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45건

반응형


가기 싫었고, 처음에는 시간도 참 안가던게 훈련소였지만 그래도 4주는 지났고.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보충역이다보니 훈련은 4주. 이제 공익근무요원으로의 삶이 시작됩니다.


힘듭니다. 현역보다 강도가 조금 낮은 훈련이였지만 참 힘들었습니다. 


세상 각계각층에서 이렇게 저렇게 살다 온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였고 그동안 사회에서는 돈주고도 해볼 수 없었던 많은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전쟁이야 나면 안 되는 것이고 다시 가라면 못가겠지만, 지금은 그저 추억이자 이야기거리가 된 시기이지요. 수료식과 함께 이병 계급장을 달았고 바로 제대했습니다. 


이제 군법이 아닌 민법의 영향을 받는 평범한 공익근무요원이자 시민입니다.


사실 아직도 병원을 다니는 상태에서 아직도 병치레를 하고 있었던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공익들 중에서도 종합병원 수준이였지요. 물론 현역체질이였고 현역을 원했지만 공익을 왔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첫 주는 시간이 참 안가다가도 둘째주와 마의 셋째주를 지내고 마지막주에는 배식까지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저는 길게 느껴지기도, 짧게 느껴지기도 했던 시간을 비우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원에 보답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2013년 2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4일까지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이 글은 예약글입니다.

댓글을 남겨주셔도 빠른 확인이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명절도 있었고, 대통령도 바뀐 2월이였습니다. 2월 중순에 2월 말일날 나올 글을 쓰고있는 저도 참 우습네요. 아마 훈련소에서 잘 버티고 있을겁니다. 잘 버티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2월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2월은 졸업 그리고 종업식과 설날 그리고 대통령이 바뀐 날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일만 있으셨는지, 그리 좋지 못한 일들만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3월에는 새 출발인 만큼 여러분 모두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2월이 마무리의 계절이였다면, 3월은 새로운 시작의 계절입니다. 2월의 마무리를 찍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의 힘찬 도약이 가득한 3월에.. 새로운 도약을 한 사람들이 어느정도 자리잡는 3월 보름에.. 저는 2월 18일 새벽에 공들여 만든 예약글이 아닌 진짜 저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찬 3월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