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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low!

얼마전 당당히 군에 입대한 대한민국에서 흑인음악인 R&B를 대중화시키고 이 장르의 역사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가수 휘성. 그가 약 10년간 활동하며 남겼던 곡들 중 "안되나요"다음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인 With Me. 오늘 소개할 "With Me"는 R&B를 좋아하고 자주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자신의 가창력을 뽐내기 위한 곡으로써 이런저런 서바이벌형태의 오디션에서도 많이 불러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3년 8월에 발매된 2집앨범에 수록되었으니 벌써 이 곡이 빛을 본지 8년이 지났습니다.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휘성의 대표곡중 하나로 기억될만큼 작품성도 높고 "이것이 바로 휘성식 R&B"라는 공식을 확립시켜줄 수 있었던 곡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혼자 열심히 듣다가 12월 20일 이후로 합법적인 음원을 구매해도 글에 첨부를 할 수 없게된다는 규제를 앞두고 혼자 듣는것보다 함께 듣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음원 사재기(?)의 일환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럼 들어볼까요? (뮤직비디오는 가사 아래에 있습니다!)


노래가 기대되신다면 손가락버튼을~꾸욱!!


With me - 휘성

[uh huh!] Yo!
This song is dedicated to
all the broken heart..
Been there than that
Mr. Real slow [Real slow]
R U ready 4 Shock!

네 손짓 하나 보는 게 난 좋은데
네 목소리를 듣는 것도 좋은데
왜 넌 내 마음은 묻지도 않고
날 네 맘대로 떠나라는지

날 미워해도 사랑할 수 있는데
난 너만 보면 행복할 수 있는데
그런 내 맘까지 아프라는 건지
왜 가기 싫은 날 떠미는지

사랑일 거라고 믿고 있어 [믿고 있어]
네 맘이 아닌 걸 알고 있어 [아닌 걸]
더 많이 사랑할 사람 찾아 가란 말
아픈 네 맘도 다 알 수 있어

더 힘들어도 참을 수도 있는데
날 사랑하는 네 마음 보여주면
아직 너를 위해 해두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이 있는데


사랑일 거라고 믿고 있어
네 맘이 아닌 걸 알고 있어 [난 알고 있는데]
더 많이 사랑할 사람 찾아 가란 말
아픈 네 맘도 다 알 수 있어 [알 수 있어]

[Teddy rap] [Album Ver.]
Yo~! 지금 어찌할 수가 없는 너의 아픔은
네 곁을 지켜주란 하늘의 뜻 그게 내 믿음
내 가슴 속 깊은 곳 새겨진 너의 이름
널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오직 기쁨
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걸 알아
이제 떠나란 말 그런 말하지 말아
cuz you're the on-e for me, and I'm the on-e for you
그런 마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난 잘 알아

사랑이라고만 꼭 믿어줘 [꼭 믿어줘]
너를 가둬두는 내 마음도
더 많이 사랑할 자신 아직까지 난
너의 사랑만큼 남았다고

사랑일 거라고 믿고 있어
네 맘이 아닌 걸 알고 있어 [날 밀어내려고 하지마 널 아프게 만들지 않아]
더 많이 사랑할 사람 찾아 가란 말
아픈 네 맘도 다 알 수 있어 [With me]

가사 출처 : Daum뮤직

 
아래는 뮤비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지금은 카우치라는 그룹때문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M사의 음악방송 음악캠프 라이브영상입니다.(2003년 가을 추정) 확실히 With Me는 어디 하나 흠잡을만한데가 없을정도로 명곡임에 틀림없다는건 귀로 들어도, 눈으로 보고 들어도 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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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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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이라는 여론에 의해 전남 순천에 있는 4년제 대학인 "명신대"와 전남 강진에 있는 2년제 "성화대"가 결국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목록에 들어간 뒤 퇴출 절차를 밟고있습니다. 이 대학들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면서 완전한 퇴출이라는 최악의 상황만은 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지만 반값등록금과 대학 구조조정에 호의적인 여론은 싸늘할 뿐이고 두 대학은 안타깝지만 "아시아대학교"와 "광주예술대"처럼 사라진 학교의 이름으로 남게 될 것이라 봅니다.

교과부는 제 15차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성화대와 명신대 이후 부실대학 추가 퇴출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9월에 발표한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17개교중 12개교에 직접 실태조사를 나서 오는 12월 9일에 추가 퇴출대학을 선정하여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교과부에서 직접 교육,재무,법인평가등의 기준을 가지고 강도높은 실태조사에 나섰던 12개교중 최소 4개교에서 7개교정도가  평가에서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경영 부실대학"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에 경영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되는 학교에게는 이전의 두 학교처럼 바로 퇴출절차를 밟는게 아닌 기업의 워크아웃정도로 볼 수 있는 강도높은 "경영컨설팅"을 2년간 받고 최종 퇴출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상기 이미지는 특정 대학과 관련없음
 
이러한 경영컨설팅의 주된 내용은 "학과 통폐합"과 "입학정원 대거 감축"등 대학으로써는 뼈와 살을 도려내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미 이러한 과정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한번 낙인이 찍힌 이상 수시 추가합격자와 정시 지원자의 기피현상은 점차적으로 심해질것이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선까지 가버린 학교들이 다수 있는것으로 파악되어 살아남는 학교도 있을것이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경영 부실대학도 2년간 퇴출절차를 밟는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교과부에서 실태조사를 나갔던 학교의 명단입니다. 모두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명단에 들어가 있는 학교이지만 이 학교들 중 2년간의 혹독한 컨설팅을 거치고 새롭게 태어날 학교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주십시오.

4년제 대학 7개교

경동대(강원 속초), 루터대(경기 용인), 목원대(대전 서구), 대불대(전남 영암/충남 당진[2012.7 개교예정]), 추계예술대(서울 서대문), 원광대(전북 익산), 선교청대(충남 천안)

2년제 대학 5개교

김포대(경기 김포), 동우대(강원 속초), 서해대(전북 군산), 영남외국어대(경북 경산), 전북과학대(전북 정읍) 


 이중 4년제 2년제 구분 없이 최소 4개에서 7개의 대학이 "경영 부실대학"이라는 이름으로 2년간의 혹독한 구조조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블랙홀을 잘 헤쳐나가서 건실한 학교로 오래토록 살아남을 학교도 분명히 있을것이고 썩을대로 썩어문드러져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학교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사학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키고 공포를 조금이라도 빨리 했었더라면 사학재단이 학교 재산을 임의로 해먹는바람에 부실해진 몇개교는 이러한 명단에서 빠졌을 수도 있었을것이고 자율적인 통합 유도를 통한 대학 줄이기로도 충분히 대학 구조조정은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이제 12월 9일 두루뭉실한 "대출제한대학"도 아니고 진짜 부실대학 딱지가 붙는 "경영 부실대학"의 최종발표가 다가왔습니다. 곧 있을 수시 등록기간과 진행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그리고 정시모집을 앞두고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결과가 어떨지는 몰라도 경영 부실대학이라는 딱지가 붙어도 살아남을 대학은 분명히 있으니 신중한 선택 바랍니다.


내용추가

선교청대, 김포대학, 동우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네곳이 "경영 부실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바로 퇴출되는것은 아니고 2년여간 경영컨설팅 과정을 거친 다음에 퇴출이 결정됩니다.

*(이들중 회생가능성이 거의 없는 한군데는 이달중 조기퇴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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