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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이 차를 누가 사느냐 했더만,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널렸다.

티코하나 못타는 뚜벅충들에겐 삼각떼고 뉴라이즈고 삼각버스로 다시 태어난 유니버스고 삼각형이던 사각형이던 상관 할 바 아니지 않던가.

아반떼 이름을 달고 나온 이상 망할 일은 없다.
K3보다 못해도 천대 이상은 더 팔고있다.

물론 할인빨이라고 부정은 못하겠지만, 아파트 주차장에 삼각떼가 늘어났다는 사실이 체감이 되는 수준까지 늘었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다니던 하얀 삼각떼를 따라 주차장에 들어왔다. 또 하나의 삼각떼가 이 아파트 주차장에 서식하게 되었음을 판단한다.

요즘 주차장에는 내 차와 같은 아이언그레이 색상의 삼각떼도 보이긴 하다만 아무래도 흰차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긴 한다.

여러모로 빨간색이나 파란색으로 샀어야 한다. 빨리 랩핑하러 오라고 연락이나 받았음 좋겠다.

아반떼 이름 달고 나온 이상 삼각떼가 망할 일은 결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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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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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소소한 취미 중 하나가 그림이 그려진 컵이나 텀블러를 모으는 일입니다. 


진열장이 없어 전시는 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11번가에 사진이 프린트된 소주잔이 한정판이라는 문구를 달고 올라왔더군요.


롯데주류의 청주(淸酒) '청하'의 모델로 I.O.I 출신 솔로가수 '청하'가 발탁되었고, 석간신문을 발행하는 내일신문 계열사인 대학내일에서 주관한 전국닉값자랑에서 동명의 술을 홍보하는 청하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저 그런 인터넷상에서의 재미난 투표로 끝날 수준의 이벤트였는데....


롯데주류와 대학내일의 콜라보로 진짜 청하의 사진과 싸인이 인쇄된 소주잔을 천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였고, 냅다 11시에 주문하여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청하의 신곡이 나와 주목받는 시기에 이런 이벤트를 하는군요.



11시 땡 하자마자 주문완료. 


이벤트성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배송비 무료에 천원이라는 가격이 붙었는데, 이마저도 할인쿠폰과 함께 포인트를 몰아서 사용하니 310원이라는 원가 수준의 비용에 가져오게 되는군요.


물론 일반적인 소주잔에 청하 사진과 싸인을 프린트하여 배포하는 한정판 성격의 판촉물이고 3,000개의 수량을 풀은 첫날에 8분이나 걸려서 매진되었다고 하니 정각에 결제까지 마쳤어도 별다른 자랑거리는 아니지요.


여튼 6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된다고 했는데, 바로 주문했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택배는 작은 상자 그대로 발송되어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누런 상자 속에 완충재라도 넣어서 올 줄 알았더니만.. 별다른 완충재 없이 험난한 길을 뚫고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파손되거나 문제가 있는 제품을 받지 않았지만, 해당 상품 Q&A 페이지에는 소주잔의 바닥에 금이 갔다거나 프린팅이 훼손되었다는등의 이유로 교환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더군요.



파란색. 그리고 핑크색 박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청하 포토잔. 파란색과 분홍색 박스의 차이는 청하가 입고있는 옷의 색상 차이 말곤 없더군요.



술잔을 들고 있거나, 술병을 들고 있거나.. 종류는 두가지입니다.



청하X청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QR코드를 촬영해보세요!


이 이미지 그대로 촬영하셔도 아마 페이지 이동이 가능할겁니다. 한쪽 면에는 QR코드가. 다른 한쪽에는 청하 로고와 함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주소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규격은 그냥 평범한 소주잔입니다.



프린팅 상태가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중간에 이물질도 좀 들어가 있고요.


그래도 이벤트성 상품으로 천원에 풀은 물건이니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사용하려고 구입한 잔은 아니니깐요.



청하 사진의 반대편에는 싸인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저 점은 대체 어떤 이유에서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별 문제 될 부분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파란 잔 역시 같은 구성입니다.


다른분들은 파손되거나 프린팅이 벗겨진 물건을 받았는데, 그래도 제게는 멀쩡한 물건이 와서 다행입니다. 사진만 촬영하고 다시 박스에 넣어 텀블러와 컵을 보관하는 냉장고 옆 수납장 안에 잘 모셔두었습니다.


술을 먹지도 않는(?) 사람이라 쓸모는 없다지만, 잘 간직하기로 합시다.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청하의 신곡 "Snapping"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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