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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에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다음 공지사항을 잘 찾아보기 힘든데다가 눈에 띄지도 않는관계로 이 사실을 알고계신분은 몇 없으실테지만 오늘부터 다음에서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로그인상태를 계속 유지해놓을 수 있습니다. 새롭게 컴퓨터를 종료했다가 다시 켜도 인터넷 창을 아예 모두 종료했다가 다시 켜도 로그인을 매번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최소 2주동안은 사라집니다.

사실상 공용PC나 혼자 쓰는 컴퓨터가 아니라면 이러한 기능은 도용의 우려가 있어 추천하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 쓰는 컴퓨터에서 귀차니즘을 해소해줄만한 아주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 올라온 다음의 공지사항입니다. "로그인 상태 유지"기능이 새롭게 선보인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함께 IE의 경우 모바일 메신저인 마이피플이나 동영상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에서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또한 알려주고 있습니다.

쿠키를 삭제하거나 직접 로그아웃을 하지 않는이상 최대 2주까지 로그인상태는 유지되어있고 그동안 로그인을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음 메인 좌측 상단에 있는 로그인창엔 이러한 기능이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일단 로그인을 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메인페이지에 이러한 기능이 새롭게 생겨난 상태가 아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를수밖에 없지요. 아무래도 메인에까지 이러한 기능이 적용된다면 이 기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점점 더 늘어날것이라 전망해봅니다.

사실상 이러한 로그인 유지기능을 통해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 아직까지는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로그인 페이지란 약간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도 흔히 보셨을것같은 단지 로그인만을 위한 페이지입니다. 흔히 티스토리 로그인시 "다음아이디로 로그인하기"를 통해 들어가면 나오는곳이나 로그인을 잘못해서 가게되는 "로그인 오류"페이지같이 로그인창만 하나 덩그러니 위치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비밀번호창 하단에 있는 "로그인 상태 유지"라는 단추가 보일것입니다. ID저장 단추를 누르는것처럼 역시나 이 단추를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 단추를 누르게 된다면 한번 더 설정에 관련되어 질문을 합니다.

"타인이 개인정보를 도용할 수 있으니, 개인 PC 에서만 설정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잘 숙지하신 여러분들이라면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확인버튼을 누르시면 ID저장 단추는 비활성화가 되며, 만일 취소버튼을 누르신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냥 이렇게 버튼 하나를 누르고 로그인을 하시면 끝입니다!!

다시 웹브라우저를 켜보아도 로그인은 정상적으로 되어있고 덩달아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도 아무런 제약없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찌본다면 보안에는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편리함이라는것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네요ㅎㅎ

여러분들도 한번 이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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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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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월요일 자부심을 가지고 아끼던 델(DELL)에서 나온 스마트폰인 베뉴(Venue)를 결국 대리점에 A/S 접수를 해놓고 대여폰으로 KT Tech 의 "컬러쉐이크"폰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늦은 저녁에 견적에 관련된 전화가 왔습니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예상견적은 정말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오후 6시 35분쯤에 대전 지역번호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를 찾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수리기사임을 밝힌 그분은 저에게 가장 먼저 "어떻게 떨어뜨리셨나요?"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자초지종을..[각주:1] 설명드리니 그분께서 굉장히 심각하신 말투로 저에게 다시 물어보시더군요.

"이거 굉장히 심각한데... 액정 유리뿐만이 아니라 메인보드도 휘어있어요!"

그랬습니다. 강한 충격에 이미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 자체가 휘어있던 상황이였습니다. 당장 케이스만 바꿔서 새것처럼 쓰려고 했던 제 계획은 모두 무산됨과 동시에 만일 계속 썼더라면 메인보드가 또 어떤 이상을 일으켜서 저를 놀라게했을지 안봐도 뻔한 이야기였죠.

그리고 엄청난 수리비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사실상 자잘한 부품들까지 거의 모든것을 교체해야하며 그러기에는 무려 6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간다는군요.
(사실상 8월 KT 폰 출고가를 보면 베뉴는 53만원이였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보험도 실속형이나 저가형같은것 들어두었다가는 큰일날뻔 했습니다.(참고로 가장 보장한도가 높은 고급형이 70만원.) 천만 다행으로 고급형을 가입해둔게 그나마 다 살릴 수 있던 방법이였죠.

그렇게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다가 아예 전손처리를 해버리고 다른종류의 기기 혹은 새 베뉴를 받는것은 또 어떤지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차라리 이것보다는 자잘한 부품들까지 다 새걸로 갈은게 이득이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결국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앞으로 29개월이라는 앞이 안보일정도로 남은 약정기간동안 잘 보살펴서 쓰던지 해야 할 판이죠.

그리고 외산 스마트폰이다보니 자잘한 부품들은 수급에도 꽤 걸린답니다. 양쪽 크롬과 잃어버린 카메라버튼등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가격은 매우 저렴한편이지만 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라는것이 있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2주정도 넓게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제 앞으로 빠르면 다음주까지 정말 늦는다면 2주 후까지 피쳐폰 인생을 계속 살아가야 할 상황입니다.

 

70만원이라는 한도 내에서 60만원정도로 모든 부품을 다 교체하게 되면 보상한도액의 대부분을 써버림으로써 이번과 같은 엄청난 상해속에서 보험도 거의 무용지물 수준입니다. 그때쯤 가서 보험과의 작별인사를 하던지 아니면 남은 몇만원을 위해 남겨둘지는 잘 생각해봐야죠.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내 스마트폰을 잘 챙기는것입니다. 이렇게 한번에 훅가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보험이라는 방패가 있어서 한번의 재앙은 어느정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지만 더이상 제 구실을 하는 방패없이 쓸쓸히 지켜나갈일만 남았습니다. 아.... 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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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요철을 밟아 떨어지게 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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