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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필자가 얼렁뚱땅 만들었던 "합덕공용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라는 안드로이드 어플에 대해서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요 근래동안 시내버스 어플은 거의 손도 안댔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운로드수는 늘어나지만 이 어플을 지우지 않고 쓰는사람의 비율은 점점 떨어져만 갔다..

무슨 심리테스트같은 3분짜리 어플이 아니라, 간혹 필요할때마다 찾아보는 용도의 어플인데.. 왜 버림을 받을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생각해 본 결과.. 이 잉여어플의 문제점에 대해서 몇가지는 빨리 개선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아니 무슨 공식버전이 베타스러움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었으니, 뭐 약간 개선한 1.2버전이 제대로된 공식오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크게 새로운 버전에서 바뀐건 개떡같이 안보였던 시간표의 시안성 개선 동서울터미널행과,서울 남부터미널행 통합 그리고 동대전터미널행,서대전터미널행 통합 이정도입니다.

조만간 요금표도 다시 정리해서 업데이트를 단행해야겠네요..

P.S 시내버스 기다리는사람이 더 많은거같은데.. 더 복잡해서요..;;;


무엇이 바뀌게 되었나?






새롭게 변경된 인트로화변과, 자잘하게 적어놓았던 공식오픈관련 글 삭제

그리고 크게 변한것 없이, 시간표 목록에서 상위에 "남부터미널,동서울"  "서대전,동대전"등 새로 통합된 시간표 위치.





새롭게 대선된 남서울,동서울 통합시간표와 시안성을 증대시킨 시간표

거기다가 친절히 댓글에 대한 답글은 어플에 살짝 집어넣어주는 센스까지!!!!!



몇가지 간단한거 바꿔놓고서 생색내고있네요...;;;

어찌되었던 합덕터미널 시간표를 받아주시는 분들, 그리고 이런 엄청나게 부족한 잉여어플을 아직까지 지워주지 않고 계신 모든 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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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황사비라고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사실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상설시험을 다음주 토요일(26일)에 천안으로 보러 가려 했었으나, 조금 빨리 봐도 무방할것같다는 생각에 목요일날 결심하여 오늘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시험장은 수원상공회의소 5층..., 

(서울도 그렇고 천안도 그렇고 다 시간이 차있거나 그날 시험이 없었는데.. 딱 수원에 좋은 시간대에 자리가 남았기에 수원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익산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 신례원역에 딱 한번 서는 새마을호 열차.... 연착이 안되는 줄 알았더니만, 연착이 약 4분정도 되어있었다.. 크게 오늘은 연착이 되도 무방하긴 하지만, 이놈의 코레일이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한다.

특히 요 근래들어서 수도권 주변을 자주 가다보니.. 내가 꼭 경기도 아님 서울에 사는듯한 느낌을 준다..; 



새마을호 열차에서 내렸다면, 이젠 전철로 갈아타야 한다.

상행선 전철을 타고 딱 한정거장, "
화서역"까지만 가면 상공회의소가 있다는데.......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전철에서 내린 화서역 주변은 그냥 아파트단지일 뿐이였다.

분명히 수험표에 나온 약도는 뭐 그 근방에 있는것처럼 나와있는데.. 이건 정말로 아니였다..;

안되겠다 싶어서.. 스마트폰으로 주변 지도도 살짝 보았지만, 그 주변에 상공회의소라는 건물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시간도 촉박하고..(9시 50분까지 입실이라는데.. 당시 9시 40분정도였다.) 택시를 잡게 되었는데.. 그 택시마저도 수원택시가 아니라 안양택시라면서 결국은 기사아저씨가 내비게이션에 상공회의소를 찍고 가게 되었다..

당장 화서역 앞에서 내비게이션으로 찍은 상공회의소까지의 거리는 1km가 넘었다..;;
(약도에도 좀 그렇게 써주셔야 혼동을 안하지..;; 진짜 가까이있는줄알았네...)

그렇게 시험이 시작되었고.. 나름 내가 평소보다 천천히 작업을 마쳤는데도 약 20분정도가 남았다. 그 남은시간동안에 열심히 검토를 해 보았고.. 그래도 시간이 남기에 시험실에 있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문제를 풀다보니 굳이 남의 문제를 봐도 무방하기에 투명한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다른사람들의 문제도 구경했었다.



어떤 응시자는 함수에서 헤메는 반면에, 또 어떤 응시자는 첫번째 입력작업만 남겨두고서 막판에 입력을 하는데 시간이 끝나버렸다.. 역시나 시간은 활용하기 나름인가보다.

실기시험에 대한 결과는 4월 8일에 나온다는데...... 과연.. 어떨지....!! 



-- 그 이후.. --

그렇게 엄청난 시험을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아무버스나 잡아타고, 전철역이 나올때까지 무작정 가다가 "성균관대역"에서 내려서 수원역으로 돌아왔다.

수원역에서 신례원역에 갈 수 있는 시간표를 보니.. 12시 50분차가 가장 빠르길레,, 애초에 차라리 그럴거면 서울에 가서 버스를 타고가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영등포행 표를 끊어서 다시 영등포역으로 향했습니다. 영등포역에서 전철을 거쳐서 남부터미널에 가서.. 1시에 출발하는 남부터미널발 합덕착 버스를 타고 이렇게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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