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집블로거 모드로 글을 써봐야겠는데.. 도통 감을 못잡겠네요..;;
(포스팅거리의 고갈이, 4월 잘못밟은 지뢰에 대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한 잡블로거가 또 다시 살아남기 위해서 식당에서 찍어온 사진을 이용하게 합니다;)

P.S 카르매스 님을 비롯한께서 맛집에서 촬영해오시는 맛집블로거분들의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정말 부러웠던 한 사람..;

우연인지 필연인지, 식당에 가서 그동안 찍은사진은 많은데.. 잡블로그로 글 수를 820대를 넘겨왔으면서도 여태껏 식당에 간 얘기를 쓴적이 거의 없었네요..
어찌되었건, 티스도리닷컴 최초의 식당에서 밥을 먹은 내용이 있는 글이 되었습니다. 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내에 위치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가네 설악추어탕"과 "한모둠 순대국" 체인점중에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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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위에 계신 아주머니의 강렬한 포스를 이리저리 길을 가다가 많이 본것같아서, 그동안 어디서도 이 체인식당에 가본적은 없지만, 굉장히 친근합니다. 저 아주머니의 강렬한 인상 때문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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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어탕 브랜드인 "남가네 설악추어탕"과, 설렁탕 그리고 순대국의 브랜드인 "한모둠" 두개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보니, 메뉴판에 나온 메뉴들은 굉장히 많은데다가.. 고르는데도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도대체 어떤것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할 수 있을지........

당장 아침과 점심으로 설렁탕은 먹고 왔으니 일단 배제해두고.... 순대국을 먹어야할지, 설렁탕을 먹어야할지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할지.. 큰 고민끝에, 같이 간 일행 모두가 결국 다른것을 시켜먹었습니다.

저는 "설렁탕"을 시켜먹게 되었고요..

P.S 당장 어제 소비자고발에서 설렁탕에 대해서 나온걸 보고도 그냥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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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스끼다시 반찬입니다.

서빙하시는 조선족 종업원분들도 먼저 인사를 하고, 굉장히 친절한편이였습니다. 나름 가본 식당중에, 종업원분들이 가장 친절했던 식당으로 기억에 남네요..

국밥집 특유의 큰 깍두기와, 자르지 않은 배추김치.. 거기다가 각각의 양념장들, 그리고 풋고추 몇개.. 참고로 풋고추 제가 다 쌈장찍어서 먹었는데, 그닥 맵지 않았습니다. 아삭이고추라고 하나요?? 그렇게 맵지않은 고추 말이죠.. 평소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필자의 경우에는 매웠으면 하나도 다 못먹고 말텐데.. 맵지 않았으니까, 저걸 다 먹었겠죠..?

간편하지만,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반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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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깍두기도 잘 먹었습니다.

본 식사 (국밥)이 나오기 전에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한입에 넣는 무리수를 두었는데..... 금방 그 옆에 가위와 집게의 용도를 알게 되고, 결국 국이 나온 그 이후부터는 잘라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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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음식이 나왔습니다. 설렁탕....

어제 소비자고발에서 봤던 내용이 약간은 마음에 걸리기도 했지만, 고소한 냄새가 굉장히 인상적이였죠.. 거기다가 국물을 하얗게 만드는 성분도 그냥 다 지방덩어리라고 하던데... 굉장히 하얗던 국물... 조금은 그랬지만, 1g도 안남기고 다 마셔버렸습니다.

어떻게 사진따위 찍을 생각 하나도 안하고, 열심히 먹기에만 전념하다보니 결국 그릇들은 아래와 같이 초토화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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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렇게 싹 다 비워버렸네요...... 다~~ 먹었습니다. 심지어 쌈장까지도요.

계산과 함께 나왔습니다. 나름 개인적으로 국밥같이 작은 뚝배기에 국을 넣어주는 음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추어탕 개고기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뼈해장국 선지해장국 우거지국 올갱이국"과 같은 여타 국밥과 해장국말이죠.. 거기다가 그냥 집에서 된장국이나 콩나물국에 밥만 말아먹는것도 좋아합니다. 그렇게 말아먹는걸 좋아해서 살면서 많은 일들을 말아먹어버렸는지 모르겠어도, 언제든지 저한테는 다시 한번 가서 먹을 의향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객관적인 맛의 평가가 될 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음식집에 다녀온 리뷰를 다 마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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