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밤 11시경 2019년 12월 16일 출고장에서 차량을 직접 가지고 온 지 1623일 만에 적산거리 20만 km를 넘겼습니다. DCT 관련 고장이나 연료계통 고장 없이 큰돈 들이지 않고 20만 km의 벽을 넘어섰네요.
이전보다 좀 덜 타긴 하지만, 그래도 약 3개월에 1만 km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에 거의 다 들어왔는데 199,999km가 찍혀있습니다.
조금 돌아서 주차장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200,000km를 깔끔하게 맞이하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200,000km를 지하주차장에서 평화롭게 맞이합니다.
만 5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돌아보면 참 많이 타긴 했습니다. 얼마 전 가져온 20년 넘은 카렌스 2가 약 23만 km 정도 탔으니 말이죠. 대충 이쯤 타고 큰 고장 생기기 전에 팔 생각으로 탔었는데 막상 이 주행거리를 보니 25만 km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신차를 계약해두기는 했지만 계약일로부터 1년 이상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주변에서 이 차를 사가서 탈 사람이 있지 않는 이상은 최소 그즈음까지는 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기온도와 주행거리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네요.
엔카에 20만km 넘은 삼각떼 매물이 있나 찾아보니 없네요. 그냥 AD도 18만 km 이상 탄 차량 매물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고요. 대부분 수출길에 올라 내수에선 찾기 어려운 건지 그렇게 타시는 분들은 더 타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더 많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지천에 널렸겠지만, 앞으로도 무탈히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뉴 말리부 디젤 개인택시 (1) | 2023.06.11 |
---|---|
더 뉴 아반떼 AD 디젤, 배기온도센서 교체 (0) | 2023.06.09 |
포커번호판 카렌스 2 구매. (10) | 2023.05.28 |
더 뉴 아반떼 엔진체크등 점등 + 엔진오일 교체 (0) | 2023.05.18 |
더 뉴 아반떼 디젤 저압펌프(연료펌프) 교체 (0) |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