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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범퍼를 뜯어야지'만 주구장창 떠들어대고 범퍼를 뜯지 못했는데, 그 원인에는 별렌치가 있었다. 현대 기아차는 그냥 십자드라이버랑 복스알세트 하나만 있으면 못뜯을 곳이 없는데 이놈의 쉐보레차는 오래전 대우차시절부터 별렌치가 필수 공구다.


대우시절을 부정하며 쉐보레는 무슨 고급 브랜드인것마냥 홍보를 하지만, 실상은 DAEWOO...


여튼간에 오픈마켓에서 조그만한 드라이버와 별렌치가 필요하고 해서 라쳇드라이버를 하나 구매했다.



Pro's Kit TWIN WRENCH DRIVER SET


프로스킷 트윈 렌치 드라이버 세트.. 이름은 거창합니다만, 여튼 대만산입니다. 대만산이긴 한데 가격대가 만원에 육박하네요. 만원에 육박하는 갸격치고는 뭔가 허름해보이기도 합니다.



ㄱ자형 렌치입니다. 양날렌치라 양쪽으로 활용할수가 있어 유용하지요. 


좁은 공간에서 짧은 드라이버가 필요할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십자,일자 양면비트를 포함해서 별비트까지 12종의 비트 또한 증정품입니다. 사실상 십자나 일자드라이버는 흔한편이고 별렌치 활용을 목적으로 구매한 물품이니까요..



꼽고 한번 돌려봅니다. 깔깔이처럼 관절이 도는게 아니라 그냥 힘껏 돌려야 하네요..


뭐 여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일단 한번 써보기나 해야죠.. 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물건인지는 조만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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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크게 하고싶은데 총알은 부족하고.. 그렇다면 답은...........


그렇습니다. 스티커 작업은 조만간 진행이 될 예정이고, 적은 금액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도색밖에 없다는 사실에 결국은 앞범퍼를 탈거하여 약간의 포인트를 주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사실은 그렇게 말하지만, 안개등 주위의 크롬링이 암만 광택제로 닦아도 녹이 지워지지를 않기에 그걸 칠을 좀 하려고 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안개등을 탈거하려면 범퍼 자체를 뜯어야 하기 때문에 말이죠.. 여튼 그렇게 단순교환도 없는 차량의 범퍼를 뜯기로 큰 맘을 먹었고 결국 작업에 임하게 되었답니다.


부제목에서 보듯이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쭉 쭉 내려보시죠...



탈거는 이론상으로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플라스틱 핀을 여러군데 빼주고 범퍼 밑에 피스를 몇개 빼주면 됩니다.


일단 프라스틱 핀을 빼야겠지요.. 일자드라이버 혹은 리무버(헤라)를 가지고 핀을 빼주면 됩니다. 참고로 핀은 이중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니 한번에 팍 빼시면 안되고 두번에 걸쳐서 빼셔야 합니다.


저는 비스토시절에 하부 방음한다고 방음ㅍ패드 사면서 딸려 온 리무버로 핀을 뺐습니다.



일단 상단의 핀을 살짝 빼 주고, 하단의 둥그런 핀을 빼주면 됩니다.


두개의 핀이 물려있는 상태로 고정이 되다보니 핀이 제대로 박혀있는 상태에서 암만 리무버로 빼려고 해봐야 힘만 들고 빠지질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하나 빼셔야 합니다.



구조는 이렇지요....


구조를 이해하고서는 위에 작은 핀을 살짝 올리고 아래 핀을 빼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핀 빼는건 힘만 있으면 다 합니다. 그릴에 붙은 핀을 다 제거했다면, 이제 휠하우스 쪽으로 가서 핀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핸들을 한쪽으로 돌리고 하라고 하긴 합니다만, 그냥 핸들을 반듯하게 정렬해두고 빼도 상관은 없습니다. 공간이 충분히 나오니깐요.



쉽게말해 양쪽 앞바퀴 있죠? 거기 앞에 범퍼쪽으로 보시면 이렇게 핀이 또 있을겁니다.


이것도 같은 방법으로 탈거를 해 주시면 됩니다. 공간이 답답하다 생각되시면 핸들을 한쪽으로 돌리고 핀을 탈거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웬만해서는 공간이 나오니 그냥 핸들을 똑바로 정렬한 상태에서도 탈거가 가능할겁니다.



핀을 탈거하면 나오는 이거......


그렇습니다. 평범한 십자 드라이버로도 풀리지 않고 별렌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암만 별렌치를 구하러 철물점을 돌아다녀도 없다는곳도 많고 문도 대부분 닫았다보니 결국 구하지도 못하고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바로 공구가 없다는 점. 평일에 다이소 한번 들려서 사오던지 해야죠;;;



그냥 탈거한 핀들이나 한번 물로 헹궈주고 다시 끼웠답니다.


땡볕에서 일이 웬지 순조롭게 진행된다 했더니만... 결국은 실패ㅠㅠㅠㅠㅠ



집에 돌아오니 스파크 옆자리가 비어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이전에 비교했던 모습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죠... 제차가 그래도 많이 달라지긴 했다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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