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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무더운 날씨. 에어컨과 함께 눈부신 햇살을 가려줄 선글라스를 하나 구했다.


케이스는 지난 1일 쉐보레 엠버서더 행사에 가서 받았던 빨간색 가죽케이스.



쉐보레 로고가 박힌 케이스는 평범한 기념품처럼 보인다만 엠버서더에게만 주어진 한정판 아이템.


선글라스 역시 좋은 물건은 아니지만 평생 안경이라고는 안끼고 다니던 나한테도 크게 불편함 없는 물건. 애초에 브랜드에 죽고 사는 사람들은 이해를 할 수 없다 말하겠지만, 암만 명품이라 하더라도 나한테 맞지 않으면 좋은 물건이 아니니.. 시장표던 길거리표던 그냥 나한테 잘 맞으면 그게 명품 아닐까 싶다.


빨간 차와 함께 할 시간도 반이나 지나갔다. 앞으로 남은 반도 무탈하게 타고, 내게 남을 빨간색 케이스만이 무더운 여름에 있었던 추억을 상기시켜주겠지.


 위 포스팅은 '쉐보레 엠버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정의 고료(제품 및 경품 혜택 등)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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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핸드폰을 자주 떨어뜨리긴 했지만 그래도 액정이 멀쩡하기에 별 문제 있었나 싶었더니만 카메라가 어느순간 뿌옇게 보이더군요. 그렇습니다. 액정은 멀쩡하지만, 카메라 주위로 금이 가 있었습니다.





뭐 렌즈를 보호하는 글라스(유리)만 깨졌으면 그냥 걷어내고 쓰면 되겠지만..


충격으로 렌즈에도 상처가 생기면서 카메라가 조리개 값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뿌연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카메라의 사용 빈도가 높은지라 그냥 쓰자니 답답하고.. 결국은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물론 서비스센터에 들어가는 그 때만 하더라도, 이 부분의 유리가 따로 나오는 줄 알았지요.



당진 푸른병원 사거리의 디지털프라자 당진점. 그 건물 3층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존재합니다.


바로 옆으로 LG전자의 베스트샵과 서비스센터가 입점해 있지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하이마트도 있는지라, 3대 전자제품 판매점이 가까운 거리에서 경쟁중입니다. 여튼 학생들의 방학기간인지라 서비스센터 안에는 어른들 뿐 아니라 학생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립니다.


곧 엔지니어분이 저를 부르고 파손된 부위를 보여드리니 그 부분 유리가 따로 나오는 부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백판넬. 그러니까 액정이 있는 전면부 말고 후면부 전체가 통유리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니까 애지중지 케이스를 끼우고 다니면서 파손 될 일이 없었던 멀쩡한 부분까지도 교체를 해야만 합니다. 거기에 깨진건지 기스가 생긴건지 고자가 된 카메라 모듈까지도 교체해야하고요.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의 도입과 제조공정의 단순화를 위해 요즘들어 앗세이로 나오는 부품들이 많아졌고 스마트폰 초창기에 비한다면 부품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여튼 보험 들어둔게 천만다행이죠.



다 해서 165,500원..


백판넬은 그리 비싸지 않았지만 카메라 모듈이 10만원 가까이 하네요. 여튼 일련번호가 적혀있던 출고용 백판넬 대신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물건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카메라 작동도 정상적으로 되고, 방수기능에도 별 영향은 없을것이라 하더군요. 


여튼 보험금 청구만이 남았습니다. 종전에 G5를 쓰면서 보험이 없어서 생 돈만 날렸다보니 이번엔 혹시몰라 들어두었는데 그래도 보험 덗을 보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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