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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요즘 서울특별시 시장 5세훈씨는 선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아이들 밥그릇을 뺏기 위해서 온갖 치졸함을 보여주고있다. 자라나는 학생에게 밥을 주는것은 단지 재정을 파탄나게 만드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큰소리로 떠들고, 새빛둥둥섬인지 세금둥둥섬인지 뭔지 이상한 플로팅아일랜드를 한강에다가 띄우고 온갖 토목공사에 디자인서울에 붓는 돈은 있다고 하는것도 웃긴데다가, 당장 오세이돈께서 서울시내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사람이 떠내려가고 자신의 공약중 베네치아 서울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도중에도(자의반 타의반이긴 하지만, 그가 말한 베네치아 서울이 그런것이였을것이다.) 애들 밥 안주겠다고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더 웃긴건, 이런걸 가져다가 혈세를 낭비해 투표를 하자고 하는데.. 그저 웃을 뿐이다.

그렇다. 오늘 이슈화가 되고있는 문자가 나한테도 왔다. 그 문제의 번호로 말이다. 그렇지만, 나는 서울시민도 아니다.. 왜 나한테 보냈을까?



발신번호: 02 3672 0967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 24일(수) 꼬~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운동본부


참고자료 : "비겁한 투표방해" 휴대폰 문자 살포... 네티즌 논란(머니투데이)

필자는 서울시민이 아닌데도, 이러한 문자가 왔다. 이 문자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에서 대표적 보수단체중 하나인 "한국미래포럼"의 전화번호로 보낸 문자라고 합니다.
어떻게 사람들 전화번호는 알아서 혹은 무작위로 아무번호나 붙여서 보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에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필자에게까지 온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던간, 노인들에게 무료로 지하철을 태워주는것도 보편적인 복지이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무상교육이라는 보편적인 복지 속에서 그들이 먹는 급식까지도 보편적인 복지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급식도 교육이라는 개념 하에 아이들을 줄을 세워 밥을 먹이고, 손을 씻도록 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급식으로 돈있는집 자식과 돈없는집 자식으로 편을 가르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교육을 하자는것은 잘못된 교육의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충분히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부자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부정한 행동 없이 정당한 납세를 하게된다면 무상급식은 큰 무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우리사회가, 직접 부자들이 우리가 세금을 더 내야한다고 말하는 선진국이 될 날은 멀었지만, 충분히 국민의 의식 변화가 있다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정당하지 못한 투표를 보이콧하는것도 하나의 의사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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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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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카메라 뽐뿌질 이후, 투바디 유저가 된 철/서..

상태는 우수하지만 지금은 거의 한물 간 a700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고, 렌즈 또한 하나 구매했습니다. 



미놀타 a마운트의 저가렌즈군에 속하긴 하지만 칼번들 낄 총알도, 탐론의 소니마운트 17-50이나 24-70 낄 총알도 부족한 상황에서 세월이 묻어나오지만 나름 대체재로서의 역활을 해줄 수 있는 렌즈를 구했습니다. 가격은 12만원.. 약간의 기스가 있는데다가, 요즘은 경량화를 한다고 보통 플라스틱을 채용하지만 이 렌즈의 경우에는 후드를 뺀다면 플라스틱의 흔적은 거의 찾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중량이 좀 나가는편이고... 세로그립 뺀 상태에서 이러고 다녀도 E-330보다 훨씬 무거운상태네요..;; 거기다가 세로그립까지 끼면. 완전히 짱돌입니다..;;


한번 이 렌즈로 그냥 막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올림푸스보다는 좀 차가운 컬러톤입니다. ISO를 자동으로 놓으니까, 자기가 혼자 알아서 감도를 조정하는군요..;; 그래도 800대만 놓아도 노이즈 지글거리던 E-330보다 노이즈억제력은 조금 우월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역시나 이것도 막샷.. 

그리고, 올림푸스 카메라에 써오던 망원렌즈도 팔았습니다. 안전거래에 7만 8000원 제안하신분이 있었기에.. 마침 렌즈를 가지고오시던 아저씨한테, 미리 "송장 하나 더 가지고 와주세요"라고 얘기를 해두었고 결국 그렇게 아침에 온 문자를 보고 오후에 발송까지 마쳤습니다.

이 배송된 렌즈를 달은 카메라를 이용한 아버지도 흡족.


"취급주의 고가품"

카메라가 왔을때를 보니 판매자께서 이런식으로 도배를하듯이 써놓았더군요. 그러다보니 마구 던진 흔적도 없고, 함부로 다룬것 같지도 않더군요..(아래에 검은 때조차도 안묻어서오던,,)

그래서 매우 좋은걸 벤치마킹 하고, 빨간색으로 모든 면에 다 써놓았습니다!!

흐음.. 망원렌즈도 하나 떠나보내고, 새로운 렌즈와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바디 두개를 가지고, 개성있는 사진들 많이 찍어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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