 다른 차량들이나 크게 다를건 없지만.. 무작정 외장스트로보를 이용해서 플래시를 터치고.. 다음에 운전석에 타보고싶어서 대기하는 사람들의 눈치도 보여서.. 빨리빨리 사진 한번씩 찍고, 만져보고 싶은거 한번씩 만져보고만 나왔기에.. 미처 사진을 제대로 확인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얘는 좀 깨끗하네요... 그렇게 손때가 잘 타지 않는 재질이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어린아이들이 많이 만지지 않아서 그런건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소랜토R을 구경한 후, 줄이 엄청나게 길게 서있길레.. 저도 그 줄에 끼어서 서고,, 에코백 하나를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지루하게 줄을 서있는데.. 마침 왔던 박봄닮은 누나... 찍다보니 배포가 시작되었다죠.,..ㅎ


그리고 다음은, 기아의 컨셉카 네모입니다. 말 그대로 소울이나 닛산의 큐브처럼 곡선보다도 직각과 직선이 주를 이루고 사각형처럼 생긴 박스카란 의미로 "네모"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문은 조금 특별하게 열립니다. 현대차의 컨셉카 커브도 이런 방식으로 열린다고 했었죠..ㅎ

실제로 양산차량으로 선을 보일려면.. 일단은 안전벨트를 달아야 할텐데.. 실제로 저런 방식으로 문이 열리는 스즈끼 에브리 5세대(한국GM에서 20년째 우려먹는 차 다마스의 베이스가 되었던 차량이 참고로말하자면 에브리 2세대.)처럼 아무래도 시트 옆에서 바로 안전벨트가 나오는 방식을 채택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컨셉카는 컨셉카일 뿐!!



기아 최고의 패션아이콘 소울입니다.

 총 두대가 출품한 기아의 박스카.. 단순해보이면서도 무언가 파격적인 분위기라서 맘에 들어하는 차량중 하나입니다.



소울 트렁크.. 칼로스보다도 더 좁아보이는듯 하네요.... 


그냥 뒷모습을 본다면 운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뭘까요?? 운동화같이 생긴 차 소울..

그래도 이건 2U(2.0)네요..ㅎ



아이보리색 투톤컬러가 굉장히 맘에 듭니다. 같은 핸들을 적용중인 포르테의 핸들과는 무언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때가 자알 타는 색이다보니.. 좀만 관리가 소흘해지다보면.. 때가 타서 보기 싫을때도 있겠죠??

관리가 중요한 내장재 색상입니다. 



아이보리와 실버의 조합... 이렇게 본다면 참 괜찮네요... 

그리고 또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부스에서 "부가(?)소울" 어쩌고 하는 햄스터가 나와서 랩하는 광고가 무한반복 되서.. 그동안 이 광고를 보고 친구를 놀려먹었던 추억이 있었지만, 잊고있었던 이 광고를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나름 상까지 탄 엄청난 저력을 가진 광고라구요..!


1. 북미판 


말그대로 토스터기 탈래? 세탁기 탈래? 박스 탈래? 아님 소울 탈래?

2. 국내판


1분짜리 북미판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이 짤린편이죠..;;;;


"이 누나 삐끗하셨네.."

다리근육을 엄청나게 잘 키운 삐끗하는 누나 앞에 세워져 있는 차가 K5 하이브리드입니다. 저 휠 웬지.. 대우 프린스 휠 같지 않나요?? 갑자기 프린스가 생각나는건 뭘까요.........


K5 하이브리드의 아쉬움을 달래고.. 누군가가 본넷을 열어놓은 K5의 본넷을 보러 갑니다..

엔진룸.. 나름 알차게 속이 꽉 차있는데.. 그렇게 멋있다고 하기는 좀 그렇네요.......

본넷을 어느 누군가가 구경하기 위해서 열어놓으면, 관심있는 아저씨들이 몰리긴 하지만.. 그걸 꼭 그 앞에 서있는 누나들은 닫습니다... 본넷이랑 트렁크도 보고싶은데.. 딱히 멋이 없어서 그런건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K5 앞에 있던 누나..... K5 운전석에 타고있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대기하다가 본넷을 닫은 이 누나를 한번 찍어봅니다.

저도 본넷 다 봤으니 뭐 닫아도 상관없었지만 말이죠...


K5도 역시나 괜찮았습니다. 역시나 스마트키를 인식할 수 없다는 경고창만 뜨고 더이상 볼 수 없었지만 말이죠..


센터페시아는 약간 복잡합니다.. 타 차종들의 경우 LCD 액정 위 혹은 아래에 바로 CD-ROM이 붙어있었는데... 이건 약간 떨어져있군요... 만약 오디오 개조할때 센터페시아 다 들어내고 어쩌고 작업하기 참 힘들겠습니다........


Bach on the Radio라는 CM송이 매우 아름다운.. 절제된 선이 아름답다는 차..

역시나 저 키 큰 누나 뒤로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일단은 패스해버렸습니다..




이번엔, 기아의 전기차입니다. 유럽전략형 소형차 벤가에다가 리튬이온베터리를 접목시킨 전기차.. 현대의 블루온처럼(i10) 시승해볼 기회를 가지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벤가는.. 타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절제된 선이 아름답다는 그 차... 외관상 절제된 선은 아름답지만, 지나치게 절제가 필요한듯한 선은 그렇게 아름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대시보드였습니다.



그리고, 기아차부스 최고의 기대주!! 프라이드 후속 UB!!!!!!!

엄청나게 기대했던 차량이지만, 이 누나랑 이러고 저러고 얘기하고 찍는다고.. 차가 약간 짤려버렸네요..

그래요.. 이때부터 주객이 차에서 "누나들"로 전도되는 현상이 점점 본질을 드러냅니다.

프라이드가 아직 단종은 되지 않았지만 출품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랜버드와 모닝을 잇는 기아 세번째 벌레룩 차량... 나름 이전의 선배벌레들보다는 벌레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다행스럽지만.. 짙은 썬팅이 되어있는 이 차량의 내부를 확인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트렁크를 열어보려 노력도 하고, 속을 들여다 보는 사이 한 매니아분이 UB를 보고 뛰어왔습니다.. 뛰어와서 UB의실내를 보려 노력을 하시던 그분께.. 먼저 희망을 버린 사람으로.. 썬팅도 짙게 되어있어서 안을 제대로 확인하기도 힘들다는 의견을 전하고 과연 이 차량의 명칭이 "프라이드"로 정해져서 나올것인가, "리오"로 확정되서 나올것인가에 대한 토론도 어느정도 하다가 왔습니다..

실제 차량의 제원을 소개하는 표에는 "RIO"라는 이름으로 나와있고, 전례로 베르나의 후속이 10년전 사라졌던 엑센트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하는것을 들어 필자는 리오라는 이름으로 확정될것이라는 견해를 보였고..

그분은 제원표에 RIO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건, 수출명으로 계속 리오라는 이름을 사용할것인 현기차의 트릭이며, 베르나의 경우 판매량이 저조하다보니 계속 그 이름을 계승하기보다는 수출명과 명칭을 통일하면서 이전에 사라졌던 브랜드를 다시 도입하게 되었으니, 당연히 리오보다도 판매량이 더 높았던 프라이드라는 이름을 계승할것이라는 견해를 내세웠습니다.

그 내용에서 깡통옵은 면한 카마로의 4500만원이라는 수상한 가격부터.. 대우의 비운의 스포츠카 G2X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한 5분정도 하다가 서로가 바쁘다보니.. 좋은 정보 얻었다는 인사와 함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ㅎ


우왕.. 사람이 많아요..!! 기아차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 처음보다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군요..ㅎ

그리고 열심히 QR코드를 스캔해가면서, 작은 화분을 안내데스크에서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거 싹이 언제틀까요???

주변에 빼먹은 차량들도 몇개 있었지만.. 기아차 부스가 가장 보람있던 부스로 기억되었습니다.. UB부터 해서 그동안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차량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다 타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쌍용차와 르노삼성차가 같은 편에서 이어집니다!!

슬슬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도 이 부족한사람의 글을 잘 봐주신데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 글을 잘 보셨더라면, 손가락 모양의 버튼을 눌러주시는건 잊지 않으셨겟죠??

  P.S 이전보다 귀찮아진건지.. 점점 막쓰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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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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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일상적인 승용차도 남자의 로망인 스포츠카도 여자의 로망인 오픈카도 아닌 큰 화물차 버스만 넣으면 매우 식상할까봐.. 첫 사진으로는 소랜토R 앞에서 계셨던 약간은 박봄닮은 누나 사진을 첫 사진으로 넣어보았습니다.

기아자동차 데스크에서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줄 서있는데.. 마침 이 누나가 교대로 이 앞으로 오셔서..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도 않았고, 자알 찍을 수도 있었네요.. 이 누나 이름도 모르지만 어쨋든 누나 감사합니다!!

여담은 그만 적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대우계열 대형차"들이 포스트의 주인공이였다면, 이번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 기아차가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욕심내서 쉐보레까지 약간 넣어보아도 될텐데.. 다음편에서 그냥 쉐보레/캐딜락 현대,기아를 몰아서 써봐야 겠네요..

어찌되었던, 이전 글 아래에 있으니..!! 꼭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보시고요..!!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1) 대우계열 상용차 [타타대우,대우버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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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상용)



기아자동차 상용차라고 해봐야 대형상용차는 그랜버드 딱 한대, 소형트럭까지 포함한다고 해봐야 봉고3 딱 한대.
겨우 두대뿐 되지 않습니다.

이미 2003~4년 역사속으로 사라진 진리의 닭장차 AM927과 콤비 라이노까지 만약 부분변경과 모델체인지등을 통해서 계속 그 이름과 라인업이 계승되었다면, 기아차 상용부스가 그래도 상용이라고 할 맛이 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봉고3도 포터도 다마스도 라보도 보이지 않는 이 모터쇼장에서.. 상용차라 함은 대형상용차를 의미하는데.. 기아에서 딱 한대밖에 없는 대형상용차 두대가 출품되었습니다.

한대는 뉴그랜버드 블루스카이, 또 한대는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입니다. 둘다 국내 최장의 12.5m(12.49m)라는 길이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버스이나, 블루스카이의 경우에는 스탠다드급의 버스로.. 주로 1군 고속버스 업체등에서 자주 이용하며, 실크로드의 경우에는 하이데크급 프리미엄 버스로, 관광 통근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실정입니다.

얼마전 그랜버드의 경우에는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으로 한번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으나.. 하이데크급인 실크로드와 썬샤인을 제외하고는 무심하게도 저가인 스탠다드급 모델은..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이전의 밋밋한 디자인 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위처럼 말이죠... 그래도 기아 벌레룩보다는 나은가요??)


정말 맘에 드는 대시보드입니다. 기아의 패밀리룩은 역시나 대형버스에도 적용됩니다. 기아차하면 빨간색이라는 공식은 역시나 그랜버드에서도 계속되었고요... 핸들 디자인도 모닝과 흡사(아예 같은가??)합니다.

그리고, 벌레처럼 변해버린 그대!! 기아 벌레룩의 시초!! 그분입니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되겠습니다. 차량은 그랜버드 트림중 가장 비싼... 1억7000만원대를 호가하는 28석 고속우등 차량이 전시되었습니다.


역시나 대시보드는 약간의 옵션변화를 제외한다면 크게 다를것도 없고요...ㅎ 앉아보고 싶었지만, 못앉았던게 한입니다.


28+1석 고속우등이다보니.. 넓고 넓습니다. 비행기 비지니스석 시트를 뺨치는 최고의 시트와. 딱 편안한 비클각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뒷태.. 역시나 이전과 변한건 딱히 없지만, 여기서도 기아의 패밀리룩이 느껴지는 바입니다.
H420엔진이 들어가있었나.. 380이 들어가있었나.. 엔진음을 들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간에.. 그랜버드의 뒷태는 아름답습니다!!


실크로드 역시 다를 건 없지만, 파워택425엔진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타 차량들도 기본적용은 파워텍425지만, H380등으로 마이너옵션 적용시 150만원정도 할인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완전히 차체에 새로운 라인이 생겨서 처음에는 아예 모델 자체가 풀체인지 된 줄 알았던 저 위의 데칼....

스티커랍니다.. 스티커..... 사람을 낚는 스티커...


어찌본다면 개발중인 대체연료차량도 아니고.. 그냥 양산형 버스 두대 갖다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뒤에 따로 파워택-VGT 엔진을 가져다놓았습니다.

알바가 아닌, 양복입은 관계자한테 H엔진은 없냐고 물어보니.. 현대부스 가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현대에는 디젤엔진 자체가 없었습니다.


현대자동차(상용)

 



이제는.. 현대 상용차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현대는 기아와 다르게 양산차량도 세워두었지만, 기타 연구개발중인 차량과 3.5톤 AMT(자동변속기)까지 전시해두었습니다. 기아가 웬지 작아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어찌되었건.. 요즈음 가장 친숙한 버스인.. 유니버스입니다. 유니버스중에서도 최고의 트림을 자랑하는 하이데크급 "유니버스 노블"이고요. 역시나 그랜버드 실크로드처럼 28+1 우등고속형 차량입니다. 기아나 현대나 주요부품들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에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친숙한 실내.. 소문으로는 조만간 유니버스도 디자인에 부분적인 변경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흠.. 언제일까요...??

그리고 왜!! 이 대시보드가 질려보이는걸까요?? 예전에는 참 세련되고 좋다는 생각이였는데.. 지금보니 무언가 지루하고 칙칙할 뿐이네요..(너무 많이봐서 그런건가..?)



좌석이 단지 직물시트냐 인조가죽이냐 딱 두가지 차이일 뿐, 그랜버드나 유니버스나 거기서 거기인 차량들입니다. 나름 90년대스타일의 직물시트보다는 개인적으로 그랜버드에 인조가죽에 더욱 더 후한 점수를 주고싶더군요..

그래도, 유니버스의 무드등이나 그랜버드의 무드등이나 비스무리했지만, 유니버스 무드등이 그래도 차량에 잘 어울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일일히 피터 슈라이어씨가, 외관디자인에는 실패했지만..(이건 뭐.. 기아도 그랜버드→모닝으로 이어지는 벌레룩의 시초였으니..) 냉온장고같은 작은 부분에도 디자인하면 기아라는 명성 그대로 엄청난 디자인을 선보여주었으니..

빨리, 유니버스도 언제 부분변경이나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트럭의 대표주자 현대트럭!! 트라고 메가스페이스캡(얼마전만해도 하이캡이라고 불렀는데.. 다임러벤츠의 악트로스처럼 메가스페이스캡이라는 이름을 붙여버렸네요.)

참고로 트라고야 많이 타봤지만, 하이캡 붙인 트라고는 처음 타봤습니다...(별 다를거 없었고. 알바가 파킹브레이크 못만지게 했지만 알바몰레 풀었다가 다시 원상복구 해놨지만...)


그리고 국내 최대 27톤 덤프트럭입니다. 재작년 좀 늦은감을 가지고 후3축 덤프를 내놓았지만(타타대우는 이미 내놓았던지 오래였고, 이미 현대차를 뽑은 사람들도 암암리에 축개조를 해서 다녔다.) 이번에는 한발 빨리 대응을 했네요....
역시나 파워택520엔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트랙터가 아닌이상 몇명이나 선택할까요??

차량 내부야.. 뭐 다 똑같습니다. 트럭부스에서는 꼭 한대만 타봐도 같다는 것을 알고 가시는게 약간은 도움되실듯..


27 TON. 현대의 오랜 전통상.. 자랑하고 싶은걸 붙여놓습니다. 마력수 자랑할려면 520이... 톤수 자랑할려면 이런식으로 27 TON이라고 붙어있습니다.

이건 예전 슈퍼트럭 뉴파워텍트럭 파워트럭 뉴퍼워트럭시절에도 우려먹었던 폰트이자 전통입니다.


국내 최대 27t 역시나 최대적재중량도 27000kg.... 후덜덜합니다...


다음으로 메가트럭 디젤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의 메가트럭에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크게 다른것은 없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누나가 가장 친절했던것같아요..ㅎ


적재함도, 그 무엇도 올리지 않은 트럭의 프레임.. 그리고 그 사이로 디젤하이브리드의 원리와 이런저런 부품들의 설명이되어있습니다. 


다음은 초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입니다. 기존의 엔삭F/L초저상과 생긴 모습은 같지만, CNG대신에 수소전지를 이용한 버스입니다.


역시나 초저상 버스인 만큼,, 변속기는 ZF사의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흐음... 저기 열지 말라는거 속으로 손 넣어서 살짝 열고 사진만 찍을려고 기사보호대를 열었는데.. 미취학아동들이 벌떼같이 밀려와서 미취학아동들 다 갈때까지 기다리고 문을 닫았네요..;;;) 


AMT시스템입니다. 실제 승용차에서 변속하는듯한 느낌입니다. 딸깍딸깍거리는 소리도 괜찮았지만, (기존 트라고 아스트로닉ZF 12단 자동변속기가 변속될때 나는 소리가 약간 더 좋긴 하지만 말이죠..) 초등학생 혹은 미취학아동들의 장난감으로 전략해버리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P.S 같이 간 친구 말 들어보니.. 실제 미취학아동들이 막무가내로 핸들을 돌리다가 모 차량의 핸들이 부러져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들.. 아이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현대의 상용관까지 열심히 돌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쉐보레/캐딜락, 기아, 현대"부스의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덤으로 끝날때도 누나들사진 한장씩.....)

P.S 내가 도무지 누나들을 찍으러다녔나, 차를 찍으러다녔나 참고로 점점 뒤로 가면갈수록 사진에 대한 주체성이 정말로 애매모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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