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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각종 찌라시들이 똑같은 기사를 뉴스캐스트 노출 제목만 바꾸어서 사람들을 낚아채는 실태에 대해서 짜증을 한번 풀어내려갔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우연찬게 비슷한 내용의 제목들이 나란히 있는것을 보았다.

"방귀 아닌데..." 오해한 30대男 택시기사 때려

"왜 방귀 뀌어!" 기사 폭행한 男.. "사실 그건"

이 두개의 제목으로 봐서 딱 기사 내용을 보지 않고 딱 이 두개의 제목이라는 것만 봐도 내용을 알겠지만..

그냥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하고서 기사를 클릭해보았다.


하단에 있었던 이데일리 기사다... 우원애 리포터라는 사람이 쓴 기사로 추정되는듯한 이 기사.. 하지만, 세계일보에서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세계일보의 기사를 클릭해보니 연합의 기사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살짝 연합이라는 표시를 해두었으니 당연히 세계일보의 기자가 취재한것이 아니라 연합뉴스의 기자가 취재한 기사인거다...


여기서 궁굼증이 하나 생겨버렸다.. 이데일리도 역시나 연합에서 배포한 뉴스를 받아서 쓴 것인데, 왜 연합의 표시를 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그래서 이데일리측에 문의를 해봤지만, 점심시간이기에 받지 않았고.. 연합뉴스측에 직접 문의를 해보았다. 연합뉴스측에서는 역시나 네티즌 의견도 보강취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사 원본을 놓고 한 보강취재에 대해서는 혀용이 되며, 본래 기사의 주인이였던 연합뉴스를 그대로 받아온것이라는 표시를 해 놓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데일리의 기사도 역시나 리포터가 보강취재가 한 것이니 합법적인 것이다. 

하지만 단지 짤막하게 그냥 나 조차도 집에서 포털사이트 네티즌 의견을 잠시 뒤져가면서 그중 맘에드는거 아무거나 몇개 올려놓고 딱 3분이면 될 몇글자 되지 않는것을 보강취재라고 해놓고 보강취재한 기사로서 자신들 리포터의 이름을 넣고 기사를 마치다니.. 

이래서 개나소나 기사쓴다는 소리가 나오는것이고.. 일선에서 직접 발로 뛰는 기자들까지도 다같이 인터넷 찌라시 기자라고 욕을 먹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것이다. 

보통 기사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누구라도 쓸 수 있는 네티즌의 의견을 몇줄 집어넣어놓은 빈약한 보강취재 자료를 보여주는 언론사들은 자신들이 과연 소식은 전하는 제대로된 참 언론인지, 혹은 자신들이 그냥 네티즌들의 의견을 전해주는(간혹가다가 기사의 네티즌 정서와 실제 댓글들의 정서가 맞지 않을때도 비일비재하다) 인터넷 찌라시일 뿐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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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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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칵테일(올블로그로 대표되는 메타블로그서비스 운영)의 서비스인 "위드블로그"의 업그레이드버젼 "위드블로그 2.0"이 오늘 드디어 공개되었다. 이날만을 기다려오고, 이 시간만을 기다려온 나..

그동안 공개만을 기다려오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어떤점이 크게 바뀌었는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순탄치만은 않은 공개,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9시부터 작업이 들어갔으나,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던것인지 12시에 공개되기로 예정 된 시간이 결국은 늘어나, 2시에 공개되기로 시간이 연장되었다..

아래에 작업중인 사진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이때만해도 공개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


천천히 기다리고.. 드디어 1시 59분.. 새로고침을 노래 박자에 맞춰가면서 누르며 빨리 공개되기를 악착같이(?)기다리고 있다.

두구둑두구.. 그렇게 기다려 보았지만, 새로고침을 누르는 내 손만 아플 뿐,,,,,,,

PM 2:05


"아 언제바뀌는거야!!! 내가 이거 바뀔때까지 꼭 죽치고있는다!!"

점점 오기가 발동한다..

하지만.....


관계자분들도 여간 힘드셨으면..ㅠㅠ까지..;;;;;


그동안 상황을 알려주던 고양이 경동이까지 결국은 자고있네요..;;;;;;; 그동안 캔까먹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열심히 일하던 관계자분들과 함께 힘들었을 고양이 경동이.....  곤히 잘 잡니다....

"역시 고양이는 귀여워"

그리고,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2시 58분까지만해도 잘 있던 자고있는 경동이의 사진이 사라지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으로 바뀝니다.


"Non, Je Ne Regrette Rien" 김탁구 OST 제목 아닌가?

그리고, 약 10분정도가 지난 3시 13분..

여느때처럼 F5를 누르고 있는데..

드디어 화면이 바뀝니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거야!!!!!!!"

위드블로그 2.0 빨리 위블인사이드에 가서 댓글달고!! 내가 1등으로 들어왔다고 티를 내야지..(?)


어떤게 달라졌나?

일단 큰 움직임 몇가지를 끄적여보겠다..;;



기존보다 더 세분화된 캠페인의 분류,

기본의 몇가지 되지않던 캠페인의 분류가 새로워졌다.

새롭게 "디지털" "음식"이라는 캠페인의 분류가 신설되었고,

"커뮤니티"라는 분류도 새로이 생겨났다. 

주요리뷰의 부각,

리뷰어를 모집하는 주요 캠페인이 더 부각되는 효과를 보인다. 뉴스사이트에서 사진이 자동으로 슬라이드쇼처럼 넘어가는 그런 방식을 이전에도 사용해왔지만, 직사각형에 부각되기는 힘든 부분이 있었다. 더욱더 큼지막해진 모집중인 주요 리뷰의 안내글이 이전보다 훨씬 부각되는 효과를 보인다.


벳지, 모으는재미가 있겠군..

벳지제도가 새롭게 도입이되었다. 리뷰를 해가면서 또 다른 즐거움으로 레벨업 하듯이 늘어나는 벳지가 될 것이라는 운영진분들의 말씀처럼, 벳지는 리뷰를 하면 할 수록 늘어난다. 블로그지원금을 받을때, 우수리뷰어가 되어서, 베스트리뷰어가 되어서 뿐만아니라 신청한 리뷰가 10개가 넘어가면, 50개가 넘어가도 벳지가 하나 늘어나고, 처음으로 리뷰어가 되어도 벳지가 하나씩 늘어난다. 굳이 어려운 우수리뷰어와 베스트리뷰어가 되지 않아도, 벳지를 모으는 재미가 있을것이다..ㅎ


둥글둥글해진 리스트.

커다란 특징으로는, 주요 리뷰를 부각시키는 배너 아래에 이런저런 캠페인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이다.. 이전보다 약간 커졌으면서도 눈에 더욱 잘띈다.. 이전의 작은 배열보다는 확실히 좋아진듯...

또 둥글둥글한 변화는 세부한 리스트에서도 나타나는데..


기존의 1열 나열방식을 벗어나 2열방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전보다 더욱 부각되기는 하지만, 지금은 약간 복잡하고 어지럽다는 느낌이 드는데.. 차츰 적응이 된다면, 크게 이상하지도 않을거라 느껴진다.



리뷰로 완전히 들어가보면, 리뷰기간에 대하여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둥글둥글한 그래프로 표시되어있다. 또한 베스트리뷰와 우수리뷰도 이전보다 확실히 부각되고, 2부작리뷰를 하게 될 경우 이전에는 1부와 2부의 글이 따로 떳는데, 2.0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위드블로그에서는 한 사용자에게 두개의 글이 올라와도 세개의 글이 올라와도 묶이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오늘 아침부터, 굉장한 기대를 했던 위드블로그 2.0 

새로운 디자인과 배치로 새 시작을 하는 위블이, 앞으로도 번창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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