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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의미도 없다 느껴지는 주행거리. 다만 이걸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정차까지 했었다니..



111,111km


다섯자리를 모두 같은 숫자로 맞추는건 잊을만 하면 어느샌가 적산거리가 맞춰져 있기에 크게 어려운 일이 아녔지만, 동일한 숫자 여섯개를 이 계기판에 다시 표시시키려면 앞으로 저기 적혀있는 적산거리 111,111km만큼 더 타고 와야 한다. 


그날은 과연 언제가 될지. 지금처럼 차를 탄다면 3~4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텐데 그날까지도 이 차를 타고있을지. 마치 수십년 혹은 수백년에 한번 관측이 가능하다는 그런 천문학적 현상과도 같은 일이 아닐까. 단순히 내 의지에 의해 시기를 앞당기거나 미루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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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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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장거리 주행이라고 해 봐야 서울이나 그 근처 도시들로 가는 일이였고, 날이 슬슬 풀리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직장이 바뀌고 차를 탈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한번씩은 하루에 300km 가까이 타는 일이 생기니 주행거리가 조금 더 빠르게 쌓이곤 합니다.



홍성 시내에서 11만km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09999km를 발견한 뒤, 곧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어 정차를 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110,000km 돌파.


부산까지 다녀오니 저 상태에서 천키로는 더 탔습니다. 차를 덜 굴릴 줄 알았는데 종전과 별 다를 것 없이 차를 굴리는군요. 앞으로도 별 탈 없이 타고 다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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