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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사진입니다만, 하얀색 아반떼 쿠페에 얼마 전 러브라이브 이타샤를 하신 회원님께서 근처 신창 순천향대에 오셨다고 해서 잠깐 만나뵙고 왔었습니다.


유명한 자동차 매체의 기자로 활동을 하고 계신 블로거 출신의 기자분이십니다.



사실상 기존의 아반떼 MD와 다를 거 없는 디자인이지만 잘 보십시오. 쿠페입니다.


문짝이 두개 게다가 수동입니다. 포르테쿱부터 이어진 K3쿱은 판매량이 저조해서 얼마 전 단종 기사가 떴습니다만, 그래도 종종 보이는 이전세대 스포츠 모델인 XD 스포츠보다도 더 보기 힘들테고 사실상 거의 팔리지 않은 젠트라X 3도어나 칼로스 3도어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 차량이 되겠죠.



쿠페 맞습니다. 그냥 MD가 아닙니다.


아반떼 엠블럼 밑에 쿠페 엠블럼이 같이 붙습니다.



처음엔 미쿠 이타샤를 기획하셨는데, 어쩌다보니 요즘 핫한 '러브라이브!'로 작업을 하셨더군요


트렁크까지 빼곡하게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핵심이자 전부라 볼 수 있는 뮤즈의 멤버들을 넣으셨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들어갈건 다 들어갔다고 봐도 되겠죠.



천장에도 역시나 멤버 아홉명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뭐 스파크야 천장 가운데 떡하니 안테나가 박혀있고, 딱히 천장엔 라인스티커 말고 붙이고픈 생각이 없어서 전 모르겠지만 요즘 트랜드는 천장까지 작업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 이타샤가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그 속에서도 트랜드가 있고 나름의 룰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본넷을 차지한 캐릭터는 사실상 원톱 주인공이자 뮤즈의 대장격인 코우사카 호노카입니다.


몇번을 다시 봐도 흰색 차량에 크게 튀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작업을 잘 하셨다고 느껴집니다.



휠은 벨로스터 순정 17인치 휠을 끼우고 계시더군요. 게다가 수동입니다.


본넷에 붙은 호노카를 제외한 나머지 뮤즈 멤버들이 측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멤버가 아홉이니 원톱으로 크게 빼고 양 측면으로 네명씩 배치하면 딱 알맞은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순천향대는 축제 그 이상의 분위기더군요. 이상한 차가 두대나 서 있던 순천향대의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튜닝포인트인 이타샤가 도로에 많이 보이는 그날까지 저는 달려갑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튜닝 수단을 알았기에 관두긴 쉽지 않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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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로 기억됩니다. 극비리에 자동차 튜닝잡지인 카모드(Car Mode)에 이타샤 차량 인터뷰가 있었고 그곳에 참여했었는데, 4월호에 차량이 수록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촬영했던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셔터는 수십장 누른 것 같은데 과연 잡지엔 얼마나 실릴지. 혹은 어떻게 보정이 되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물론 리어댐도 주문만 했지 달기 전이고 실내를 최근에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지라 조금은 허전합니다. 다음번에 잡지에 실릴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정말 제대로 차를 보여줄 수 있었음 좋겠네요. 촬영일 전까지 하나하나 다이한다고 열심히 계획만 세워뒀다가 갑자기 시동이 안걸려서 세차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조금 부족합니다.


명색이 자동차 튜닝 잡지인데 다음번엔 더욱 부합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야죠^^


사진 원본파일은 20메가가 넘어가는데 이놈의 수년 전에 티스토리 포토에디터가 바뀌면서 10메가밖에 올라가지 않네요. 용량만 조금 줄여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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