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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늘이 수능 D-1이라고 한다.... 나도 내년이면 똑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테지만 말이다.

일단은 고3 예비소집과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선생님들의 연수때문에, 3교시까지 한다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러니 좋은건 나를 포함한 1,2학년 뿐. 나도 단지 3교시만 하고 일찍끝난다는거에 좋아했긴 했지만, 내년에 내가 처하게 될 운명임을 깨달으면..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이야기만 나온다..

아.. 이렇게 세월이 빨랐던건가.. 고입한지가 얼마전같은데.. 벌써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의 반환점을 돌아서.. 앞으로 약 1년정도면 거의 모든게 끝나버린다니....... 대학은 둘째치고.. 군대는.... 어떻고.... 당장 앞에 놓인 미래 뒤로 길게 늘어진 미래도 다 금방 올것 같다.. 절망해야하나....? 걱정은 뒤로 밀고 한마디만 하자.

수능보시는분들, 다 원하는대학 가셨으면 하네요...! 고3 홧팅!! 수능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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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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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브레이크하나 제대로 들지않는 험하게타서 수명이 거의 다된 중국산의 한계를 느끼는 저 뒤에 검은 유사산악용 자전거의 오너다.


작년 이맘때, 카메라 렌즈를 지른게 그 당시만해도 최고의 지름신 강림이였다. 그 이후로 소액의 지름만 해왔었고, 얼마전 구글 애드센스가 최소 지급금액을 넘어서면서 조만간 광고수익이 들어올것을 예상하고서 지른 지름품이다.

그렇게 지르게 된 상품은.. 네비게이션... 평소 저 하얀자전거의 오너가 큰 돈을 들여 지른 네비자랑을 하고, 필자도 속도계의 고장과 라디오 스피커의 고장으로 자전거 DIY품들이 처음 장착당시에 원했던 목적대로 딱히 제 구실을 못하다보니, 결과적으로 무언가가 필요했다.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지도는 물론이요, MP3기능이나 동영상뷰어 기능에 속도계 기능까지 해주면서 스피커까지 달려있는 이 한가지가.. 거추장스러운 자전거를 그나마 간편하게 만들어주고, 만약의경우사후 A/S도 되다보니 결국 선택하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결국 내가 선택한 네비게이션은  대만의 "미오"社의 S400A다.

중고로 한달도 안될정도 사용한 제품이 9만원.. 새제품은 현재 시세로 최소 11만원은 주고 사야한다.

400Mhz의 CPU가 탑재되어있고, 4.3인치의 LCD 화면..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원하는 네비 맵 알트란이 적용되어있다.  OS는 윈도CE 6.0.. 그렇다면, 제품정보를 한번 볼까나..




내장용 배터리가 약 2시간정도 버틸 수 있어 딱히 차에서 시거잭을 활용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다.

지름기는 여기서 끝내고, 제품 도착후 개봉기에서 이야기를 더 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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