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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에 다쳤고, 4월 4일에 수술했으니 2024년 6월 7일은 64일 차네요.

 

 

240524 당진 9988병원 내원 + 척추압박골절 수술 50일차(7주)

흉추 12번, 요추 1번의 압박골절로인한 수술 및 퇴원 이후 꾸준히 병원에 내원하고 있습니다. 벌써 수술 후 50일. 7주가 지났네요. 퇴원 이후 1주일 주기로 병원에 다니다가 2주 주기로 병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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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비가 내리던 어느 날, 고물을 주워온다고 화물차에 싣고 결박을 하던 중 뒤로 넘어져 요추와 경추의 압박골절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 벌써 64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2주 전에 보호대를 풀었고, 2주가 지난 6월 7일에 다시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2주 전처럼 이번 내원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네요.

 

병원

 

평소 같으면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올라갔을 텐데...

 

평소 같으면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병원에 들렀을 텐데 마침 비도 내린다고 하고 나온 김에 폐지를 고물상에 팔고 간다고 포터를 타고 왔습니다. 그래서 지상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병원으로 들어가네요.

 

 

말차라떼

 

예약시간보다 약 한 시간 빠르게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X-RAY를 촬영하고 병원 안 카페에서 말차라떼를 하나 주문하여 마시며 기다립니다. 환자들이 많네요. 예약시간보다 일찍 찾아왔으니 이 많은 환자들이 다 빠진 다음에 제 차례가 올 겁니다. 그냥 막연히 기다립니다.

 

결과는?

 

한참 기다렸다 거의 예약시간에 가까워진 시점에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뼈도 잘 붙어서 큰 이상은 없고, 요즘은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하니 진통제를 이제 빼자고 합니다. 그래서 약의 개수가 6개에서 3개로 크게 줄어들었네요. 거기에 내원 주기도 2주에서 1개월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벌써 두 달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퇴원 후 처음에는 1주. 조금 지나니 2주 단위로 내원하다 이제 1개월까지 늘어났네요. 이렇게 좀 더 가다 보면 이제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이 줄었다.

 

약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약값도 크게 줄었고요.

 

소화제 계열의 '오파스트정'과 '파라메트정 10mg'을 제외하면 칼슘제 성분의 '디카맥스 디 정'만 남았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다음 내원 시에는 어떤 제약이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회복해 가며 하나 둘 압박골절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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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당진 9988병원 외래 내원 + 압박골절 수술 8일차

지난주에 갑작스럽게 흉추와 요추 압박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하고 수술한 뒤 이번주 월요일에 퇴원했었죠. 금요일 오후에 외래 예약을 잡아줘서 경과를 보러 다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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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이후 3주차입니다.

 

그간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물론 진통제 약빨도 없진 않겠지만, 옆구리 근육이 아프다던가 그런 부분들은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네요. 생각 이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역시 외래로 병원에 내원하여 X-RAY를 촬영하고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영상의학과

 

8일차 방문 당시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좀 늦은 시간에 오니 한산하네요.

 

진료실 앞의 간호사 선생님께 예약환자 왔다고 얘기하면 X-RAY 오더를 내려줍니다. 그럼 영상의학과에 가서 X-RAY 사진을 두 장 촬영하고 오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척추부분만 촬영하니 금방 끝나네요. 촬영 이후 조금 기다리면 진료실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진료대기

 

대기중인 환자가 별로 없어 금방 제 차례가 오네요.

 

지난주 X-RAY 사진과 비교하니 뼈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뼈의 높이가 변하는지를 보기 위해 X-RAY를 본다고 하네요. 물리치료를 받아도 되는지를 물어보니 아직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지난주와 동일하게 주사를 맞고 가라네요. 물론 약도 받아가야 합니다.

 

파노펜

 

파노펜 주사액.

 

왠일로 이날은 주사를 맞을 때 별로 아프지 않더군요.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아팠습니다만, 신기할정도로 주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좀 민감해져있거나 신경이 곤두서있으면 좀 더 아프다고 하는데 이제 안정기에 들어선게 아닌가 싶네요.

 

마약

 

마약성 진통제 코노펜은 병원에서 받고, 약국에서 나머지 약을 받아 돌아갑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또 내원하라고 하는군요. 4월 한 달을 진짜 병원에 입원하고 병원에 왔다갔다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쯤 보호대를 벗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좀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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