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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타이어. 스노우타이어의 계절에 도래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쯤 다시 17인치 순정휠에 사계절용 타이어로 바꾸며 차고에 넣어뒀던 올 뉴 크루즈용 16인치 휠과 윈터타이어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 겨울용 타이어로 겨울을 보내고 다시 내년 봄에 바꿔줘야지요.

 

 

뉴 볼트 EV 겨울용 타이어(스노우) 탈거

직전 포스팅에서의 포터 수리를 마치고 포터에 싣고 왔던 볼트의 17인치 순정휠을 며칠 뒤 다시 유림모터스에 찾아가서 끼워주기로 합니다. 마침 지난 월요일에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폭설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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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올 뉴 크루즈용 16인치 휠을 구입해서 재작년, 작년, 그리고 올해까지 잘 써먹고 있습니다. 물론 이 윈터타이어도 많이 닳아서 아무래도 올 겨울만 보내고 애매하게 남다면 내년에는 그냥 새로 맞춰야 할 것 같더군요. 그래도 중고타이어로 3년 버텼으면 잘 버틴거 아니겠습니까.

 

차고의 윈터타이어

 

차고에 모셔뒀던 올 뉴 크루즈용 16인치 휠과 겨울용 타이어를 꺼냅니다

 

요즘 나오는 대우차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의 휠 PCD는 115. 다만 미국산 대우 전기차인 볼트 EV의 PCD는 105입니다. 아베오나 구형 트랙스 가솔린이나 라프,크루즈의 가솔린 모델 그리고 J400 올 뉴 크루즈가 같은 휠을 사용하는데 트랙스를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팔리지 않은 차량인지라 휠 구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휠 매물이 나와도 금방 사라지는 편입니다.

 

이번엔 이 휠타이어를 들고 대우 바로정비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우차가 좀 들어오는 타이어집이 아닌 이상 TPMS 셋팅을 위한 EL50448 리모콘이 있는 곳은 대우차 서비스센터 말곤 없으니깐요. 제가 가지고 있는 EL 50448 리모콘은 불량인지 인식이 잘 되지 않습니다.

 

신평 바로서비스

 

전엔 국도변에 있었는데, 신축 이전 이후 조금은 뒤로 들어간 신평 바로서비스입니다.

 

 

티코 라디에이터 팬(냉각팬) 교체.

10월에 냉각팬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박아두기를 어언 2개월. 직접 교체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정비소를 찾았습니다만, 냉각팬 부품이 두 종류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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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방문했던것이 2021년 연말. 티코의 냉각팬 문제로 방문했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축 건물인지라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조금 한산했는데, 캡티바 한 대가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대기실

 

넓진 않지만 대기실도 깔끔합니다.

 

전에는 나이가 좀 있으신 직원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젊은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예전 포스팅에서도 대우차 정비소에 대기하는 대우차보다 타사 차량이 더 많았고, 스타렉스와 SM520이 정비를 받는 모습을 보며 자칭 미제 고오급차 쉐보레라고 하지만 본질은 대우차인 한국GM 차량들로는 유지가 되지 않는 현실을 정말 안타깝게 느꼈었는데, 공장도 직영 서비스센터도 매각하니 마니 소리가 나오는 마당인지라 정비소가 한산한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느껴집니다.

 

그리고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 자칭 미제 고오급차 쉐보레. 아니 대우차를 신차로 출고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지랄같은 수리비와 지랄같은 정책 그리고 사라지는 판매점과 정비소 툭하면 철수한다는 회사의 현실을 보고 다음 차량으로 대우차를 쳐다보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심지어 자칭 쉐슬람이랍시고 쉐보레는 미국차라 튼튼하고 악덕재벌 흉기차는 쓰레기고 어쩌고 하던 인간들조차도 은근슬쩍 현대차 기아차 타거나 독일차로 넘어가거나 테슬람으로 넘어가서 똑같이 훌리건짓 하고 앉아있는 마당에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차량을 파는 것도 아니고, 장점이란 딱히 찾기 어려운 대우차를 진짜 내가 트랙스나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가 사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닌 이상 구매할 이유는 더더욱 없지요. 

 

리프트 안착

 

캡티바가 나가고 바로 리프트로 올라갑니다.

 

밸런스를 다시 봐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휠타이어의 탈부착만 진행하고 TPMS 재설정만 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너트를 풀어서 기존 휠타이어를 탈착하고 16인치 휠 타이어를 장착해주니 쉽게 끝났습니다.

 

기존 휠타이어의 정리까지 해주신다.

 

젊은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도 트렁크를 열고 기존 휠타이어의 정리까지 해 주셨습니다.

 

작업이 끝나갈 즈음 삼분할 그릴이 적용된 라세티를 타고 온 어르신이 차를 봐달라고 하시더군요. 조용한 것 같아도 꾸준히 손님은 오고 있었습니다. 휠타이어를 차에 싣고 차를 빼서 EL50443 리모콘으로 TPMS 셋팅까지 마쳤습니다.

 

TPMS

 

리모콘을 휠에 가져다 대면 빵~ 하고 웁니다. 그렇게 네 번 진행하고 빵빵 한 뒤 셋팅을 마쳤습니다.

교체 당시의 주행거리는 80,653km. 아마 9만km 조금 넘기고 탈착하겠지요.

 

공기압은 37로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용은 딱 만 원만 받으시더군요. 친절하고 저렴하기까지 해서 다음에도 이 곳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윈터 타이어와 함께 올 겨울도 부디 무탈히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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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2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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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2부에서 견인차의 힘을 빌려 오일마켓으로 티코를 가져왔지요. 본격적으로 차를 살핍니다.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는 충전기의 힘을 빌려 충전을 해 봅니다만...


결국 충전이 되질 않아 새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장안평에 가까우니 웬만한 부품들은 쉽게 공수됩니다.



차량 수납장을 살피다 보니 두툼한 양의 정비내역서가 보입니다.


나름 쉐보레 바로정비에 다니면서 정비했던 내역들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거의 막판에만 관리가 된 줄 알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정비소에 다닌듯 보입니다. 그 외에도 예전에 어렴풋이 들었던 이야기로는 집근처 스피드메이트도 자주 갔었다고 했었는데, 아주 막굴리진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전차주 등록증도 모셔져 있네요.


2007년 11월 29일에 출고 당시 부착하였던 지역번호판인 경기2크8893에서 이전과 동시에 현재의 전국번호로 변경된 모습입니다. 모임에 가서 듣기론 친척분이 타시던 차를 받았다고 하셨는데, 구리에서 서울로 이전되며 번호판이 전국번호판으로 바뀐 모양새입니다. 물론 현재의 전국번호판이 부착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그새 배터리가 도착했습니다.


오픈마켓 미반납가 수준입니다. 역시나 반납을 받아가지도 않았고요. 오픈마켓에서 반납조건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일단 급한대로 주문해다 장착합니다. 역시나 새 배터리라 시동은 단발에 걸리더군요.



정비내역서도 살펴봅니다. 2013년 12월에도 배터리를 교환했었네요.


다만, 1년을 방치했으니 충전이 불능한 상태로 완전히 방전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2015년 이후 검사를 받지 않아 검사도 당장 받아야 하는 처지인데.. 2015년에 검사소에 가긴 갔었네요.


배출가스니 뭐니 다 통과하고는 좌우측 전조등의 광도기준 미달과 후미등 파손으로 재검이 나왔는데 그걸 가지 않은듯 보입니다. 앞브레이크 패드는 추후 디스크와 함께 큰돈주고 갈았는데, 라이트는 그 이후에도 교체하지 않았었습니다. 2016년에 처음 뵈었을 때 폐차를 각개하며 나온 라이트로 그때 가서 교체했었지요. 



차 안을 살피다보니 전자렌지가 조금 특이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연간 100만대 생산을 기념하여 배부했던 전자렌지네요. 역시나 시대가 시대인만큼 금성제품입니다. 어디서 난 물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차주분의 야반도주로 처치곤해진 이 전자레인지는 새 주인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걸리다가 부조하고 꺼지고를 반복.... 캬브클리너를 여러번 뿌리고 놔둡니다.


원인은 천천히 찾기로 하고 차를 세워놓고 갑니다. 여러모로 방문객들의 좋은 구경거리가 된 듯 하데요. 며칠 뒤 다시 시동을 걸었을 때 거짓말같이 멀쩡하더군요. 별다른 부조도 없습니다.




약 24년간 묵었던 엔진 속 찌든때 청소부터 진행했습니다.


저는 직접 보지 못했고, 메신저로 진행상황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티코를 하루 반나절 이상 붙잡고 계신듯 보였습니다. 여튼 오일값만큼 비싸고 효과가 검증된 클리너로 오랜 시간을 할애하여 구석구석 청소해준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오일도 티코에는 과분한 DOT 4 규격의 제품으로 교체하고...



육안상 터진 등속조인트도 재생품을 구해다가 교체합니다.


비싸서 그렇지 신품도 그럭저럭 쉽게 구해지는걸로 알고있고, 재생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곳에서 진행할 작업이 모두 끝났고, 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간김에 진공청소기를 빌려 청소도 같이 진행합니다.


전반적으로 실내상태는 깔끔했습니다만, 약 1년간 햇볕을 보며 부직포 가방이 삭아버려서 연두색 찌꺼기를 남겼습니다. 쓰레기도 싹 치우고, 쓸 수 있는 세차용품들과 걸레 그리고 돗자리정도만 남기고 죄다 처분합니다.



전자레인지와 선풍기는 필요한 사람이 있다기에 놔뒀고, 밥솥과 냄비는 내놓으니 어르신이 바로 주워가십니다.


이 동네는 쓸만한걸 내놓으면 바로 다 주워가는 동네라고 하네요. 닦아서 사용하려고 하시는지 고물상에 팔아 넘기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티코에 묵어있던 물건들도 제각기 주인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여튼 가지고 오는데 그냥 굴러는 잘 가더랍니다. 클러치는 너무 바짝 붙여놔서 거의 버튼수준이고, 뒷 드럼은 한번 손을 봐야 할 듯 보이고요. 수온도 정체시에 조금 올라갔다가 팬이 도니 내려가고 여튼 오르락 내리락 잘 합니다. 낙찰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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