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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합니다. 다른 얘기는 없고, 그냥 피곤합니다..


지난번에는 경상도를 쭉 돌아보았다면, 이번엔 경상도로 내려가서 전라도로 올라왔답니다. 주행거리만 1300km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용케 잘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뭐 중간에 차 긁어먹기도 했고, 이래저래 많은 애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


쟞지멘토로 인해 시선이 집중됨은 물론이요. 스파크로 처음 뛰는 초장거리 여행은 즐겁기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느낀 점은 그래도 수동에 거의 적응했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언덕 앞에서는 생 초보나 다름없었습니다. 


본래는 일요일까지 돌아다니려고 했지만 월요일부터 출근이다보니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돌아다니면서 차도 참 더러워져서 세차도 해야 하고, 사진이 다 날라간 덗에 서산도 한번 다시 가야되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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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청계산 이런곳 말고 구로구 항동에 '푸른수목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목원이 있답니다. 이 주변은 서울과 부천의 경계지역이고 서울스럽지가 않은 동네였네요.


연임에 성공하신 박원순 시장님께서 도시농업에 큰 관심을 가진 분이라 이분 업적이 아닐까 싶었지만 찾아보니 다른 시장님 업적이셨습니다. 박원순 현 시장은 3단계 조성공사를 직접적으로 진두지휘를 하신 분인건 맞습니다만, 사실상 이러한 수목원과 공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세운 사람은 믿기 힘들겠지만 토목공사의 제왕이자 전직 대통령 가카.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정말 의외입니다만 자연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보이시는 가카께서 이런걸 하셨다니... 여튼간에 가카로 시작해서 시장이 여러번 바뀔 동안에도 사업은 잘 진행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튼 할 말은 '서울스럽지 않다.' 이정도이니 사진이나 쭉 보죠...






이런건 처음봤습니다. 퇴비를 서울대공원에서 만드네요.


아무래도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분변으로 퇴비를 만들어서 서울시 산하 기관들에 배급을 해주나 봅니다. 이거 참 괜찮은 생각이네요..



퇴비포대는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이 뒷편에 서울스럽지 않은곳이 또 있어요..


철로가 있어요.. 폐선된 곳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꼴로 열차가 다니긴 한답니다.



여기가 정녕 서울입니까..?



그냥 서울바닥에서 나름 지방여행 온 듯한 분위기 느끼기에는 최상의 장소네요..



국민은행에서 수목원 내에 온실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일단 온실이라 더워요;;;



수질은 그닥... 스러워 보이지만 호수도 있구요...



이래저래 안내판들도 시안성 좋게 제작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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