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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전에서 올라오다가 저렴한 기름값을 보고 예산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왔습니다.

 

휘발유 1535원. 경유 1755원. 파업을 하며 돌아다니지를 않으니 항상 지나는 길목의 경유 기준 1800원대 가격만 보다가 1700원대 중반 가격을 보니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에 저 역시 기다렸다 주유를 하고 왔네요. 화물차의 경우 유가보조금을 제외하고 최소 30원 이상의 현장할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현장할인이 되는 30원 이내에서 좀 더 비싼 주유소가 저렴하게 먹히기도 합니다만, 일단 혹해서 주유했습니다. 

 

다들 가득 채우고 간다.

휘발유가 220원 저렴하네요. 이정도 가격 차이라면 휘발유가 경제적입니다만..

 

유류세를 원래대로 복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다시 경유가 200원 가까이 저렴해질겁니다. 물론 그래도 최신형 저감장치가 장착된 경유차까지 다 적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대가리가 깨져도 저는 경유차를 지지하려 합니다.

 

뭐 여튼 이럴때는 주유구가 좌측에 있는 현대기아차가 많아 좌측 주유기에만 차가 몰려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쌍용차도 주유구가 좌측에 있지요. 그러니 우측 주유기에 차를 돌려서 주유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이럴때는 주유구가 반대편에 있는 대우차나 삼성차가 훨씬 유리한데 압도적으로 현대기아차가 많이 돌아다니니 보이는 현상입니다.

 

고유가 기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이젠 트럭도 휘발유차 써야한다는 개소리 하는 사람들도 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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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15%인하했던 유류세 인하율이7일부터 7%로 축소됩니다. 물론 이마저도 한번에 15% 올리긴 뭐하니 단계적으로 인하율을 줄이는 수순인데, 이미 오늘 기름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일부 얌체같은 주유소들은 인하분 반영이 늦어진다고 느지막에 기름값을 그것도 유류세 인하분 일부만 내리더니 벌써부터 올릴 채비를 하거나 일찍 문을 닫더군요.


기름게이지의 눈금은 아직 절반에 가 있었지만 미리 주유를 하기로 합니다.

경유 1298원.  23.883리터. 31,000원.

마카롱 연비로 20.6km/l를 기록합니다. 그래도 서울시내 들어갔다 나오고 에어컨 켜고 다녔던 일에 비한다면 생각보다 선방한 연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름도 가득 채워놓았고.. 앞으로 한 일주일은 버티겠지요.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조만간 이 가격에 기름을 넣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환율과 저유가라는  두 박자가 맞아야 나올 기름값이니 말이죠.

경유는 저렴해봐야 1300원대, 휘발유는 1500원대의 유가를 자랑하겠죠. 여러모로 좋은 날은 다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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