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제 앞에 와서 차선을 물고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더랍니다. 1km 앞에 장애물이 있다는 전광판 안내는 보고 왔던지라 대충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잠시 도로를 통제하고 도로 위 장애물을 치우려는듯 보였습니다.
순찰차가 차선을 물고 저속으로 주행합니다.
싸이렌은 계속 울리고 있고, 뒤에 오는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라고 비상등을 켜줍니다. 통행량이 많은 도로는 아니지만 저속으로 좀 달리다 보니 뒤로 작은 정체가 생깁니다.
잠시 후 완전히 속도를 줄인 뒤 순찰차로 차선을 완전히 막아버리고 화물차 낙하물인 고임목을 치웁니다.
장애물인 고임목을 제거하고 바로 통행이 재개됩니다.
보통 도로공사 패트롤카가 와서 치우는데 경찰이 더 가까이에 있었나 봅니다. 평소 정체 뒤에 있어 보기 어려웠던 장면을 코앞에서 직접 관람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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