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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며칠전에 1주년을 맞이했던 킥보드 말입니다....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잘 타고 자동차 트렁크에 넣었다 뺀 킥보드의 전원이 갑자기 들어오지 않더군요.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 되어 집으로 돌아와 충전을 하니 충전은 잘 됩니다. 충전은 잘 되는데 켜지질 않더군요. 발판을 뜯어봅니다.



이거 뭐 봐도 아나요.


발판 아래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노란색 배터리와 은색 컨트롤러. 그리고 배선들이 전부입니다. 혹시나 배선이 끊어지거나 탄 부분이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펑하고 터진것도 아닌지라 일단은 살펴보기만 합니다.



중국제 컨트롤러.


육안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직접 테스트를 해 볼 방법도 없고요. 그냥 가지고 유로휠 당진점으로 갑니다. 당장 있다 없으면 불편하니 빠르게 고쳐야 하기도 하고요.





뭐 육안상으론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장님도 컨트롤러 키박스 등등 확인을 해 봐야 하니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단 놓고 밥을 먹으러 갔다오니 약 두시간 뒤 연락이 옵니다. 일단 쉽게 확인이 되는 부분은 정상 작동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핸들을 탈거해야 하는데, 이미 맛이 간 핸들은 한번 빼면 고정이 되지 않을겁니다. 공임도 많이 나올테고요. 결국 새 제품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이따가 다시 찾아갈테니 충전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1년동안 엄청난 고생을 했던 킥보드는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새 제품 셋팅과 더불어 악세사리 부착 그리고 기존 제품의 활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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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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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고 했던가요. 갈수록 날이 추워집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나왔더니만 꽤 많이 추워진게 느껴지네요. 코트 대신 두툼한 패딩으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11월을 앞둔 마당에 날이 추워지는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아 기록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영하 2도. 앞으로 더 추운날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고도 남겠죠.


이제 시작이지만 앞으로 있을 추위와의 싸움이 걱정입니다. 더위와의 사투는 그럭저럭 잘 버텨왔습니다만, 더웠던만큼 추우리라 예상되니 걱정만이 앞서네요. 추석 이전부터 경기가 죽기 시작하더니, 명절이 흘러간지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힘들다고 하네요. 거의 모든 업종에서 불경기를 체감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이번 겨울은 더 춥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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