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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게 생겼습니다.

1월 29일 오전만 하더라도 생산중이던 차량이 29일 오후에 생산완료로 변경되어있더군요.

 

이 추세대로라면 월요일에 결제를 진행하고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캐리어를 타고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량을 직접 가지러 울산으로 내려가려 했습니다만, 코로나 여파로 출고장에서의 직접출고는 불가하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19인치 타이어의 수급 불안정으로 고사양 모델의 출고는 계속 밀리고 있고, 생산에 돌입하여 예시일을 받았더라도 계속 밀린다던데 깡통 모던의 생산과 출고는 오히려 예시일보다 빠르게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2021/01/22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투싼 예시일 + 생산 돌입!

 

투싼 예시일 + 생산 돌입!

2020/11/27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디 올 뉴 투싼(NX4) 1.6T 계약. 디 올 뉴 투싼(NX4) 1.6T 계약. 뭐 제목 그대로입니다. 대략 두어달 가까이 끌던 신차 선택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2020/10/03 -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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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22일에 시작되었고, 정확히 일주일만에 생산을 마쳤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곧 주인을 만나게 될 투싼은 완전히 생산된 이후 맞이하는 첫날밤을 보내고 있겠죠. 차는 이미 만들어졌고 결제까지 마치면 차대번호 확인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생산완료

차량생산중에서 생산완료로 진행 현황이 바뀐 모습입니다.

 

미리 임시 카드번호를 받아놓았고, 결제를 하라는 연락이 오면 그 카드번호로 승인만 내면 되는 상황입니다. 빠르면 2월 1일 월요일에 결제와 함께 캐리어를 타고 올라올테고 2월 2일이면 아마 용품점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동안 변수 없이 오히려 예상보다 빠른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여러모로 인스퍼레이션을 주문한 사람들은 같은 계약일 기준 최소 한달은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지라 동호회에 비싼 돈 주고 산사람들이 왜 차를 못받느냐며 깡통 모던을 주문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는 게시물들도 간간히 보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이제 진짜 차는 만들어졌으니, 본격적으로 출고 이후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합니다. 번호판은 환생을 위해 대기중인 마티즈의 번호판을 그대로 사용 예정이고, 번호판 플레이트는 파란색 전기차용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신형 차량에 두자리 번호판 그리고 전기차용 파란색 플레이트라는 변태같은 차량을 만들어 봅시다.

 

삼각떼와 같은 플레이트

삼각떼에 장착된 전기차용 파란색 플레이트로 결정합니다.

 

요즘은 홀로그램 번호판의 등장으로 비천공형 번호판의 인기가 천공형보다 좋은지라 일반형 플레이트로 전기차고 수소차고 다 같이 쓰는 판국인지라 휘장사에 가도 파란색 플레이트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판매하는 쇼핑몰도 전보다 많이 줄은 느낌이고요.

 

파란색 플라스틱 번호판 플레이트는 생산업체에 따라 크게 세종류로 나뉩니다. 다만 삼각떼에 설치했던 저 제품이 가장 깔끔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제완료

배송비 포함 13,26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내연기관 차량에 파란색 플레이트를 장착한 경우가 보입니다. 전국최초 내연기관 차량에 비천공형 번호판과 전기차용 파란색 플레이트를 장착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주변 지인들이 대다수로 보이지만 간간히 파란색 플레이트를 달고있는 내연기관 차량들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번호판가드가 도착할 즈음 차도 같이 도착하겠죠. 썬팅만 어느 제품으로 할건지 확실히 정하면 되겠습니다. 진짜 곧 나오겠네요. 아직 쏘카 그린카로도 풀리지 않은지라 깡통모델 모던의 상세사진이 돌아다니는 모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도 쉽게 찾을 수 없다보니 더욱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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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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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명함을 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명함을 파서 다녔으니 블로거 명함으로는 세번째네요.

 

뭐 그동안 이런저런 활동을 하거나 단체에 속하며 받았던 명함들도 있습니다만, 막상 제 돈을 들여 만들어 나눠주던 블로거 명함은 얼추 9년 전에 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딱 이 명함을 만들고 난 뒤 크게 아프게 되어 외부활동을 많이 줄였던지라 여러모로 제겐 애증이 많이 남은 명함입니다.

 

2011/01/10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지름신 강림! 블로거 명함을 지르다!!!!!

 

지름신 강림! 블로거 명함을 지르다!!!!!

작년 이맘때에는 2차도메인(tisdory.com)이 그렇게 탐이 나서 질러버리더니만, 이번에는 명함을 질러버렸습니다. 수입지로 해보려다가도, 그냥 일반 코팅지로 500장에 jpg파일로 직접 공들여 만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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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축!! 블로거 명함 도착![개봉기]

 

축!! 블로거 명함 도착![개봉기]

이틀전쯤에 이런 글을 썼었다. 결국은 명함을 질렀다는 글 말이다... 2011/01/10 - [티스도리닷컴 커뮤니티/철/서의 일상과 잡담] - 지름신 강림! 블로거 명함을 지르다!!!!! 명함.. 아.. 그동안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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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티스도리닷컴 새 명함작업 근황

 

티스도리닷컴 새 명함작업 근황

지금 한 500여장정도 남아있는 기존의 명함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상 과거가 된지라, 며칠째 새 명함 제작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알아볼 문제도 많고 당장 학교 자취방문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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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티스도리닷컴 새 명함이 도착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새 명함이 도착했습니다!

한 이틀 밤을 새워가면서 디자인했었지만, 처음 구상했던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었던 작업기의 끝으로, "명함"이 결국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작년까지 왔던 TISTORY 우수블로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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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습니다. 한참 아프기 시작하던 시기였네요.

이 시기 이후 인생이 참 이상하게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한참 여수에서 인쇄소를 운영하시던 티스토리 블로거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분께 명함 인쇄를 맡겼었는데 지금 보니 지난해 11월에 올린 글이 최근 글이고 사업도 관두신 듯 보이더군요. 2012년 제작했던 명함은 2010년까지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게 지급되던 명함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제작했었고 지금까지 심블 컬러로 사용하는 주황색이 다수 활용되었습니다.

 

명함을 새로 만들어야겠다 결심한 이유는 하나.

막상 업무차 만나는 분들께 드릴만한 명함이 없었습니다.

 

업무차 만나게 되는 분들께 블로그 명함을 주기 좀 그랬으니 말이죠. 공단 명함도 있고 동호회 운영자 명함도 있고 합니다만, 업무차 나누어 드릴 명함으로 그런 걸 주긴 좀 그렇잖아요. 그런 고로 기존 명함처럼 블로거 명함으로도 쓸 수 있고, 업무차 만나게 되는 분들께 드릴 수 있는 그런 목적으로도 쓸 수 있는 명함을 제작하기로 합니다.

 

개꿀탁송 새 로고

그런고로 개꿀탁송의 새 로고를 제작합니다.

 

딱히 로고라 할 게 없긴 합니다. 일러스트야(irasutoya.com/)에서 구한 개 이미지와 꿀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상업적 이용 역시 가능하고 사업체의 로고로 활용해도 된다는 설명이 있기에 일러스트야의 일러스트를 활용했습니다.

 

개꿀탁송 폰트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빙그레체.

폰트의 색상은 미쿠색(#39c5bb)입니다. RGB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색이 좀 바랜 느낌입니다만, 인쇄물에는 미쿠색으로 잘 표현됩니다.

 

따라 할 사람도 딱히 없겠다만 따라 하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접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티스도리닷컴 로고

뭐 지금도 잘 사용하는 티스도리닷컴 로고입니다.

 

새로 제작한 개꿀탁송 로고와 함께 기존에 사용중인 티스도리닷컴 로고를 넣기로 합니다. 그렇게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필요한 이미지를 제작업체에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방송통신대학교 동문이기도 하고 알고지낸지 좀 된 당진애 사장님께 디자인부터 출력까지 모두 의뢰했습니다.

 

여러가지 시안

카톡으로 제작 방향에 대해 상의를 하고 몇가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일단 명함 재질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결정. 흰색은 뭔가 아쉬운 느낌인지라 검정색으로 색을 반전하니 나름 괜찮은 느낌입니다. 앞은 한글 뒤는 영어로 제작했습니다. 결국 검정색에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최종 시안을 냈습니다. 종이가 아닌 매우 얇은 검정색 플라스틱 명함입니다.

 

최종본

최종본입니다. 이렇게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완제품이 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게 지난주 얘기입니다. 한글에서도 대표라는 직책을 뺄 걸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뭐 일단 발주를 넣었으니 기다리는 방법 말곤 없지요. 그렇게 지난 수요일. 명함이 다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접 만나서 수령하려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른곳에 맏겨놓고 간다고 하시더군요. 고로 명함을 맏겨둔 세탁소에 가서 명함을 찾아왔습니다.

 

새 명함

200장 수준인데, 종이 대비 얇은지라 작은 케이스 안에 온전히 들어갑니다.

 

이전 명함들은 이런저런 잡다한 문구를 잔뜩 집어넣었는데, 이번에는 꼭 필요한 문구만 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로고를 두개 넣고 중구난방한 스타일인건 변함없지만 말이죠. 집에 가져와 명함을 꺼내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단점이라면 색이 매우 어두워 먼지가 묻거나 지문이 묻으면 티가 바로 납니다.

 

사진상으로도 먼지가 묻은 모습이 보이죠? 여튼 그렇습니다. 기존 명함들도 아직 다 쓰지 못하고 잔뜩 남아있는데 또 명함만 잔뜩 만들어놨네요. 이번 명함은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다 쓸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건 뭐 두고 봐야 할 일이니 일단 지켜보기로 합시다.

 

기존 명함들과 비교 - 앞
기존 명함들과 비교 - 뒤

기존 명함들과의 비교입니다.

 

좌측 상단의 첫 명함. 그리고 9년간 사용했던 두번째 명함. 그 밑에 이번에 새로 출력한 명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첫 명함은 나름대로 학교 인싸템으로 등극해서 고3시절 수능이 끝나고 체육대회 비슷한 행사 미션 중 제 명함을 받아오는게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반이 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열심히 도망가긴 했었는데, 옛 명함을 보니 그런 추억도 떠오르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뵙는 분들께 명함을 드리러 가야겠습니다.

검정 명함으로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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