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44건

반응형

난 작년의 영광을 잊지 못했어!



많은 매니아들을 설레이게 만들고. 많은 가정의 나들이코스로 각광을 받는 모터쇼!


말은 서울이지만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던 2011 서울모터쇼의 영광을 아직 잊지 못했다.

2년에 한번씩 서울과 부산이라는 대도시에서 모터쇼가 성대하게 열리고있는데,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의 차례다! 경차부터 대형트럭까지 모두 하나가 되는 모터쇼. 레이싱모델 누나들을 보는 묘미와, 간혹 깜짝출연하는 연예인들까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벌써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신형 산타페, K9를 비롯한 신차부터 그동안 이름만 듣고 저 멀리 지나가는 모습만 봐왔던 수입차에 그나마 앉아볼 수 있는 시간까지도 가질 수 있다. 또한 덤으로 퍼주다시피 여기저기서 받아가라고 주는 기념품들까지 가져올 수 있는 최고의 기회! 그 이름만들어도 설레이는 모터쇼를 1년여 세월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참고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조금 늦게 개최하는 편입니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슬로건으로 벡스코(BEXCO)에서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발 그 안에 제 다리가 정상화가 되어야할텐데요ㅠㅠ 모터쇼라는 행사의 특성상 걸어다니고, 또 무릎을 굽혀서 차에 타보고 하는 행동이 많다보니 걱정되기도 합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 : http://www.bimos.co.kr/)


현재 2012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는 개설되어있습니다만 4월 9일부터 예매가 시작되었다는 알림이 가장 최신의 이야기일 뿐, 구체적으로 참가차종이나 이벤트등에 관련된 정보는 아직 정해진게 없는지 내용이 준비중이라는 문구만 떠있을 뿐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구체적으로 행사에 대한 윤곽이 잡혀져나가겠죠.


지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료중에 제가 구해올 수 있는건 모터쇼 로고와 2006년부터 계속 이용해오고 있는 캐릭터가 전부입니다.




구체적인 윤곽이 하나둘씩 잡혀가듯이, 저도 모터쇼에 갈 준비를 슬슬 해봐야 할 것입니다.


시속 300km/h라는 경이로운 속도를 자랑하는 KTX를 활용하여 행사장에 가는 방법과, 렌트카를 대여해서 가는 방법을 비롯하여 모터쇼를 보러 부산에 가는 여러가지 방법과 계획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고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최소 둘 이상이 함께간다면 왕복 고속철도 비용에 택배비와 비슷하게 렌트카를 이틀정도 대여해서 연료비까지 쓸 수 있으니 차라리 행사장 바로앞까지 갈 수 있는 렌트카로 가는게 유리하고. 혼자 모터쇼만을 보고 오는 스케쥴을 잡는다면 고속철도가 경제적이고 스피드를 느끼며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몇가지 변수로 가는길에 개인적으로 알고지내는 지인을 여럿 만나고 온다던가, 부산여행을 하고 오는 경우에도 계획은 달라질 수 있겠죠. 두루뭉실하게 세우고 있는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5월 말 안에는 다리가 어느정도 정상화가 되어야 한다는것이지만, 다리는 점차 좋아지고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지난날 모터쇼의 감동을 다시 느끼는 그날까지! 티스도리는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P.S 블로그 내세워서 프레스데이에 가기는 무리겠죠;;;; 그리고 여수엑스포도 비슷하게 계획만 잡고있네요ㅠㅠ

반응형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투 분실후 이야기.  (36) 2012.04.16
사라진 갤럭시S2를 찾습니다!  (48) 2012.04.12
병원에서의 근황.  (20) 2012.03.12
결국은 입원했습니다..  (22) 2012.03.10
최근 제 근황  (22) 2012.03.07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죄송합니다. 제대로 방문은 커녕 글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나중에 쾌유한 뒤에 꼭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나는 기차처럼 달리고싶다. 병원이라는 역을 나와 집으로!


오늘도 저는 통증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라면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매일 누워서 시간을 떼우거나 이렇게 잠시 앉아서 컴퓨터를 잠시 만지는게 일상의 전부가 되었지만,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고 마약성분의 진통제로 버티는 나날이 계속됩니다.

일단 블로거가 건강해야 블로그도 건강하고 살아납니다만, 블로거가 이리 누워있기만 하고.. 살짝만 발이 바닥에 닿아도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니 참 힘들기만 합니다. 미액성분의 진통제는 어지러움을 호소할정도로 부작용을 일으키고, 그래서 희석을 하다보니 그 효과는 떨어지기만 합니다.

오늘은 MRI를 촬영했습니다.

MRI를 촬영할 그시간만을 애타게 기다려서, 엄청난 소리가 압권인 MRI 기계에 들어가서 다리가 아프도록 참고 나오니 과장급정도 되신 담당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x-ray에서도 약간 이상한 징후를 확인했었다면서 이따가 MRI 결과를 보고 회진할때 병명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임산부들이 자주걸리는 병으로 추정된다고 하시던데.. 다행히 수술은 안해도 된다는 말씀에 안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MRI 결과로도 명확히 병을 확진할 수 없어서 PET검사를 또 진행하자고 합니다. 아아.... 난 그래도 병명이라도 알것이라는 희망으로 월요일 하루를 참아가며 보냈는데. 도대체 이건 뭐란말인가!!!!!!!!!!!!!

그렇게 최대한 빨리 PET-CT검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병원은 이 장비가 없고, 같은 가톨릭대병원인 강남성모병원은 가야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역시나 일정이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아 가장 여유가 있는 의정부성모병원도 내일에서야 자리가 빌지 안빌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엠뷸런스타고 검사받으러 가게 생겼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

5인실 병동에는 다섯명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코를 굉장히 심하게 골던 할아버지, 그 옆에는 옆방에서의 트러블로인해 이방으로 오게 된 제 옆자리의 69세 아저씨. 그리고 다리에 박은 철심을 빼기 위해 오신 50대 아저씨와, 계단에서 구른것때문에 10일넘게 입원중이신 그보다 조금 젊은 아저씨까지....

새벽에 코를 심하게 골고계시던 할아버지의 진통제만 놔달라는 치료거부와 의료진과의 트러블 이후. 결국 퇴원하셨고,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시는 아저씨도 인공심장박동기때문에 중환자실에 가계십니다. 그리고 세사람이 남았는데.. 열흘 넘게 계셨던 아저씨는 내일 퇴원을. 제 옆 아저씨는 내일모레 퇴원을 예정중입니다. 지금 5인실이 3인실이 되어버린것만으로도 애매모호하고 썰렁한데.. 나중에 독방은 어떻게 써야할까요.... 하아.... 나도 빨리 병원을 나가고싶어!!!!!!!!!!!!!!!!!!!

*(조만간은 병원에서의 일기만 주로 올려야겠네요ㅠㅠ 참 포스팅거리가 많이 밀려있는데..ㅠㅠ 그리고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기도 힘들테니 이점 양해해주신다면 감사드립니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병문안도 받고있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