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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제 앞에 와서 차선을 물고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더랍니다. 1km 앞에 장애물이 있다는 전광판 안내는 보고 왔던지라 대충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잠시 도로를 통제하고 도로 위 장애물을 치우려는듯 보였습니다.

차선 물고 저속주행


순찰차가 차선을 물고 저속으로 주행합니다.

싸이렌은 계속 울리고 있고, 뒤에 오는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라고 비상등을 켜줍니다. 통행량이 많은 도로는 아니지만 저속으로 좀 달리다 보니 뒤로 작은 정체가 생깁니다.

잠시 후 완전히 속도를 줄인 뒤 순찰차로 차선을 완전히 막아버리고 화물차 낙하물인 고임목을 치웁니다.

장애물 제거


장애물인 고임목을 제거하고 바로 통행이 재개됩니다.

보통 도로공사 패트롤카가 와서 치우는데 경찰이 더 가까이에 있었나 봅니다. 평소 정체 뒤에 있어 보기 어려웠던 장면을 코앞에서 직접 관람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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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간 겨울치곤 따뜻했었고 지난주엔 일본으로 도망을 갔었던지라 올해 제대로된 폭설을 맞이하긴 처음이네요. 출근길부터 눈이 정말 많이 내렸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도에서


복도의 작은 창문에도 눈이 미친듯이 쌓여있습니다.

눈의 성분이 다른건지 층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네요. 대설경보가 발령되었다는데 애초에 제설작업은 기대도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전기차는 겨울에 치명적


전날 밤 완충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가 300km 미만이네요.

전기차에게 겨울이란 지옥입니다. 여름에 에어컨을 켜고 500km 가까이 탈 수 있었는데 겨울에는 300km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2-3일을 타고 다녀도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매일같이 충전기를 물려놓고 다니고 있죠.

출근


7시가 넘었는데도 어둑어둑합니다.

해도 늦게 뜨지만 하늘도 흐리고 눈이 내려 더욱 어둡습니다. 당연하게도 제설은 거의 포기상태.

역시 제설안됨


역시 완벽한 제설이 되었다 보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어렵게 출근해서 어렵게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딱 이 주변만 미친듯이 내리는거지 서울은 해가 뜨고 도로도 다 말라있더군요. 올해 몇번이나 더 이렇게 눈이 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사히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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