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삽교천, 삽교호, 운정리 등등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지만 삽교호관광지와 함상공원이 소재해 있는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일대의 버스터미널입니다. 주로 시외버스가 경유하여 가곤 합니다만, 당진시 시내버스와 아산시 시내버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예산군 농어촌버스까지 총 세개 지자체의 버스가 이 터미널에 들어오곤 합니다. 여러모로 평일보다 주말에 이용객이 더 많은 터미널입니다.

 

2019/01/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삽교호터미널(운정리) 시외버스 시간표 [2019년 2월 현재]

 

삽교호터미널(운정리) 시외버스 시간표 [2019년 2월 현재]

흔히 삽교천이라고들 하는 삽교호관광지와 함상공원이 소재한 신평면 운정리 일대의 버스 터미널입니다. 명색이 버스 터미널이지만, 사실상 중간 경유지 포지션에 가까우며 관할 지역인 당진

www.tisdory.com

지난 2019년 게시물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삽교천터미널(운정리) 매표소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는 카드 혹은 현금으로 승차하면 됩니다.

 

시외버스만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발권받아 탑승하면 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천안경유 춘천이나 안성행 노선은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그래도 얼추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까지 운행이 재개된 분위기입니다.

 

삽교천터미널(운정리) 시간표와 요금표.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공항노선의 운행 중단으로 28석 우등버스를 시외노선에 투입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서울,수원,인천의 빨간 표시는 시외우등차량입니다. 서울행(남부터미널)은 일 9회, 수원행은 일 5회, 인천행은 일 4회 운행합니다. 당진을 경유하여 넘어오는 온양(아산),천안행은 일 6회 경유하고, 밀두리와 안중을 거쳐 평택터미널로 가는 평택행은 일 4회 운행합니다.

 

남부터미널과 인천에서 출발하여 신평을 경유하여 합덕으로 향하는 버스는 일 8회 경유합니다. 예산교통에서 운행하는 예산행 농어촌버스는 일 1회 운행하고, 인주단지(인주산업단지)는 합덕발 남부터미널행 첫차와 막차만 경유합니다. 본래 이 노선이 인주 대신 이주단지를 거쳐 송악ic로 올랐지만, 지금은 경유하지 않습니다.

 

당진여객 시내버스 시간표

당진여객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당진방면은 일 10회 운행하고, 이주단지 방면은 일 1회. 합덕방면은 일 4회 운행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요즘 다시 학폭(학교폭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폭 미투가 다시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1월 말 '미스트롯 2'에 출연 중이던 가수 진달래의 학폭 인정 및 하차를 시작으로 V리그 여자부의 간판스타인 이다영, 이재영 자매에 대한 학폭 미투를 기폭제로 배구계 전반으로 퍼져나가던 미투가 프로야구를 거쳐 다시 연예계로 불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후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만 하더라도 배우 조병규, 김동희, 김소혜, 박혜수에 가수로는 그룹 (여자) 아이들 수진, 현아, 진혜성 등등 하루가 다르게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류에 편승하여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한 발 물러서서 관전해야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끝까지 본인의 과거를 인정을 하지 않고 허위사실이라 주장하는 유명인도 있을 겁니다. 여러모로 이번 학폭 미투 사태로 과거가 더러운 유명인들은 싹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튼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을 보던 중 학교폭력 설문조사를 했던 내용의 일기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형식적이긴 하지만 학교폭력 설문조사를 했다는 내용으로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당시 기억을 되돌려보건대 익명의 설문조사가 아닌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인지 설명을 해 주며 학폭을 당했던 일이 있는지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002년 5월 23일 제목 : 학교폭력 설문조사

제목 : 학교폭력 설문조사

 

오늘 학교에서 설문조사를 하였다.

3학년이 되어서 폭력을 받은 일을 써 보는 것인데 나는 2학년 때 한 번 있고 그다음에는 한 번도 없었다.

A는 9번이나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많은 돈을 빼앗겼다. B는 선생님께 뺏겼다고 말해서 모두 웃었다.

성희롱에 대한 것이 나오자 모두 2반 애가 잘한다고 말하였다. 나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돈을 빼앗기거나, 조직폭력단을 보았어도 꼭 선생님 등에게 신고를 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아 2학년 때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기에서 언급되는 A는 3학년 들어 5월까지 아홉 번이나 정체불명의 선배에게 돈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누군지 상세히 기억하지 못하니 찾을 방법은 없지요. B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께 돈을 압수당했다고 얘기를 해 모두 웃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학교폭력이라 해봐야 선배에게 폭행당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일이 대부분이겠지만 말이죠. 성희롱 역시 나이 많은 남자 선생님이 편애하는 여학생을 허벅지 위에 않게 한다던가 아침에 일찍 등교한 학생들이 난로 앞에 모여 있는 자리에서 교사가 자위행위를 하는 등 지금 기준으로는 징계사유급 성희롱 범주에 들어가는 행위를 하는 교사들을 흔히 봐왔습니다. 당시 일기를 보니 요즘처럼 예방교육이 철저한 것도 아니고 인식도 낮았던지라 학교폭력과 성희롱이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들도 있었을 겁니다.

 

여러모로 유명인들이 학폭 미투로 발목 잡히는 모습을 보고 자란 지금 세대의 학생들도 경각심을 느꼈으면 합니다. 과거의 업보 분명히 돌아올 겁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