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에 해당되는 글 60건

반응형

 

미국산 대우 전기차 볼트의 주행거리가 드디어 2만 km를 넘어섰습니다.

 

 

볼트 EV 주행거리 10,000km 돌파!

지난 7월 신차 출고 이후 약 일주일 이상을 정비소에 넣어두긴 했지만 만 3개월 만에 1만 km를 탔습니다. 쉐보레 볼트 EV 계약. (EV, EUV 폭탄할인 재고 떨이 중) 우연히 볼트 EV와 EUV가 싸다는 글을 보

www.tisdory.com

 

지난해 10월에 1만km를 넘겼고 약 4개월 가까이 탄 뒤 2만km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겨울철이라 상대적으로 덜 타는 것도 있지만 12월에 고라니를 쳐박고 또 열흘 가까이 공업사에 집어넣고 있었고 지난달에 들고 왔던 포터를 타는 경우도 많았던지라 생각 이상으로 덜 타게 되네요.

 

 

231201 볼트 EV 고라니 로드킬 사고 + 정비소 입고

역시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 하위 10% 도태한남충 인생답게 12월 첫날 새벽부터 또 억까만 당하고 있습니다. 이쯤 가면 이 사람은 존재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미국산 대우차

www.tisdory.com

 

볼트 EV 수리완료 + 창렬한 쉐보레 부품값

인생이 그냥 억까 그 자체인 하위 10% 도태남답게 올해 시작부터 끝까지 재수라곤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차를 타기 전에는 남들이 와서 박아줬지 제 명의로 된 자동차에 보험처리를 했던 일이

www.tisdory.com

 

지난해 했던 일중 가장 후회하는 일을 꼽으라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이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2000만원대 중반에 살 수 있다는 사실에 혹해서 냅다 구입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대가리가 안 깨진 쉐슬람들은 본질은 대우차고 미국에서도 그냥 대중차인 이 쉐보레를 고오급 미국차라고 물고 빨고 쉐보레 만세를 외칩니다만, 국산 부품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미국에서 조립해 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창렬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이 미국생산 대우 전기차에 진저리가 날 뿐입니다.

 

억까만 계속 당하고 보험료 할증이라는 폭탄까지 맞았으니 아무리 봐도 차랑 맞지 않는것 같은데, 보조금도 받아먹고 번호판까지 달아놔서 좋으나 싫으나 계속 타야 합니다.

 

19999km

 

강원도 태백으로 향하던 길에 2만km를 맞이합니다.

 

19,999km. 전기차 자체에는 만족합니다. 경제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아무리 전기값을 올리고 올린다 한들 아직까지는 내연기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거든요. 거기에 바로 최고출력이 나와버리는 전기모터 특성상 이 싱글모터 미국산 대우 전기차로도 어지간한 3000cc급 차량들까진 드래그로 다 갖고 놀고 다닙니다. 유일하게 따여본 차가 렉서스 LS460. 작정하고 밟으니 따이더군요. 이 차로도 이런데 듀얼모터가 장착된 차량들은 얼마나 빠르겠습니까.

 

쉐슬람들이 물고 빠는 쉐보레. 미국산 대우차에는 만족하지 않지만 전기차 자체에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20000km

 

그렇게 20,000km를 넘겼습니다.

 

역시 좋으나 싫으나 20만km 이상 타야 하는데 벌써부터 정이 떨어져서 큰일입니다. 부디 2만에서 3만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특별한 일 없이 무난히 넘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래야 정 좀 붙이고 타지요. 제발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쉐슬람들만 미제 고급차라고 물고 빠는 대우차 쉐보레의 신형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입니다.

 

지난 7월 출고한 2년 묵은 미국산 대우 전기차의 스마트키가 이상합니다. 분명 리모콘도 잘 되는 느낌인데 차에 타면 키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키가 차 안에 들어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해 문이 잠겨버리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키 하나가 그래서 예비키를 들고 나왔더니 예비키도 얼마 못가 같은 증상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배터리를 교체해보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센터에 들어가자 싶어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다행히 그 증상이 사라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쉐보레 차량의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이나 자세히 써 보려 합니다.

 

스마트키

 

본질은 대우차이지만 그 회사와 맹목적인 추종자들만 미제 고급차라 생각하는 쉐보레.

신형 스마트키라고 쓰긴 했지만, 대략 7~8년 전 출시 차량들부터 사용하던 스마트키입니다.

 

미국에서나 9세대지 한국에서는 겨우 2세대 팔고 단종된 대우의 고오급 중형세단 올 뉴 말리부(V400)나 대우를 부정하지만 대우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경차라고 홍보했던 더 넥스트 스파크(M400)를 시작으로 그 이후 출시된 차량들은 죄다 이런 모양의 스마트키가 적용되었습니다. 지금 판매하는 트레일블레이저나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마찬가지고요.

 

버튼 갯수의 차이만 있을 뿐

 

버튼 갯수의 차이만 있을 뿐 구조는 동일합니다.

 

마치 조약돌 느낌의 스마트키. 3V짜리 동그란 건전지. 흔히 수은전지 단추전지 동전형 건전지라 부르는 그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똑같이 생긴 건전지여도 높이에 따라 규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잘 보고 사야하는데, 쉐보레 스마트키에 적용되는 배터리의 규격은 CR2032 입니다.

 

CR2032 배터리

 

동네 슈퍼나 문구점 전파상 등 어디를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똑같이 생긴 배터리라도 잘 보고 사야합니다. 물론 지름은 같기에 문제 없이 작동할 확률도 있겠지만 굵기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가급적이면 같은 배터리를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키 분해

 

스마트키를 분해합니다.

 

키 좌측 하단의 버튼을 눌러 예비용 금속키를 분리해줍니다.

 

닭다리키로 벌려준다.

 

탈거한 키가 나왔던 자리에 홈이 보일겁니다.

 

그 홈까지만 키를 살짝 넣고 세로로 돌려 틈을 벌려서 손으로 잡아당겨주면 별다른 도구 없이도 스마트키 리모콘이 분해됩니다.

 

분해된 키
키로 배터리 들어올리기

 

좌측은 버튼이 붙은 기판이, 우측은 텅 빈 케이스에 배터리만 있습니다.

 

배터리를 꺼내봅니다. 아까 스마트키를 분해했던 금속 키로 틈새를 공략하거나 손톱을 이용하여 공략하면 쉽게 빠집니다.

 

CR2032

 

기존 배터리 제거

 

기존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파나소닉 배터리가 들어있었네요. 그 자리에 동일한 방향으로 새 배터리를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새 배터리 장착

 

새 배터리를 장착하고 다시 분리된 스마트키를 하나로 합쳐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초등학교 저학년생도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버튼 주의

 

조립시 아까 키를 분해하며 눌렀던 버튼에 주의하며 잘 끼워주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키 두개 모두 배터리를 교체하니 문제 없이 작동하네요. 여러분도 쉽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