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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주전쯤, 함즐자를 하는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이 굉장히 가렵길레 비빈걸로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건 뭐 연례행사처럼 맞이하는건지...;;;

사실 3년전에도 이 같은 증상때문에 안과에 가서 안약 두개를 타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토요일이라서 의료보험 할증이 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안약중 한개가 수입산이라 그랬는지.. 약값이 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했는데.. 그 안약을 넣고서 당시에는 금방 나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해에도 역시나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상이 또 오게 되었고, 그때는 별 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안오더니만.. 올해... 3주전부터 계속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비비면 눈이 붓고, 또 속에 무언가가 들어가있는것 같기도 하고.. 안비비자니 미치겠고.... 그래서 결론은 안과에 가서 처방을 받아오자는 것입니다.


당진까지 버스타고 약 한시간정도를 가서 안과에 도착하니, 알레르기성 결막염(알러지성결막염/염증성 결막염) 이라고 확실히 말씀해주시더군요.. 3년전쯤에 왔었을때 들었던 얘기중에는 전염 안되는 눈병이라는 얘기밖에 기억을 하지 못했었는데 말이죠..ㅎ 그리고 몇년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왔었던걸 의사분이 기억하시더군요.. 원인은 먼지가 될수도 꽃가루가 될수도 있는데 이걸 자세히 알 방법도 없는데 왜 매년 이맘때마다 이걸로 고생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건 3년전에는 안약만 처방받았는데, 이번에는 1주일치 알약도 처방받아왔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눈이 가려울때마다 알약을 먹으면 된다네요..
어찌되었건간에, 제발좀 내년에는 연례행사처럼 결막염이 오지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하는 결막염이 사람 성격 다 버려놓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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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Snow!! 그리고 겨울!!.. 지긋지긋한 눈이 벌써 그리워지다니..;; 이거 참 묘할뿐이다.

바람도 많이불던 어제는 그냥 얇은 점퍼 하나 입고(속에 암것도 안입고) 돌아다녔는데 가만히있어도 더웠다. 한겨울에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돌아다녀도 크게 추위를 타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필자는 열이 굉장히 많다는 얘긴데.. 벌써부터 그 열을 주체하기 힘든 계절이 온다는것이 매우 절망스럽고 힘들기만 하다. 따뜻한 날씨도 좋지만, 적당히 따뜻해야지.. 요즘 20도를 넘나드는 날씨도 가볍게 행동하기는 매우 좋지만, 어느정도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점차 무리가 가는 시기인가보다.. 조금만 뛰어도.. 조금만 햇볕을 쬐어도 땀이 날 정도이다 보니..;;;

이렇게 하얀 눈이 왔던때가 언젠가... 마지막으로 눈이 왔던게 한달 반정도 됬나.?? 눈이 왔을때는 언제쯤 따뜻해질까를 기대했고.. 이제 좀 따뜻해지니.. 언제쯤 서늘해질까를 또 찾고있다...

흐음 나란 인간의 이중성이란......;;;;;;;; 참 뭐같다...

P.S 2011년에 들어선지 그리고 중국에 다녀온지 엊끄제같은데.. 벌써 2011년의 반을 향해 달려가고있네요... 참 빠릅니다..ㅎ 벌써 5월 중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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