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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모처에 딱 하루 세워두웠던 젠트라.. 다음날 타러 가보니 새똥 테러를 맞았습니다.

 

하 씨발....

풀코스 세차를 마치고 보름 이상 지하주차장에 모셔두었는데, 타고 나오니 이지랄입니다 ㅠㅠ

 

이 자리에 주차를 하기 전 바닥에 새똥자국도 일절 없었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하필이면 커다란 새똥을 여러개 맞았습니다. 다행히 세차용품을 이 차에 넣어두고 옮기지 않았던지라 근처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천안에서 잠시 살았던게 얼추 10년 전 일이기는 한데, 역말오거리에 세차장이 있었던 사실이 기억이 나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역말오거리의 셀프세차장은 리모델링만 했지 그대로 영업하고 있더군요. 여튼 세차를 마치고 또 옛 추억에 젖어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를 한바퀴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역말오거리에서 북일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가는 길로 나가다가 단국대학교 진입 전 우회전 해서 큰길로 큰길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새로 아파트가 생겨서 온전한 이전 기억과 같은 길은 아니지만, 그냥 하나하나가 추억이더군요.

 

상명대학교 정문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로 들어갑니다.

 

내년이면 만으로 10년이네요. 학교로 들어가는 길목도 많이 변했습니다. 캠퍼스를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독도 근처에 좐선배라 부르던 사람 모양의 조형물은 사라졌더군요. 그거 말곤 건물도 그대로 딱히 바뀐건 없었습니다.

 

한누리관 너머 본관 뒷편에 파란 젠트라가 보인다.

에이 별거 없네 하고 한누리관을 거쳐 내려가던 길에 파란색 젠트라를 목격했습니다.

 

14인치 알루미늄휠이 적용된 1.2 SX 오토입니다. 젠트라X 중 가장 흔히 보이는 모델입니다. 이 근처에 세워두는 교직원의 지역번호판 비스토가 있었는데, 대략 2~3년 전부터 보이지 않더군요. 뭐 비스토가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비스토 말고 가끔 찾아와서 함께 사진을 찍을만한 차가 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GENTRA X

앞뒤로 젠트라X의 모습이 보입니다.

 

광각렌즈라 왜곡이 있습니다만, 파란색 젠트라가 보이면 나란히 세워두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역시 교직원의 차량으로 보이는데, 뒷유리에 중고차 딜러의 광고용 스티커를 붙였던 흔적이 남아있더군요.

 

뒷모습만 보면 그냥 같은차.

뒷모습만 보면 그냥 같은 차량입니다.

 

저 차도 레터링만 CDX 16을 붙여두었지 1.6 모델에는 기본으로 15인치 알루미늄휠이 적용되었습니다. 고로 1.2 SX의 레터링 갈이라 보면 됩니다. 그렇게 인기가 있던 차도 아니고 꽤 많은 차량이 수출길에 올라 씨가 마르고 있음에도 찾아보면 꽤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같은 색상의 차량과 나란히 세워두고 사진도 찍을 수 있지요.

 

옆에서 보면 조금 다르다.

뒤에서 보면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지만, 옆에서 보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측면 디자인 차이가 보여지는 이런 사진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문짝이나 유리의 형태도 다르지만 라인도 조금 다릅니다. 칼로스처럼 전면과 후면의 미묘한 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차이를 뒀다면 조금 더 팔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측 헤드램프만 누렇다.

이 차도 우측 헤드램프만 백화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제 차도 마찬가지로 좌측만 교환되어 우측 헤드램프는 출고 당시 물건인지라 백화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 차량 역시 범퍼의 도장 흔적이 보이는 바 좌측으로 파손이 있었던 차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병신같은 범퍼 디자인 탓에 앞에 긴 번호판을 달아놓으니 양 옆으로 뜨는 공간이 보이네요. DIY를 거친 제 차는 멀리서 보면 그런 공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년에 와야지

여튼 젠트라로 시작해서 짧은 상명대 구경을 거쳐 젠트라로 끝납니다.

 

작년에는 8월에 다녀갔었네요. 매년 한 번 찾아오는 성지(?)같은 느낌입니다. 내년에 다시 찾아오기로 합시다. 내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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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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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천안으로 가져온게 아마 추석 2주 전쯤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은 정말 타고싶어도 다리가 정상이 아니다보니 타지를 못했죠. 이제는 어느정도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까지는 다리가 버텨주기에 2주전에 운동도 할겸 해서 자전거를 가져왔습니다. 가져다가 원룸 1층에 놔두고, 간간히 아침에 등교할때 타고다닌답니다.


다시 자전거로 하여금 스피드를 만끽하는 그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제 자전거에 대해서 이전에 글을 몇번 보신분이시라면 잘 아실겁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말이죠. 작년 4월쯤에 전에 열심히 꾸미던 자전거를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가버린 베어링이 또 나가버려서 폐차하고 친구가 창고에 박아둔 자전거를 작년 한해 그리고 지금까지 타고있습니다.


작년에 쓴 글들을 확인해보면, 정말 많이 탔었고 확실히 많은 글들이 남아있습니다.



올해는 탄다고 해봐야 1월 2월쯤에 조금 타고, 9월쯤 와서 지금까지 3주정도 탄게 다입니다.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던 자전거가 다시 오너의 손을 타게 된 이후 손을 봐주고 싶어도 봐주지 못했다는게 아쉽습니다. 앞 뒤 타이어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12v로 맞추어둔 배터리도 방전이 된듯 싶습니다.



뒷타이어 역시나 다 닳았습니다. 


작년 7월쯤에 교체하고 올해는 별로 타지 않았으니 다 작년에 닳았다는 이야기지요.(무슨 택시도 아니고 몇달만에 타이어가 다 닳아..ㅠ) 뒷타이어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다 닳고 달아서 노면이 닿는 부분에 균열이 심하게 가있으니깐요. 합덕에서 가져올때 미처 교체하지 않고 그냥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조금 험하게 밟으면서 타는 스타일이라 고질적으로 뒷바퀴 베어링이 자주 나가는데 뒷바퀴도 굴러가는게 올바르지는 못해서 곧 베어링도 수명을 다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타이어나 베어링을 교체하러 가려면 못해도 역말오거리까지는 가야되더군요. 역말오거리 주변에 있는 자전거포가 인터넷 평이 굉장히 나쁜편이라 갈까말까 고민중이기도 하답니다.. 평이 조금 좋은곳까지 가려면 쌍용동까지 한참 내려가야 하구요.



이전에 인치업을 했던 앞타이어 역시나 균열이 가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했던 부분이지요. 간혹가다가 후륜 인치업이 불가능한 포터같은 차들이 앞타이어만 인치업하고 사제휠 끼고 다니는것과 비슷한 생각에서 달긴 했는데 의외로 간섭이 좀 있습니다. 24인치 휠 대신에 26인치 휠을 끼어두었으니 당연히 간섭이 있지요. 그나마 타이어가 좀 닳은 상태라서 간섭이 덜하긴 하지만 조만간 기존에 빼두었던 휠을 가지고 다시 원래 사이즈로 돌아갈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자전거가 버텨줄지는 모르지만요..


앞 브레이크는 이미 안쓴지 오래고 이곳저곳에 녹이 가있습니다. 


닦지도 않고 무작정 타고다니다보니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건 당연한 사실이지요. 곧 베어링이 나가게 되면 또 자전거를 폐차를 할지 계속 고쳐서 탈지를 고민해야겠지만 부디 올해만이라도 버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전거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곳곳에서 자전거가 알려주다보니 블로그 운영수익금을 조금 더 모아서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중고로라도 하나 바꿔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일단은 좀 더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니 말이죠.


그래도 언제나 스피드를 추구하는 저에게 좋은 자가용이 되어주고 많은이들에게 주목받게 해주는(?) 패셔너불한 자전거가 좋습니다. 아침 일찍 통학할때는 조금 늦게 나가도 도보보단 자전거가 빠른편이다보니 조금 더 잘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하구요 ㅎㅎ


여튼 큰 고장 없이 부디 오래 가주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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