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억까나 쳐 당하는 미국산 대우 전기차의 이야기입니다.
2023년 7월에 출고하여 2025년 3월에 드디어 55,555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수리를 위해 세워둔 기간이 얼추 두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굴리고 굴리다 보니 5가 다섯 개인 주행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긴 하네요.
5555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의 계기판에 55555라는 주행거리가 찍혀있는 모습입니다.
참 힘들었네요. 별다른 사고만 없었더라면 진작 지난해에 보고도 남았을 주행거리였겠습니다만, 온갖 억까란 억까는 다 겪고 2025년 봄이 되어서야 보게 된 주행거리입니다. 그나마 날이 좀 풀리며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300km 조금 넘는 수준이 표시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약 80% 남아있는 시점에서의 주행가능거리가 277km네요.
애초에 정이 떨어질 만큼 다 떨어진 차량인지라 무탈히 탔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망조차 이제 존재하지 않네요. 그냥 대충 타다가 전손치고 번호판이나 옮겨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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