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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스피커 작업도 마무리 되었다. 쿵쾅거리는 중저음이 아주 예술이다.

저렴한 가격에 묻지마 엠프와 우퍼를 동호회에서 구해 온 뒤, 월요일에 장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엠프에서 배선을 따와야 하는 일이다보니 직접 하기는 참 힘들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카오디오집에 맏겼습니다. 스피커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아는것도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할정도로 소리가 나와주고 잘 쳐주니 좋기만 하더군요.

뭐... 작업사진은 없구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일부러 쿵짝거리는 노래만 찾아듣게 됩니다.

엠프문제로 보이는데 프론트스피커쪽에 노이즈가 좀 난다고 하더군요. 음량을 높이거나 문을 열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엠프에 노이즈필터 하나 사서 꽂으라고 하네요...

자. 동영상 갑니다. 녹화된 영상에서는 특정 음역대의 녹음이 되지 않아서 북북거리는 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실제로 들어보면 시트에서 비트를 느낄 수 있을정도로 풍성하고 나름 만족합니다.

프론트는 하만카돈 JBL, 리어스피커는 소니.. 그리고 묻지마 4채널 엠프와 우퍼...

하이앤드급 아니고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문 열고 다녀도 좋네요..ㅎ

소리가 상당히 멀리까지 울려서 외딴 도로 한가운데에 가서 녹음을 해봤습니다.

원래 낮에 해야되는데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와서 낮에 동영상을 찍을만한 타이밍이 없었네요... 이제 스피커도 만족하고, 천원짜리 락카가지고 뿌린다면 뿌리지 큰돈들이는 튜닝은 다 끝났습니다.

이제 어디가서 쿵짝거려도 쪽팔린정도는 면했네요 ㅎㅎ

2011년 말에 아주 잠깐 나왔던 노래...

예전에 구매해두었던 음원이 있어서 오랫만에 생각이 난 김에 풀어봅니다. 조영수 작곡가의 특별판 올스타 엘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기존에 에프터스쿨보다 더 유명해진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을 있게 해주었던 곡들 모두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거쳐 간 작품들이죠..

80년대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유로비트풍의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