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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누유가 확인된 가스켓을 교체하기 위해 엔진작업을 했었던 부천 작동의 정비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오전에 미리 전화를 하고, 11시 즈음 도착했네요.


명절이 끝난 토요일 오전. 리프트 위에는 봉고 프론티어가 올려져 있었고, 저 스타렉스도 곧 엔진작업을 위해 작업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여튼 부품을 주문하고 배달되는 시간과 작업하는 시간도 있는지라 약 두어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시간도 떼울겸 고강동으로 넘어가 코인노래방에 들렸습니다.



한 오천원? 정도 넣고 노래를 불렀나 봅니다.


1천원에 3곡. 마지막 한 곡이 남았을 때 4곡짜리 메들리를 눌러야 가성비가 최강인데, 2곡 남은 상태에서 메들리를 부르니 코인이 쭉쭉 떨어지데요. 여튼 약 한시간정도 노래를 부르고 밥을 먹은 뒤 다시 정비소로 돌아오니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이였습니다.



한쪽에는 탈거된 가스켓이 비틀어져 있었고, 스로틀바디 부근의 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캬브레타 클리너를 뿌린 흔적도 보이고.. 오일도 보충해주었다 하더군요. 그러고 약 이틀 타본 바 더이상 오일이 새어나오지는 않아보입니다. 부디 별 탈 없이 탔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점화플러그와 배선만 갈아줬지 단 한번도 갈아주지 않았던 이그니션코일도 언제 한번 갈아주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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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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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입니다. 309번 지방도. 봉담과천로의 의왕톨게이트를 지나가는데 요금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더군요.


항상 헬반도에서 물가는 오르기만 하고, 더군다나 최근부터 같은 민자 지방도인 제3경인고속화도로도 약 보름 전부터 교통카드로 요금결제가 가능해졌는데 아직까지도 하이패스카드 이외의 전자결제수단을 받지 않는 도로인지라 항상 현금을 준비해야만 하는데 요금까지 인상한다고 합니다.


뭐 여튼 그렇게 가방에서 천원짜리 지폐 한장을 찾아 요금을 내고 가려는데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분이 안내문을 하나 주십니다. 10월 1일 0시부터 요금이 오른다는 내용의 안내문이네요.



그렇습니다. 


경기도에서 요금을 받던 309번 지방도는 진작에 투자비 회수를 마치고 혜자할인으로 명성을 날리던 도로였습니다. 다만, 확장공사로 인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2013년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라는 법인을 주체로 한 민자 전환 이후 2014년에 요금을 인상했었지만 2016년에 다시 내렸었지요.


통행차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종,2종,3종 및 6종 경차에 한해 요금이 오르고 3축이상 화물차와 4축이상 트레일러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경차의 경우 50원이고, 그 외 차종의 경우 100원이 오르지만 매일같이 이 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경우 25일 기준 매달 교통비로 5,000원을 더 쓰게 됩니다.


민영화 당시 1종 차량의 통행료는 800원이였지만 이후 2014년 잠시 900원으로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100원을 인하하여 800원을 받았는데 다시 900원으로 제자리 찾아 돌아가는 상황이 오는군요.


요금이 오르는 만큼, 정체 없는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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