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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에 한번인지, 몇주에 한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분리수거 하는날...

참고로 필자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필자네 라인이 가장 분리수거와 폐기물처리장소가 멀리있다보니, 귀차니즘에 의해서 몇달씩 쌓아두는게 보통이다.



 당장 지난번에 언제 쓰레기를 갖다 버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몇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가져온 박스들도 있고.. 언제먹은건지 기억도 안나는 피자나 치킨 상자의 잔해물들까지..

아파트단지 이쪽끝에서, 반대쪽 끝에 있는, 쓰레기장(?)까지, 가는길은 고역에 가깝습니다.

한번에 최대한 많이 가져다가 버리겠다고, 자전거든 수레든 어디든간에 엄청난 과적을 하고... 한번 잘못해서 떨어지는 순간에는 분노게이지가 상승해버립니다.. 그러한 분노게이지 상승을 결국 주어담으면서 욕으로 배출해버리죠.. 그래도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기분 더러운거죠..;;

그래도 이런식으로 폐기물 처리작업을 마치면, 성취감 하나는 있습니다. 그 성취감이 있기에 그래도 잔말없이 하고 살고 있는것이구요..ㅎㅎㅎ

그러기에 오늘도.. 묵묵히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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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좋은 노래를 들려주던 김범수...

결국 명예졸업이라는 석연치않은 제도를 통해서 YB, 그리고 박정현과 함께 나가수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이 가수가 지금보다도 한참 젊었을적에 불렀던.. 제 기억속에 남던 노래가 하나 있었으니 아레아디님 블로그에 가서 잠시 노래를 듣다가 이 노래가 생각났기에 한번 포스팅으로 올려보았습니다.

10년도 훨씬 지난 과거 당시 초등학교 1학년정도로 추정되는 필자는.. 아마도 엠넷으로 추정되는(당시에 채널 V였나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어떤 뮤직비디오를 처음부터 보게 되었고, 뮤직비디오 거의 마지막에 경비행기가 떨어지는 장면과 후렴구의 애절함이 머릿속에서 오버랩되면서 매우 슬프게 느끼고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었습니다.



"사랑이 날~ 또 아프게해요.." 이러던 가사를 어느날 흥얼거리게 되었고, 당시 김범수 2집의 타이틀곡이자 인기가 좋았던 이 곡을 노래방에 가서도 몇번 부른것 같네요.. 뮤직비디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쨌든 매우 슬프게 느껴지던 그 노래...ㅠㅠ

모처럼만에 다시 들어봅니다.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다시는 못쓰게 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 채 모르는 척 
떠나는 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단 
행복을 준 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잊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 날까지 내가 어찌 
살아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하네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다시는 못쓰게 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꿈을 깨듯 허무하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굉장히 길었던 뮤비.. 송승헌, 송혜교, 지진희등 유명 톱스타들이 나왔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했었지만, 필자가 기억하는건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하다가 어쩌고 저쩌고 되다가 결국 마지막은 여자가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망하는 내용... 지금 다시 봐도 얼추 내용이 맞아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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