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금 아껴서 탔습니다만, 1만km의 벽을 넘은지 약 3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2만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주행거리는 빠르게 늘어나고 차값은 떨어지겠지만, 비닐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구멍이 난 시트 비닐도 그렇고요. 자연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얼마나 버티는지 계속 붙이고 다닐 예정입니다. 누가 보면 미친새끼 또라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핸드폰을 사도 자연적으로 비닐이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 붙이고 다니는 성격입니다. 그러니 비닐이 붙은 채로 1년 이상 버티기도 하지요.


뭐 여튼 저보다 더 많이 타시는 분들도 전국 방방곳곳에 많이 계시겠지만,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차량 출고 1년만에 5만km 가까운 주행거리가 계기판에 찍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연비는 DPF가 터지면 눈에 보이게 떨어집니다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연료비도 스파크 만땅 채울 돈에 수준에 두배를 탑니다. 할부 나가고 어쩌고 해도 유지비가 크게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진작 차 바꿀걸 그랬어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사다 바꾼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중복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2월이 다 되어 바꿨던 삼각떼의 번호판등 한쪽이 5월 초부터 접촉불량인지 들어오지 않더군요. 


가격대비 그리 밝지도 않았던 물건인데 T10 규격의 LED를 번호판등과 함께 실내등용으로도 사용하고자 여러개 구입했습니다만, 맵등에 암만 꽂아도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바꿔 끼우고 새걸 뜯어다 끼웠습니다만 죄다 도로아미타불이였습니다. 


반대로 순정 전구를 다시 꼽으면 멀쩡히 들어오고요. 급기야 멀쩡한 후미등의 미등까지 들어오지 않더랍니다.



멀쩡한 후미등의 미등까지 나가버렸습니다.


여분으로 많이 구입해둬서 겸사겸사 선물로도 줬었는데, 선물로 보낸건 저보다 더 늦게 장착했음에도 소켓 안의 저항이 다 타서 끊어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저항을 새로 사다 뗌질을 하려다가 새 제품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여튼 선물로 주고도 준것만 못한 상황이 벌어졌었는데, 제게도 시기의 차이만 있었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일단 우측 번호판등만 탈거합니다.


일부러 LED칩이 많이 박히고 비싼 제품을 구입했는데 밝기도 5년 전 구입했던 제품들 대비 밝지 않고 싸구려만도 못한 내구성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동안 여러개의 LED 전구를 구매하며 장착했었지만 이렇게 불량률이 높은 제품은 처음이네요.


아반떼 동호회에 질문글들을 검색해보니 물론 저처럼 LED 전구를 구입했다가 불량이 나 한해에도 몇번씩 교체를 하는 사람들은 있는듯 합니다. 그런고로 같은 제품은 일단 거르고 주변에서도 추천하는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의 반디의 제품으로 선택하기로 합니다.



실내등용 두개와 번호판용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트윈벌브라는 제품은 칩이 세개가 달린 제품이고, 파워라는 제품은 다섯개와 방열판이 달린 제품입니다. 뭐 쓰는 사람들은 5년을 달고있고 10년을 달고 있어도 단 한번도 속을 썩이진 않았다고 하는데, 일단 두고 봐야겠지요. 


만원돈이긴 합니다만 순간의 선택을 잘못하여 결국 중복투자를 하게 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ㅠ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