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세 대의 엔진오일을 한 번에 교체했습니다.
엔진오일값이 오르기 전 막 사재기 해뒀던 불스원 엔진오일이 잔뜩 쌓여있었는데, 이번에 쓰고도 꽤 많이 남았네요. 일본에 다녀온 뒤 한 달 정도 더 타고 교체주기가 찾아온 i30부터 엔진오일을 내려줬습니다.

당연히 많이 탔으니 오염된 에어크리너부터 교체합니다.
일본에서 넘어온 벌레인지 한국에서 필터에 걸러진 벌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먼지가 담긴 에어크리너를 제거하고 기존 엔진오일을 드레인 방식으로 내리는 중 오일필터가 없다 하여 옆 카센터에 필터를 빌리러 가신 사이 한참 기다려도 오시지 않기에 옆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더니 그새 작업이 완료되었더군요.

차가 작업장만큼 더럽긴 합니다만.. 일단 교체 완료.
교체하는 김에 다른 차들도 한 번에 교체하기 위해 바꿔가며 끌고 오기로 합니다.

창고에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카센터에 가져다 놓은것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불스원몰에서 1+1 이벤트를 하는 물건을 할인쿠폰에 상품권에 뭐에 최대한 때려박으면 리터당 6000원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엔트리급 엔진오일 가격에 론칭가격이 꽤 비쌌던 엔진오일을 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 수십만원어치를 구입해놨고, 아직도 할인중인데다 가격 변동이 없어 조금 더 구매해놨네요. 다른 곳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이렇게 조금씩 쓰다 보면 한참 더 쓸 거 같습니다.

교체주기 서비스 시기를 초기화 해줍니다.
i30의 주행거리는 86,226km. 9만km 넘겨서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바로 차고에서 갤로퍼를 꺼내옵니다.
이 차 역시 작년에 일본에 가기 직전에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1년 만에 교체하네요.

이젠 구하기 힘든 정품 에어크리너입니다.
2019년 8월 1일 생산. 전에 이 카센터에 있던 악성재고를 쓰고 없는 줄 알았는데, 주변 카센터에서 버린다고 하기에 주워왔다고 하시더군요. 생산 후 7년 만에 차량에 끼워지게 됩니다.

갤로퍼 역시 새 엔진오일을 주입해 줍니다.
새 오일 주입 후 공기압을 점검한 뒤 티코를 가지고 나옵니다.

가는 길에 주유도 좀 하고..
티코와 갤로퍼의 주차 위치도 서로 바꿔줍니다. 티코 역시 작년에 교체하고 1년 만에 교체네요. 작년에 교체 후 화성 교통안전공단 시험장의 서킷. 주행시험장을 타고 오긴 했습니다.

약간의 변색이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인 티코의 엔진오일을 내려줍니다.
또 1년 타고 내려도 아마 비슷한 색이거나 더 밝은 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새 엔진오일을 주입해 줍니다.
두 대는 돈을 받고, 티코는 서비스로 진행해 주시네요.
오일 교체 완료. 카센터에 가져다 놓은 엔진오일만 해도 포터 한 대 교체하고도 남을 수준이었습니다.

점심쯤 시작해서 이래저래 움직이니 해질녘이네요.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티코를 주차장에 넣어두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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