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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기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7부에서는 글보다는 사진에 중점을 두고 사진으로 감성을 느끼고 가는 시간을 준비해보았는데요. 5부에 있었던 이팝나무 식당에서 밥을 일찍 먹고 나와서 잠시 히타카츠 시내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히타카츠는 이즈하라보다 작은 동네인데다가 사진은 극히 일부분만 보여주고 있어서 사진이 전부는 아니지만 한번 쭉 둘러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1) 부산을 향해 가는 길 http://tisdory.com/1423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2) 부산항과 오션플라워호 http://tisdory.com/1431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번외) 부산에서 딱지가 날라왔어요. tisdory.com/1433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3) 대마도 입성,미우다해수욕장 http://tisdory.com/1435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4) 한국전망대,조선통신사 순국비 http://tisdory.com/1438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5) 히타카츠 히토츠바타고 식당 http://tisdory.com/1441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6) 이국이 보이는 언덕 전망대 http://tisdory.com/1443
대마도 1박 2일 여행기 (7) 히타카츠 시내 거리 http://tisdory.com/1447

인도 그리고 차도...........
그 넓은 땅에 인구가 3만 4000여명밖에 되지 않고 매달 가구가 줄고있는 추세니 조용하기만 합니다..

일본 전역에 이와 비슷한 공중전화가 있겠지요..
일본 NTT의 공중전화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KT급인가요?

길을 건널 때는, 좌우를 살피고! 이건 말 안해도 알겠네요. 그림체도 귀엽고 말입니다.

차가 한대도 오지 않아도 사람이 한명도 길을 건너지 않아도 낮이나 밤이나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빨간 신호에는 무조건 정차하는 쓰시마시 히타카츠 시민들입니다.

차가 몇대 지나가고 나면 조용합니다.
단체로 걸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한국인이더군요.

동네 골목길입니다. 이건 언젠가 뻘글쓸때 사진으로 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이런 작은동네에도 파칭코 가게가 있군요. 파칭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도박입니다.
물론 19세 이하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었고.. 막 지나가는데 저기로 들어가는 아저씨도 계시더군요. 얼마전엔 의지로 유명한 그룹이 파칭코 기계 컨셉으로 등장해서 잠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이했던건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모두 보호장구를 갖춘 다음에 탄다는 것 입니다.
하얀 헬멧에 무릎보호대까지 다 차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군요. 저 아이들에게는 관광객이란 매우 낫익은 존재일 것 입니다. 물론 관광객에게는 신기하게 바라보는 대상이 되지만 말이지요..

환영 가미쓰시마에?
담배가게 앞에 있는 깃발입니다. 쓰시마에 오신걸 환영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요.

이즈하라 중심가에 나가면 신호등도 LED로 되어있고 우리나라도 몇년 전에 모두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었지만, 히타카츠 시내 신호등은 아직도 전구불이 들어옵니다. 신호등은 우리나라 신호등이 더 세련되고 좋아보이지만 이것도 엔틱하고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여기는 무슨 장터인가요? 한자로 써 있는 것은 한달에 두번 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던데 말입니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야자수가 자라고 여유로운 도로가 펼쳐집니다.

조금만 뒤로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어선들의 선착장도 있고 말이지요...
대마도의 이즈하라는 도시적인 면모를 지닌 동네라면, 북쪽 히타카츠는 작은 어촌마을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히타카츠의 모든것을 담지 못했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어디인가요.. 지금이라도 사진속으로 들어가서 대마도의 거리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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