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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F/L. 그니까 더 뉴 레이 신차를 타 보았다.


엔진 밋션 차체는 그대로이고 외형만 조금 바뀐 차량이니 주행질감은 딱히 논할게 없었다. 2011년 출시되어 무려 7년 넘는 세월동안 부분변경 없이 팔아오던 차량의 첫 부분변경인데, 이 상태로 아마 2~3년 더 팔다가 단종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다. 

 

비록 2세대 모닝(TA)과 모든것을 공유하는 차량이지만 실내에서는 신형 모닝과 같은 핸들이 적용되며 새 버젼의 순정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계기판에 붙어있던 트립버튼이 핸들로 들어왔다는 부분과 에코모드가 사라졌다.

 

약 50km정도 타고 오면서 조금이나마 기름을 아껴보고자 의미없는 에코모드를 찾았지만 사라졌다. 그리고 기름게이지 옆에 붙어있었던 트립버튼이 신형 모닝처럼 핸들로 넘어갔다는게 몇 안되는 소소한 기능상의 변화랄까.

 

물론 에코모드를 꺼도 레이에겐 여유로운 주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만, TA모닝이나 레이를 탈 때 마다 조금이나마 연비개선의 효과가 있으리라 믿고 켜놓고 다니던 본인에게는 있었던 기능이 없어졌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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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역 및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에 그나마 터미널 다운 노선을 가진 터미널.


그렇습니다. 인구 58만의 안양시와 주변에 사실상 경계도 애매모호한 군포 의왕 과천 광명에 더 나아가 서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까지의 수요를 가지고 있는 안양터미널입니다.


광명역 환승센터에 터미널이 있고, 중간중간 정류소들이 있긴 합니다만 경유하는 정류소가 다르고 광명에서 갈 수 있는 노선도 그리 많지 않은지라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여튼 터미널이라고 하기도 뭐한 정류장 수준이지만, 배후수요 150만명이 존재하는 터미널이네요.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양역 로터리 바로 맞은편에 소재해 있습니다.


범계-평촌-인덕원으로 이어지는 신도시 라인에 안양역과 1번가로 대표되는 구도심이 아직까지 건재한 이유 역시 이 터미널이 존재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로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도 길 건너편에 있고, 정류소라고 하기엔 이곳에서 착발하는 노선도 많고, 수요도 엄청납니다.


매표소는 뒷편에 있습니다.



보통 매표소가 눈에 띄는 곳에 있습니다만, 이곳은 건물 뒷편에 소재해 있습니다.


건물 뒷편에 신문 가판대가 보이는 곳이 매표소이며, 파란 컨테이너는 수선집입니다. 참고로 대합실 안에 무인발권기가 1기 존재합니다.



압도적으로 충청권 노선이 많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인천공항행 노선도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대전행(정부청사 세종시 경유) 청주행 증평행(충북혁신도시 경유)

당진 서산 태안행(기지시 음암 운산 어송 경유)  보령행(부천출발)


군산/익산행 안산/영광 목포행 전주행 광주행


부천-고양(백석)행 인천공항행



요금표입니다. 만원이 넘어가는 요금을 받는 노선이 몇군데 말곤 없네요.



건너편 시외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던 공항버스(A4200-1)도 안양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30~40분정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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